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혁신: 스위스가 실리콘 밸리에 주는 교훈

[이매진]

공정한 혁신: 스위스가 실리콘 밸리에 주는 교훈

https://www.swissinfo.ch/eng/innovating-fairly--switzerland-s-lessons-for-silicon-valley/49099890

Innovating fairly: Switzerland's lessons for Silicon Valley

 미국 실리콘밸리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많은 스타트업과 세계 5대 기술 기업 중 3곳이 모여 있는 곳이다. 하지만 주민 4명 중 1명은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헬렌 제임스 / SWI swissinf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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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거대 기술 기업의 본거지인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방문하면 자유로운 혁신과 심화되는 불평등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모델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까?

이 내용은 2024년 1월 8일 - 09:00에 게시되었습니다.2024년 1월 8일 - 09:009분

사라 이브라힘 헬렌 제임스

사라 이브라힘(텍스트), 헬렌 제임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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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어떤 성공과 부를 얻을 수 있는지 보려면 기차 창밖만 바라보면 됩니다. 잘 관리된 정원과 야외 수영장이 있는 단조롭지만 현대적인 주택입니다. 마이크로칩과 컴퓨터 혁명의 본고장인 팔로알토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색이 칠해진 창문이 달린 테슬라 자동차와 잘 차려 입은 사람들이 전기 스쿠터를 타고 윙윙거리며 지나가는 것을 본다.

오늘날 이 계곡에는 가치가 10억 달러(CHF8억 5천만)가 넘는 스타트업인 "유니콘"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세계 5대 기술 기업 중 3개 기업인 Alphabet(Google 소유주), Apple의 본사도 있습니다. 및 Meta(Facebook 소유자)입니다. 그러나 부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혜택을 준 것은 아닙니다.

혁신으로 연결된 스위스와 실리콘밸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비싼 고등 교육 기관 중 하나인 스탠포드 대학교 근처를 달리는 잘 관리된 도로를 따라 여러 개의 캠핑카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저녁 무렵이면 계곡의 터무니없는 집세를 감당할 수 없는 온 가족이 바퀴를 타고 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일부는 캠퍼스에서 식사를 판매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다른 일부는 기술 회사 중 한 곳에서 배관공이나 직원으로 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마크 주커버그나 스티브 잡스와 닮지 않았습니다.

“주커버그만이 실리콘밸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싸우려고 하는 일종의 실명입니다.”라고 스탠포드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교수인 프레드 터너(Fred Turner)는 말합니다. 이 노동자들 덕분에 빅테크 제국은 하루 종일 기능할 수 있습니다.

 "인류에 봉사하는 기업의 꿈은 악몽으로 바뀌었고 스위스는 그것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스탠포드 대학의 사라 이브라힘 커뮤니케이션 교수인 프레드 터너(Fred Turner)는 말합니다. / SWI swissinfo.ch

실리콘밸리 주민 4명 중 1명은 빈곤선 이하

전직 저널리스트인 Turner는 수십 년 동안 뉴미디어 기술이 미국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습니다. 어딘가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그의 사무실에는 책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다. 내 시선은 Hannah Arendt의 "Humanity in Dark Times"와 David Noble의 "The Religion of Technology"와 같은 제목에 쏠립니다.

Turner는 또한 실리콘 밸리에서 살고 일하는 사람들이 직면한 불의를 비난하는 데 가장 목소리가 큰 사람 중 하나입니다. 2018년 Turner와 사진작가 Mary Beth Meehan은 Seeing Silicon Valley: Life inside a fraring America라는 책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묘사했습니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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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과 브렌다는 집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저축한 돈으로 그들은 트레일러를 샀습니다. 다른 커플이나 가족들처럼 그들은 팔로알토의 스탠포드 캠퍼스 앞에 길게 줄지어 주차된 트레일러에서 살고 있습니다. 큰 축구 경기가 있는 날처럼 대학에서 예고편을 치워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리 베스 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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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근로자는 연간 평균 $33,000를 벌어들입니다. 이는 최소 3배 적은 금액입니다.외부 링크대학 학위를 가진 사람보다. 그리고 그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Silicon Valley Index 에 따르면 2021년 주민의 23%가 빈곤선 이하로 살았으며 이는 2019년보다 3% 증가한 수치입니다.외부 링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를 비롯한 많은 도시와 국가에서는 급속한 혁신과 부의 창출이라는 '실리콘 밸리의 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이자 '로봇공학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스위스도 암호화폐와 스타트업 문화의 허브 개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Turner에 따르면 알파인 국가는 실리콘 밸리에서 배울 것이 많지 않습니다.

Turner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믿습니다. 스위스는 민주적 제도에 기반을 둔 책임감 있는 모델을 기반으로 주택이나 부의 불평등 위기를 촉발하지 않고 거대 기술을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캘리포니아의 혁신 허브에 한두 가지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 착취의 역사

1800년대부터 지금의 실리콘 밸리가 된 지역은 땅을 빼앗기고 노예가 된 수천 명의 원주민과 착취당하는 외국인 노동자, 특히 중국인과 멕시코인을 바탕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인종차별주의와 시장 규칙에 대한 경멸이 성공의 열쇠가 된 백인 엘리트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지배적인 사고방식은 당신이 부자이고 큰 집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재능이 있고 그것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저널리스트 말콤 해리(Malcolm Harry)는 그의 저서 Palo Alto: A History of California, Capitalism and the Great 에서 썼습니다. 세계외부 링크.

실리콘 밸리의 혁신 허브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과 냉전 시대에 스탠포드 대학, 반도체 회사 및 군사 연구 간의 유익한 협력 덕분에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실리콘 칩이 미사일에서 컴퓨터로 옮겨가는 시대였다. 1960년대부터 히피족과 기술자들은 컴퓨터가 개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공익에 봉사한다는 비전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오늘날의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여전히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과 "커뮤니티를 창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몇 가지 규칙이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점점 더 부자가 된다. 터너는 “인류에 봉사하는 기업의 꿈은 악몽으로 변했고 스위스는 이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 많은 기술, 빈곤, 불안정성

예술가이자 연구원인 셰리페 웡(Şerife Wong) 역시 자신의 차고에서 세상을 바꾸는 선구적인 천재들의 대중적인 이미지가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발명가의 신화, 아무것도 없이 엄청난 부자가 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사람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상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을 위해?" 신흥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연구하는 Wong은 이렇게 묻습니다. 그녀는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부교수이기도 합니다.

Wong과 나는 스탠포드에서 Turner를 만나기 전날, 차이나타운에서 멀지 않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카페 밖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한 노숙자 여성이 근처 테이블에 앉아 옷을 대부분 벗었습니다. 바로 그때, 주황색과 흰색의 무인 자동차가 보행자가 건너기를 기다리며 교차로에 정차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차와 배달 로봇을 테스트한 세계 최초의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얻었습니까?

 터키-하와이 출신의 예술가이자 연구자인 셰리페 웡(Şerife Wong)은 자본이 강하고 복지국가가 약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사라 이브라힘 / SWI swissinfo.ch

“그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일자리는 더욱 불안정해집니다”라고 Wong은 말합니다. 그녀는 Uber의 불투명한 알고리즘에 의존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건강 보험이 없는 운전자의 예를 인용합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계 가족은 특히 빈곤의 영향을 받습니다.

스위스: 높은 혁신, 낮은 불평등

이런 의미에서 유럽은 미국에게 가르칠 것이 있을 것입니다. 유럽 ​​연합의 초석인 프랑스와 독일과 같은 국가는 얼마나 강력한 사회 시스템과 공통 규칙이 민주주의를 위해 기술을 구부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그 반대는 아닙니다.

그는 독특한 지리와 분권화되었지만 민주적인 제도를 갖춘 스위스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는 공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16%).외부 링크10% 에 비해외부 링크미국), 심지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도 정부 지원을 받으며 모든 사회 계층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터너는 “스위스처럼 혁신 수준은 높지만 불평등 수준은 낮은 나라는 실리콘밸리에서 배울 것이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스위스는 13년 연속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더욱이 소득 분배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국가 중 하나 이지만 , 부는 소수의 손에 점점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부 콘텐츠

실리콘 밸리와 마찬가지로 취리히 시도 여러 거대 기술 기업의 본거지이며 세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여기   인구의 7%가외부 링크가난한 것으로 간주되며 스위스에서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장크트갈렌대학교 과학혁신사 교수인 카스파 히르시(Caspar Hirschi)는 스위스가 실리콘 밸리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소수의 대기업이 지배하는 스위스 체제의 한계를 본다. Hirschi는 이메일을 통해 "어떤 경제 체제도 민주적이지 않습니다."라고 썼습니다.

Hirschi에 따르면 차이점은 스위스 사업가들이 실리콘 밸리의 사업가들보다 더 신중하고 덜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안정성을 중시하므로 민주주의를 불법화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시장 규칙과 복지 국가의 존재는 그들에게 공동선에 기여할 의무를 부여합니다.

 스탠포드 기념 교회(Stanford Memorial Church)는 제인 스탠포드(Jane Stanford)가 남편 리랜드(Leland)를 기념하여 지은 교회입니다. 그들은 함께 1885년에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교회는 '대학의 건축 보석'으로 불려왔습니다. 사라 이브라힘 / SWI swissinfo.ch

실리콘밸리를 위한 스위스의 교훈

스탠포드 대학의 터너는 스위스의 민주주의 기반이 실리콘 밸리와 같은 불평등의 함정에 굴복하지 않고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다시 한 번 그의 나라에 대한 교훈을 봅니다.

“1945년에 미국은 여러분의 대륙에 민주주의를 되찾았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은혜를 갚을 때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터너는 나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사무실을 떠나 우리는 제인 스탠포드가 남편 리랜드를 기리기 위해 지은 스탠포드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함께 1885년 한때 농장과 목장이 있던 부지에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당시에는 이 황량한 시골이 언젠가 혁신의 대명사가 되어 세상을 그토록 근본적으로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Sabrina Weiss와 Veronica De Vore가 편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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