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다슬기만 버글거리던 이 자그만 연못에 물 다 빼고 금붕어 5마리를 데려다 넣었습니다. 요즘은 금붕어 파는 곳도 찾기 힘들어 대형마트 디게 싫어하지만 벨수 없이 그곳에 가서 제일 착한 가격인 금붕어 5마리 데려다 넣어주니 금방 물속에 생기가 도네요
난이 꽃을 피웠습니다. 거실 가득 향기롭습니다.. 향이 진합니다.
거실에서 베란다를 향해 한 컷 찍어 봤습니다.
가끔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선택받아 거실로 들어와 향을 뿜다 꽃이 지면 다시 베란다로 이동합니다.
하얀 꽃을 피우는 이 꽃 (갑자기 이름 잊어버림 ㅠ) 도 허브향이 무지 강하지요~
개발 선인장이 너무 늘어져서 다시 철사로 대를 세우고 올려주었습니다. 작업이 만만치 않더군요
지난 몇개월 집을 비웠더니 표시가 나더라구요.
역시나 안주인이 자리 비워둔 표시는 여기저기 화초에서도 여실히 보여줍니다.
화초들이 죽고, 아프고.. 가슴이 아팠답니다.
이 난은 제가 뒷산에 산책 나갔다가 주어온 나무 뿌리에 난을 얹어 보았습니다 잘 커주기를 바라며 매일 들여다 본답니다.
요즘은 이 다육이가 대세지요? 저도 얘들 잎하나씩 나오는게 어찌나 신기한지요.
볼품없어도 신기하고 잎하나만 나와도 이뻐죽겠습니다.
가지치기하고 남은 나뭇가지만 뽑아 온 제라늄(생명력이 강하다지요?)들이 며칠동안 비닐봉지에서 나딩굴었지만 그래도 용케 싹을 튀워주니 참 고맙네요.
겨울내 얼었던 호야도 잘 살아나 주면 좋으련만..그 이뿌던 잎들이 지금은 보기 민망하게 얼었던 상처만 가득합니다.
물을 주지않아 다 말라 버스럭거리던 철쭉 잎이 다시 움이 트고 있어요.
차를 마시며 바라보는 나의 작은 정원은 마음의 평화와 안락을 주는 참 고마운 아이들이죠.
첫댓글 마지막 사진 - 가내 구원은 차와 함께!!!!!!!!
맞습니다.......차와 초록정원과 그안에서 평화~
ㅎㅎ 우리집에 있던 금붕어가 언제 장그미사랑 집으로 순간이동한줄 알앗네요.....
너무 똑가터서요...넘이쁘죠~~ㅎ
오잉?
사실 열대어 같은 작은 고기 델고 오고 싶었으나....... 착한 가격이 맘에들어 요넘들을..
너무 이뿌죠~ 그런데 비린내 괜찮은가요?
비린네 안나든데요...울집은 수년째......ㅎㅎㅎ
겨울에만 거실로 들여서 키워요..가습효과두 있구 좋아요....
단지 아침이면 이녀석들이 뻐금거리는 소리가 꽤~~시끄러워요...
바닥에 마사토 사서 깨끗히 씻은후 물에 담가놧다가 깔아주세요...
그럼 항아리도 깨끗해지고 이끼도 덜끼드라구요.....나름 노하우라우~~ㅎㅎ
금붕어 물관리는 어케해요? 넘 이뽀서 저두 몇마리 살까? 생각중이예요^^
어제 데려와서 아직 특별히 생각하진 않는데요.. 도자기 어항이니 아주 가끔 물이나 한번씩 갈아주면 될거라고 편히 생각하는데..저도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나누어주세요
우리집 금붕어도, 도자기 어항에서 산소기 없이도, 5년째 잘살고 있답니다...겨울에도 베란다에서 살지요.부레옥잠을 넣어서 같이 기르는데, 물은 2주에 한번씩,수돗물 받아 놓았다가 갈아 줍니다...부레옥잠을 같이 넣어두면 물이 정화되어 깨끗하답니다...이쁘게 잘 기르세요~~^&^
우리집에 어항만 있어요... 도전해야 할텐데 애들을 위해서도
아주 이뿌고 신기하네요~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마음에 평안을 주네요 도전해 보시길 권합니다^^
다양하게 화초를 키우시네요
그게 좋은것 같아요
한가지에만 올인하는것보다
화사한 꽃도 보고 목부작도 있으시고 싱싱해 보입니다
네.. 꽃은 다 이뿌니까요~
그러다보니 물 주는 주기가 달라서 조금 어렵기도 하지요..
나름대로 잇는 화분이용해서.. 연못 분위기도 연출해보고..ㅎ
소꼽놀이처럼..^^
와 다탁까지 완벽하게 꾸며 놓으셨네요 ~ 부럽습니다 ... 나름대로 꽃도 피우고 ...
애정의손길이 간게 보이네요 ^^*
이뿌게 봐주시니 고맙군요~
차를 자주 마시거든요.. 중국차...요즘은 겨울이라 속까지 따뜻한 홍차종류 보이차를 많이 마시거든요..몸에 든 독이 다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맑게 나오는 이뇨작용...참 좋지요~
주워온 나무뿌리에 난을 키우신걸 보니까 보통솜씨가 아니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