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이 선수 애칭이 '총알낭자'임다... 무쟈게 빠르져... WKBL 제일의 스피드를 가졌고, 역시 리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빙 점프샷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선수와의 비교 대상은? 물론 'The Answer'..
3시즌째 한국에서 뛰고 있는 나키아 샌포드... 공수에서 현대의 포스트를 짊어지고 있는 든든한 선수... 정말 무톰보하고 비슷합니다.. 팀내 역할이나 리그 내의 비중이...
그리고 전주원... PG치고는 비교적 장신이라는 점에서'만' Snow와 비슷합니다... 리그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상대적으로 봤을 때 Snow는 발뒤꿈치도 못따라옵니다...--;;;
가장 중요한 점... 이팀 역시 수비를 강조하고 있는 팀입니다...
그 다음은 삼성...
우선 이팀과 Bucks의 공통점은 리그 최강의 화력을 가진 1-2-3번 삼각편대를 가지고 있다는 거겠져... 물론 이쪽 3명의 낭자들과 저쪽 3명의 까만 애들은 그 스타일이 다들 제각각입니다만...--;;;
이미선-변연하-박정은... 정말이지 이름값으로만 해도 무서운 라인입니다... 특히나 요즘 변연하 선수의 슛발은 장난이 아니랍니다...ㅋㅋ 이미선 선수는 한층 더 돌파와 스틸이 날카로워졌고, 박정은 선수는... 뭐 말이 필요없는 선수져.. Bucks의 빅3와 마찬가지로 위의 3명도 언제든지 20+를 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게다가 삼성은 정은순 선수의 공백으로 포스트가 썩 좋지 않다는 것마저 Bucks와 판박이입니다... 김계령 선수가 잘해주고 있다는게 위안거리이지만... 부상을 안고 있는터라... 여전히 삼성의 두 용병은 '합쳐서' 평균 득점이 15점을 못넘기고 있습니다..(WKBL은 용병이 1명만 코트에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땅한 백업이 없다는 것은...
하나 빼먹을 뻔 했네여...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까지도 닮아버렸습니다... 박인규-정미라 코칭스텝은 이미 팀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져... 그 카리스마의 성질은 조지 칼과는 거의 상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에... 갖다 붙이니까 재밌네여... ^^;;;
물론...차이점도 있습니다..
현대는 76ers가 가지지 못한 리그 최강의 3점 자원이 있는 대신, 래리 브라운 같은 명장은 없구여...
삼성은... 베스트5는 강하지만 백업은 그다지... 방글이나 나에스더 선수가 있지만 벤치 에이스라 할만한 존재는 없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