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정비구역이 367곳으로 대폭 축소됐다.
부산시는 2005년 지정된 487곳의 정비구역을 367곳으로 줄이는 내용의 '2020 부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확정해 19일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재개발 190곳→148곳 ▷재건축 85곳→80곳 ▷도시환경정비 49곳→21곳 ▷주거환경정비 131곳→118곳으로 각각 감소됐다. 개발 유형이 유보됐던 32곳은 모두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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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된 120곳은 대부분 사업성이 떨어져 조합 설립이 안되거나 건설사와 조합의 갈등으로 장기 방치된 곳이다. 부산시는 또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욕이 강하고 노후도가 높은 7곳을 신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중구 영주동 시민아파트와 영도구 남항동 116 일대 재개발 등이다.
부산시 김영기 도시정비담당관은 "건설사들이 부산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데다, 상당수 정비구역이 사업성이 떨어져 주민 재산권 침해 및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폭 손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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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주동 시민아파트가 추가 되었네요.. 초기 가격변동이 있겠네요~ 한번 알아 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