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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공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스크랩 한사농 총회...강원도 홍천을 다녀와서~
굿두레 추천 0 조회 36 09.02.19 11: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그야말로 청정의 도시, 자연의 도시 강원도에서 총회를 연다하니 설레임 반 걱정 반 이었다.

넘 멀어 어지럼병 없이 잘 갈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전국 총회에 한번도 참석해 보지 않은 나이기에 꼭 참석 하고픈 마음이 앞섰다. 

설레이는 마음에 잠이 잘 오지않아 늦게까지 컴에 앉아  글을 올리다보니~ 그만 시간은 새벽으로 접어들고 말았다...그제서야 서둘러 잠을 청했다.

잠결에 울리는 이상한 진동음..깜짝놀라 깨어보니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내 휴대폰에서 나는 진동음이었다.

깜짝놀라 받아보니 함께 동행하기로 했던 사장님께서 주신 전화...

왜 안나오느냐고..

어머나~ 아니나 다를까~ 늦잠들은 탓에 그만... 아침 모닝콜이 울리는 줄도 모르고 잠이들어버린 것이다.

 어서 챙기고 나오라 하신다..역쉬~ 덩치 답게 배려하실줄 알고 너그러우신 이웃 사장님...죄송합니다.

 시간약속 하나 만큼은 철저해야하는 내가 그만 실수를...

급한 마음에 과속이라도 하시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하면서 달려 달려 기다리고 있는 예산에 있는 충남 농업기술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기술원 버스를 이용해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싣고 강원도로 달렸지요.

낮설지만은 않은 강원도...그동안 몇 번 찾은일이 있었지요.

홍천에있는 문화예술회관...등록을 마치고 안내해 주시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에 가면 유난히 산나물이 맛있던 기억에 식당으로 가는 발걸음은 즐거웠지요.

역쉬~ 많은 반찬은 아니었지만 곰취나물 무침인듯~ 너무 맛있더군요...금새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든든한 배를 모시고 행사장에 올라왔지요

 

 

 

축하화환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는 듯 해서 기쁘더군요.

 

 

각 도연합회 회원님들이 참석 등록을 하고계신 모습입니다

 

 

문화회관 밖 행사장에는 강원도 농특산물 홍보관에 많은 특산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판매하시는 강원도 회원님들...밝은 미소를 띠고~

 

 

 

함께한 회원님들과 시식도 해보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도 했지요

 

 

 

울 회장님과 회원님께서 제주도에서 도착한 양파를 사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미인들 이시지요...마음씨도 예쁘답니다

헌데요..마음이 아팠답니다.

양파농사가 풍년인지라 가격이 폭락해서 제주도 농가에서 힘들다고 십시일반 도와달라하시더라구여~

에궁~ 풍년이 들어도 걱정....농민들 시름이 언제나 싹 달아나려는지...

 

 

그야말로 귀한 송이....강원도 산에는 송이가 많겠지요..언제 어디선가 송이가 가물어서 흉년이라는 소릴 들었건만...

이 왠 송이가 일케 많은지...

알고보니 재배한 송이버섯~ 큰송이라 이름지어 주었더군요.

그냥 발길을 돌릴 수 없는 나..송이를 좋아하거덩요..

생으로 썰어놓은 송이를 맛나게 시식을 했지요...역쉬~ 송이의 향은 쥑여주더군요..입안가득 풍기는 향기는 왜 그리 좋던지~

헌데요...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사지는 못했어요..

송이 사장님..감사했습니다...다음 기회에 꼭 사먹으려 합니데이~   

  

성공신화를 일으킨 화진화장품 홍보팀들이 열씨미 홍보하고 계시는 모습~ 화장품회사 직원들이라 그런지~ 다들~뛰어난 미모에 화려한 옷차림...

내모습과는 완죤 대조적이더군요~

 

행사가 시작되자~ 축하의 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리의 가락~ 신나고 정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개회를 멋지게 열어주더군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리따운 회원님께서...고운 목소리로 축시 낭독을 해주셨습니다.

 

개회선언에 이어 감사패전달이 있었고 참석해주신 내빈님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한마음 결의대회 및 정기총회를 빛내주신 내빈님들 감사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장님께 장병수 회장님께서   한사농회원님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해 드렸습니다.

그동안 한사농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행사장 입구에 놓인 무궁화꽃...내빈님들께 달아드린 꽃

허나 특이하게 무궁화꽃으로 만들었더군요.

그러나 무궁화꽃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것을 홍천군수님의 홍천자랑시 알아내고 말았지요.

나라꽃 사랑운동을 펼쳐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이 되는데 공헌을 하신분이 이곳 홍천분이시라고여~

그래서 올해부터는 홍천에서 무궁화꽃 축제를 열게 된다고여~나라사랑 정신을 군민정신으로 승화시켜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무궁화축제를 올부터  여실 계획이라고...홍천군민 축하드립니다.

그외에도 강원도의 자랑이 많았지요

강원도의 수라쌀,찰옥수수,인삼,한우,잣....부러웠습니다 

 

 

 

기대하던 오늘의 특강순서..

화진화장품 회장님으로부터"농업은 경영이다"라는 주제를 놓고 영상과 함께 깊은 감명을 주는  성공신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역시 성공인 답게 나의 가슴에 깊이 와닿는 말씀들...재충전의 기를 힘껏 불어넣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듣고 끝나는 특강이 아니라 저도 몸소 실천으로 옮겨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보고자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오늘의 주 목적인 한사농 총회...회장님의 진지한 결과보고 및 한사농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훌륭하신 회원님들의 질의답변이 오가는 중~ 한 사농 회원님들...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아 한사농의 미래는 밝다~ 희망을 걸어보았던 좋은 자리였습니다.

한사농ceo 전진대회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각자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얼마나 피곤하던지...

 

 

 

 

울집 둘째 보물이가 안자고 기다리고 있더군요..부여회장님이 사주신 떡

아직도 어리광이 심한 보물이ㅎ..

야밤에 먹고프다고해 가지고온 맛난 떡~

 호박고구마보다 반고구마를 좋아하는 울집 둘째 보물이 생각이 나서 사온 고구마..

떡과 함께 고구마를 쪄서 ㅎㅎ,,헤헤 맛나게 야참을 했지요.

즈그엄마 배나오는데 항시 일조 하는 녀석~ 얄미우면서도 참지 못하고 보는대로 먹는 먹보 엄마..ㅋㅋ

 

 

 

제주산 양배추..충남회장님이 사 주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그리고 홍천수라쌀 감사합니다...

고구마는 제가 샀지요..둘째를 위해...

양배추 3통 넘 많은 듯해서 이웃과 나누어 먹으렵니다...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의 한 폐이지를 수 놓으면서....

다들 경기가 어려워 힘들어 하는 요즘...희망의 끈을 져버릴 수 없는 행복한 날 이었습니다.

행사를 치르기 위해 수고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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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19 12:25

    첫댓글 ~알 보고 갑니다

  • 09.02.19 14:21

    마음이 훈훈하니 참 좋습니다~삶의 열정이 멋진 님이십니다~감사해요~^.^

  • 작성자 09.02.19 18:24

    웃자님 감사합니다..이곳에 눈이 내립니다..편안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9.02.19 18:25

    곰순이님...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ㅎㅎ

  • 09.02.19 19:16

    가고싶은 마음만 ~ 일정때문에 참석을 못하고~ 화진화장품 신화를 꼭 들어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

  • 작성자 09.02.20 10:42

    푸른하늘님 뵙고싶었는데...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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