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0원 유지
- 20E 별도 EBITDA 3.9조원에 EV/EBITDA 4.7배(LTE 도입 초기 3년 ‘12~14 평균’ 적용 후 자회사 가치 합산한 SOTP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3Q20 Preview: 본업 턴어라운드, 자회사 가치 부각
- 매출 4.9조원(+7% yoy, +6% qoq), OP 3.6천억원(+21% yoy, +1% qoq) 전망
- 별도 OP 2.8천억원(+11% yoy, +4% qoq), 3년 만에 턴어라운드 전망
- 자회사들 실적 개선으로 2Q20에 이미 연결 기준으로는 턴어라운드 달성
- 2Q17 LTE 비중 80% 상회, 3Q17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으로 ARPU 및 매출감소하며 OP 역성장 시작. 2Q19부터 선약할인율 상향 영향 소멸 및 5G 상용화로 ARPU qoq 개선, 3Q20 ARPU yoy 개선되며 OP 턴어라운드 전망
- 5G 점유율은 꾸준히 개선되어, 20.7월 기준 45.6%로 전체 점유율 46.7%에1.1%p차로 근접. SKT의 5G 점유율 회복에 따라 시장 안정적인 상황. 마케팅비는 7.7천억원으로 매출 대비 26%, 1~2Q와 유사한 수준 전망
- SKB는 OP 670억원(+83% yoy, +10% qoq)으로 1Q20 373억원, 2Q20 608억원에 이어서 또 다시 분기 기준 최고 이익 전망. IPTV 실적 개선, Tbroad 실적 온기 반영 및 IDC/전용회선 등 B2B 수요 증가 영향
비통신 가치도 중요하다
- SKB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외에도, 나녹스, IDQ, 인크로스, 11번가, 원스토어, ADT 캡스 등 다양한 비통신 자회사들의 가치도 주목할 시점(2p에 계속)
비통신 매출10년간 2배로 성장
2010년 이후 SKT의 통신 매출은 연평균 -1%씩 감소했지만, 비통신 매출은 연평균8.6%로 성장해서, 전체 매출은 연평균 1.5%씩 성장해왔다. 2010년 SKT의 연결매출15.5조원 중 비통신 매출은 3조원으로 19.4%를 차지했으나, 2019년 연결매출 17.7조원중 비통신 매출은 6.3조원, 비중은 35.7%로 2배 규모로 성장했다. 20.6월 SKT가 투자한 후 8/21 나스닥에 18$에 상장한 나녹스는 9/2기준 30$, 시가총액 1.6조원이다. 상장 후 67$, 약 3.3조원까지 상승 후, 최근 공매도 리포트 영향으로 급락했다. SKT는 공매도 리포트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SKT는 현재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나녹스의 핵심 반도체 공장을 한국에 건설해서 하이닉스와의 연계 및 SKT의 5G/AI 기술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e-Commerce에서는 20년 상반기 거래액이 15% 증가했으며, 2Q20 원스토어 거래액은 2.1천억원으로 2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특히, 원스토어는 비통신 자회사들 중 가장 먼저 21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인데, 19.11월 Post-Money 기준 5천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FI 유치에 성공했고, IPO 시점에는 1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SK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T-Deal과 같은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크로스는 19.6월 SKT가 537억원에 34.6%를 인수했고, 현재 시가총액 3.6천억원, 지분가치 1.2천억원으로 인수 가격대비 시장에서 2.3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양자암호 분야에서 선구자인 IDQ도 본격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매출은 Quantum Safe Security에서 10mn CHF(약 130억원), Quantum Sensing에서 5mn CHF(약 65억원) 등 총 15mn CHF(약 19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률은 2018년 15.5%, 2019년 18.1%이다. SKT는 IDQ에 약 700억원을 투자했고, 현재 지분 68.1%를 보유한 1대 주주이다
대신 김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