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에 구단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을 투자해 영입한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3)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앙투앙 그리즈만(25)을 잘 꼬드겨 입단을 성사시키는 데 한몫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포그바와 그리즈만은 평소 대표팀에서 친하게 지내기로 유명합니다. (데일리 레코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29) 측의 갈등이 점점 화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입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파예에게 3,0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정도로 몸값을 높여 제의해오면 이적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미러)
아스날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8)와 결별하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27)를 5,100만 파운드(약 748억 원)에 데려오는 작업에 착수할 것입니다. (후스코어드)
맨유의 주제 무리뉴(54)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69) 구단주와 지금도 친하게 지낸답니다. 페레스 구단주는 레알이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셀타 비고와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2-2 무)에서 무승부에 그쳐 탈락이 확정되자, 지네딘 지단(44) 감독이 다른 대회에서도 미끄러지면 무리뉴 감독에게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스페인의 '돈 발론'을 인용 보도)
한편 맨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1)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홀대하는 것을 불만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마르시알이 경기 중 찾아오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습니다. (타임스)
미들스브러는 우루과이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스톤 라미레스(26)가 레스터 시티로 떠나면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잭 그릴리시(21)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미 레스터에서 라미레스를 데려가겠다며 1,200만 파운드(약 176억 원) 정도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바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선더랜드는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풀백 디에고 콘텐토(26)를 임대해 가겠다고 제의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맨유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7)은 요즘 고국으로 날아가 밀라노에서 거주할 아파트를 물색하고 있답니다. 다르미안은 얼마 전부터 인테르 밀란으로의 이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선)
영국 BBC 라디오 5 라이브의 앨리 맥코이스트(54) 해설위원은 헐 시티가 선수단 내 주요 자원들이 잇달아 떠나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며,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크리스털 팰리스가 과거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프랑스의 윙어 가브리엘 오베르탕(27)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됐습니다. 오베르탕은 최근 러시아의 FC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있습니다. (프랑스의 '프랑스 풋볼')
첼시에서 뛰고 있는 세르비아의 노장 풀백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는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얼마 전부터 골키퍼를 새로 물색하고 있는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제노아 CFC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골키퍼 마티아 페린(24)을 호시탐탐 노리는 것 같습니다. (데일리 스타,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를 인용 보도)
웨스트햄과 셀틱은 페네르바체 SK에서 뛰고 있는 터키의 왼쪽 수비수 하산 알리 칼디림(27)을 데려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야후 스포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윙어 크빈시 프로머스(25)는 최근 들어 리버풀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렸습니다. 하지만 프로머스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골닷컴, 러시아의 '스포츠 익스프레스'를 인용 보도)
한편 리버풀은 얼마 전부터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풀백 리자 두르미시(23)를 관찰하고 있었답니다. 두르미시에게는 1,700만 파운드(약 24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은 과거 선수단에서 뛰었던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호세 백스터(24)에게 1년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약물 복용으로 1년 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백스터의 징계가 오는 6월에 만료되면 입단하는 조건입니다. (타임스)
브렌트포드의 딘 스미스(45) 감독은 오는 화요일(현지시각)까지 자신들이 책정한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해오는 구단이 나타나면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스콧 호건(24)을 떠나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웨스트햄이 여러 차례 호건의 영입을 제의해왔지만 모두 거부한 바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레인저스는 얼마 전부터 헐이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조시 윈더스(23)를 호시탐탐 노린다는 언론 보도가 흘러나오자, 본인들은 윈더스와의 결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윈더스는 현역 시절 헐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딘 윈더스(47) 전 감독의 아들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31)는 최근 다른 팀으로 이적해도 좋다는 통보를 받자 고국 무대로의 컴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러)
노르웨이 축구협회는 플릿우드 타운의 우베 뢰슬러(48) 감독에게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해 달라고 공식 제안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노르웨이의 '다그블라데트'를 인용 보도)
더비 카운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윌 휴즈(21)는 "16살 때부터 이런저런 구단으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지겹게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휴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가서 벤치를 지키는 것보다 현재가 훨씬 좋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텔레그래프)
And Finally
현역 시절 풀럼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브레데 한겔란(35)은 프리미어리그 시절 자신이 경험한 선수들 중 가장 게을러터진 선수 11명을 선정했습니다. 그가 뽑은 선수 중에는 크리스털 팰리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토고의 노장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2)도 있었는데요. 한겔란에 따르면 팰리스의 다른 선수들이 훈련장 구내 체육관에서 체력 훈련에 여념이 없는 동안에도 아데바요르 혼자 구석에서 커피 한 잔과 머핀을 들고 여유롭게 앉아 있더라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더 선, 미국의 '레딧'을 인용 보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7) 감독은 지난 일요일 번리와의 홈 경기(2-1 승)에서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4)가 올 시즌 들어 벌써 2번째로 퇴장을 당하자, "아예 태클이라는 것을 걸지 않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답니다. (가디언)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첫댓글 무리뉴가 봉이냐....
안보내.....
근데 레알 떨어졌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