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유저로써...
지금은 경의선 DMC에서 갈아탈 수 있는 노선은 우회.굴곡노선인 6호선 뿐입니다..
DMC에서 6호선 갈아타서 이득 보는 곳은 합정이나 영등포 2호선 라인밖에 안되죠..
공덕이나 삼각지 같은 곳은 빙빙 돌아가게 되구요..
하지만 공항철도 완전개통되면..
DMC역은 공항철도까지 환승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일산, 파주에서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 갈 때 한 번만 갈아타면 됩니다..
특히 김포공항 가는건 버스를 한 방에 KO시킬 수 있을거 같네요..
인천공항 가는건 리무진버스의 안락함을 꺾기엔 역부족이라고 쳐도..
일산, 파주에서 김포공항 가는 버스들 너무 빙빙 돌아가는데다..
일산의 교통정체도 만만치 않고 신호 받는 데도 너무 많습니다..
이걸 생각하면 경의선 DMC행의 승객이 공항철도 개통을 계기로 더욱 많아질 거 같네요.
공항철도로 갈아타서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 가는 승객들 흡수는 물론..
1시간 배차 때문에 이용을 꺼렸던 서울역 이용 승객들까지 DMC행으로 많이 흡수할 수 있고..
홍대입구 가는 수요까지 다 잡을 수 있으니..
앞에서 제가 적은 DMC급행... 공항철도 개통으로 DMC역의 가치가 높아지면 DMC급행 운행도 고려를 해 봐야 될 듯 합니다.
첫댓글 DMC에서 6호선이 아닌 공항철도를 통해서 2호선에 더욱 빨리 접근이 가능해 진 것이 정말 큰 변화죠. 게다가 서울~검암 간은 낮시간대 평균 6분간격이므로 NH때는 6호선보다도 배차간격이 짧습니다.
한번만 갈아타면 된다는 것과 빠르다는 메리트는 충분한데, DMC역에서 경의선-공항철도간 환승거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다소 걱정되는군요. 확실한건 아니지만 6호선 승강장을 거쳐야 환승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