언뜻 보면 평범한 부부 같지만
남편이 고3 일 때 아내가 담임 선생님
남자친구 있는 담임 선생님을 짝사랑하다가 결국 이뤄낸 남자(참고로 남자가 8살 연하)
21살 때. 29살 아내와 결혼 후 벌써 6년 차 부부이고 두 아이를 낳고 키우는 중
현 나이
-남편 27살 (97년생)
-아내 35살 (89년생)
남편은 아내가 담임으로 있던 고교 이과반 전교 1등 수재 출신이고 아내는 생물 과목 선생님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똑같은 교사 직업을 가지려고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사범대학에 수석 입학한 뒤 임용고시까지 한번에 합격했고 현재 남편도 선생님이며 담당 과목은 물리
대신 아직 군대를 안 가서 곧 입대 예정으로 부양 가족이 있어서 상근 예비역으로 간다. 훈련소만 마치면 집에서 출퇴근 가능하다.
원래 남편은 고교 졸업 후 온 가족이 독일로 이민 갔지만 1년 후 지금 아내를 찾아와 프러포즈.
그 때부터 아내가 독일로 찾아가며 연애 했다고 한다.
양가 부모님은 반대 없이 오히려 결혼을 밀어주셨다고 한다.
결혼 당시 남편 통장에 713원 뿐이었지만 전액 장학생으로 사범대 진학에 임용고시 합격까지 했고 남편의 가능성을 믿고 아내가 적극적으로 서포트했다고 한다.
고3 때 같은 반 친구들은 아직도 담임 선생님과 결혼한 친구가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결혼식 때 하객들이 신랑 측은 학교 친구들이었고 신부 측은 학교 선생님들이어서 학교 온 것 같았다고 한다.
지금도 남편 친구들은 아내를 제수씨가 아닌 선생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내가 교사 선배고 둘 다 과학 과목 담당(남편 물리, 아내 생물)이라 이것저것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