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고 난 뒤 매번 하는 하늘 가리키는 세리머니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한 것.
어렸을 때 성장장애로 너무 작아서 축구하면 다칠까봐 머뭇거리던 어머니를 대신해서
제일 먼저 축구하라고 응원해주신 분이 할머니.
그 뒤부터 모든 골은 하늘에 계신 할머니에게 바친다고
엄마 생일 축하해요 세리머니 (부제: 벌금)
어머니 曰: "레오가 말을 안 들으면 저는 '그러면 축구 못하게 할 거야.'라고 했어요.
그러면 레오는 바로 '안돼요 엄마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담부터 안그럴게요ㅠㅠ'라고 했죠. 매번 통했어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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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살 때 고향 아르헨티나를 떠나 바르셀로나 라마시아(바르싸 유소년팀 통칭하는 말. 최근에 32년만에 보금자리를
바꾸면서 이름이 바꼈음) 입단 뒤 너무 말을 안 해서 벙어리라고도 불렸음ㅠㅠ 언젠가 세스크, 피케가 먼저 말을 걸려
다가갔고 이 셋은 지금까지 유명한 절친ㅋ 바르셀로나 황금의 카데테를 이끈 전설의 87라인
* 황금의 카데테: 0102시즌 바르싸 카데테팀(카데테: 바르싸 유스팀의 카테고리 중 하나.)에 부여된 칭호.
스페인유소년리그 역사상 최초로 무패우승 달성했고 21:0 30:0 같은 희한한 스코어를 냈음
플레이 중 상대팀 수비수가 레오를 넘어뜨리면 피케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주먹을 휘두르면서 포지션을
한참 벗어나서까지 뛰어나갔기 때문에 감독이 "야, 담부터 소풍가려면 아예 가방도 갖고 가지 그러냐!"라고 혼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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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디가드 돋네
17살 때 퍼스트팀에 들어가자마자 호나우딩요, 실빙요, 데코(모두 브라질 선수들)가 돌봐줌
딩요는 유명한 메시엄마 (엄마는 외계인ㅋ)
"밥먹을 때 우리(브라질리언들)랑 같이 먹어도 돼. 네가 이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유일한 아르헨티노야"라고 했다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사이가 좋지 않답니다. 뭐 딱히 브라질뿐만이 아니라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섬이라 할 정도로
남미 다른 나라 거의 모두와 사이가 안 좋지만)
메시 A팀 데뷔골 넣고 난 뒤 업어주는 딩요
유명한 데뷔골 영상 (1:50초)
흐뭇해하는 바르싸 중역들ㅋㅋㅋ 당시 의장 라포르타 현 의장 로셀도 보임
1011시즌 메시가 메시다운 활약을 펼쳤던 경기 후(정확히 어떤 경기였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그냥 메시답게 잘 했음.
비야레알 경기였던가) 로셀은 짧고 강한 한마디를 남겼음
"메시요? 그는 세계 최고죠. 그리고 우리 거예요"
ㅋ가진 자의 위엄
심심해서 넣어본 딩요의 "오 너님 짱"짤
바르싸 부진 책임의 화살이 딩요에게 몰렸을 때에도 메시는 딩요를 옹호했고
딩요가 결국 바르싸를 떠나고 난 뒤에도 메시는 딩요를 많이 그리워함
가끔 A매치에서 볼 때마다 둘은 생이별한 모자의 아련한 풍경을 연출하곤함
메시는 단 걸 무지무지 좋아함. 엄마가 만든 둘세데레체(아르헨티나 전통 디저트인데 연유랑 카라멜 중간 같은거?)에
환장하고 alfajores(아르헨티나 디저트인데 카라멜을 채운 비스킷 같은거)에 미쳐서 엄마가 메시보러 스페인 갈 때마다
마니마니 바리바리 싸들고 간다고
어렸을 때 코치가 골넣는 만큼 alfajores 하나씩 준다고 하니까 여덟골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 생일(6월24일) 때 아빠가 만들어준 초콜릿케이크 냠냠먹는 메thㅣ
어머니: 우린 서로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얘기했죠. 전 그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많은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저는 반쯤 농담으로 "전세계 여자애들이 얼마나 이렇게 네 옆에 있고 싶어할까"라고 했어요.
그러자 그애는 이상한 얼굴을 하면서 "장난치지 마세요, 엄마"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니 저 추가요
코파아메리카 개막 전 칠레 언론발 찌라시가 빠라빵빵 터졌는데 기사 제목부터 자극적으로 "메시, 섹스파티 참여하다"였음
그런데 기사내용을 보면 섹스파티 하면 떠오르는 질펀한... 뭐 그런 파티가 아니라 유명 모델 연예인 등이 참석하는
정식파티였는데 그 파티에 참석한 모델 曰
"제가 메시를 꼬시려고 했는데 메시는 잠깐 서성이다가 방에 들어가서 플레이스테이션을 하고 자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찌라시에서도 너란 캐릭터
[다른 클럽 갈 생각 없나여?라는 질문에] 전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고 떠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제가 죽어서
유령이 되어서도 바르셀로나에서 뛰겠어요. (말해놓고 잠시 고민하다가) 구름 위에서 뭐 놀다가... 내려와서...
그래도 사람들을 놀래키진 않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순둥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케 曰: 맨날 트레이닝 들어가기 전에 내가 얘 핸드폰 배터리를 빼놔요. 그러면 얘가 저한테 "진짜 이상하다니까
아까전에 충전했는데 벌써부터 배터리가 다 닳았어-.-?"라면서 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깨물어뜯고 싶네
수줍고 말주변 없어 보이고 실제로 성격이 화려하다든가 과시적인 거랑은 거리가 멀지만
팀내에선 라커룸 분위기메이커라 함ㅋㅋㅋ 피케의 말로는 라커룸에서 참 러블리한 친구라고
언젠가 피케 인터뷰에선 팀에서 가장 웃긴 건 메시라고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을 할 때
담백하게 비꼬는 블랙유머를 구사한다는데 상상이 안 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시 曰: 우리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냐고? 다니가 브라질 랩을 틀고 따라부르면서 우리들의 귀를 파괴시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느낌인가
별다르게 다른 곳에 돈을 많이 쓰거나 그런 게 없는데 유난히 욕심내는 게 있다면 핸드폰이라 함
그런 핸드폰의 배터리를 피케는 맨날 빼서.............악당피케
얼마전 덴버팀에서 백악관을 방문해 등번호 10번이 달린 셔츠를 오바마에게 선물로 주면서
"10번은 리더를 위한 번호죠"라고 하니까 오바마는 냉큼 셔츠를 받으면서 "그렇죠. 나랑 메시네요"라고 했음
Oh Oh 월드스타 Oh Oh
메시의 명언
"Play for the badge on the front and they'll remember the name that's on the back"
가슴앞에 있는 엠블럼을 위해 뛰면 등 뒤에 있는 이름이 기억될 거야
가장 좋아하는 곤충은 원숭이.
읭?
메시, 코파 화이팅!
출처: culecorea 이브이님 + 추가, 편집
아 핸드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엽다
메시쨔응 하악하악
아귀엽다ㅠㅠㅠㅠㅠㅠ
귀여ㅓㅂ네 ㅋㅋ
구름 위에서 뭐 놀다가... 내려와서...
그래도 사람들을 놀래키진 않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뭐이런 긔여미가 다있음 ㅋㅋㅋㅋㅋㅋ
헐 메시ㅋㅋㅋㅋㅋㅋㅋㅋㄷㄱ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