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제천시 홈페이지 tour.okjc.net
관 리 청 : 수산면사무소 (043-640-4141)
개 요 : 제천시에서 청풍면으로 향하면 넓고 시원한 청풍호반을 만나게 된다.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르기 전인 청풍호반의 청풍대교를 건너지 않고 좌회전하여 청풍호를 오른편에 끼고 산중
턱의 포장도로를 10여분쯤 달리면 ES리조트(콘도)를 만나고 이곳을 지나 정방사라고 알리는
이정표식과 함께 왼쪽으로 금수산에서 발원하는 능강계곡을 만나게 된다.
능강계곡의 발원지는 수산면과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에 서 있는 금수산(1,016m)의 서북사면
8부쯤으로 이곳에는 삼복 염천에만 얼음이 나는 빙혈이 있다. 이 곳은 지대가 높고 남북을
가로막아 종일 햇볕이 드는 시간이 짧아 겨울철에 바위가 차가와지고 물이 얼어 삼복지경에
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하여 얼음골 또는 한양지라 한다. 초복에 얼음이 제일많고, 중복에는
바위틈에 있으며,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 내어야 하며 이 곳의 얼음을 먹으면 만병통
치라하여 많은 피서객이 모여든다.
이곳 한양지에서 발원하여 능강계곡을 흐르는 물길은 청솔로 우거진 숲사이로 차고 맑은 계
류가 굽이쳐 돌아 흐르면서 계곡의 양쪽에 병풍을 두른 듯한 곳이 있는가 하면 꿈속을 노니
는 것 같은 곳도 있다. 이십리 물길을 흘러 청풍호로 흘러든다.
계곡의 왼쪽 능선에는 신라 문무왕 의상대사가 창건한 정방사가 있어 산사아래 청풍호를 내
려다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