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 계세요?
얼마전 초복날의 광경입니다.
"손님, 1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헉~!!!>
<차라리 안먹고 말지....>
그냥 삼계탕 집을 나왔습니다.
오늘은 중복날~
설마 오늘도?ㅎㅎ
일찌감치 일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기필코 삼계탕 아니 반계탕을 먹어야겠습니다.
설마 또 방해하는 사람 없겠쥬?ㅎ
이런 날은~
울 엄마가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울 엄마는 안동사람입니다.
이런 날은 닭도리탕을 참 잘 하셨지요
09년생이시니까 지금 살아계신다면 115세겠네요
우리 님들, 혹 안동 닭도리탕을 드셔 보셨나요?
에휴~
오늘 같은 날은 울엄마도 보고 싶고
엄마가 손수 만드신 닭도리탕도 생각납니다.
"엄마, 지금 뭐하세요?"
"엄마, 어디 계세요?"
첫댓글 안동찜닭도
괞쟎지요.
오늘 중복날
반계탕은 드셨나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요
저녁으로 먹어야죠~ㅎ
기대됩니당~~
드뎌 성공했어요, 녹두삼계탕
@서우. 어제 안동에 왔습니다.
저녁에
안동 월영교앞에서
찜닭을
먹었습니다.
맛 있더군요.
@혜전2 와우, 그래요?
서우를 주머니에 넣고 가지 그랬어요
부럼~~
@서우.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말복때...?
즐거운 주말되세요.
나의 향기로 미소짓게 하는
오늘 만들어가요 ~^^
즐감!!
휘암 선배님~
이제사 봅니다~
오늘 휴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엄마의 그리움이절절한 소자도 엄니가 2004년전(당시76세)돌아가셨지요
지금생존해계신다면 95세인가요
7순은 싫다 하시고 8순 하자고 하셔 놓고
4년 못기다리시고 암으로 돌아가셨죠
그립습니다
지금은 아버님하고 국립대전현충원 계십니다
찾아뵙겠습니다
그렇군요
편안한 곳에 계시네요
이제와서 보면 모두 후회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