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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시사랑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내가 시집 가던 날
꽃비/김연숙 추천 1 조회 81 15.07.07 15: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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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07 17:22

    첫댓글 참 잘 살아 오셔서 표창장을 드리고 싶은데 ....... 그냥 축복의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15.07.07 18:06

    영신님!
    표창장 아니더라도
    잘 살아온
    축복의 말씀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고맙습니다.

    결혼이란,
    내 인생을 좌우하는 선택이기에
    혼자서
    결정하기엔 쉽지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제 마음은
    전선줄에 앉은 새가슴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심정은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답니다.
    순 토종인 제가 가난의 죄로 모든 것을 버리고
    제가 선택한 제 몫이라는 것만 알고
    그래서 열심히 살았고요
    지나간 세월이기에 마음 터놓고 쓴 글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힘들었던 시절
    그래도 잘 견디어 왔음이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장문의 글 읽노라 고생 하셨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드리며~~~~.

  • 15.07.08 16:55

    꽃비시인님 ...
    머나먼 타극 땅에서 ...결혼을 결정하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우네요 ..
    어린 마음에 얼마나 우셨을까?...그리고 고국에 가족을 얼마나 그리워 하셨을까? ..
    아 ... 뭐라 댓글을 써야 할런지? 멍... 합니다 ..
    꽃비시인님 자랑스러워요 아주 멋지게 인생에 홈런을 치셨어요 ㅎㅎ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지금처럼 위풍당당하시게 사셔요 힘찬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꽃비시인님~아자아자 홧팅!!

  • 작성자 15.07.08 21:26

    어느 누구나 힘든 삶을 안살은 사람은
    이 세상에 한사람도 없을 것 입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보니 지난일이기에
    틈틈이 글을 씁니다.
    홈런을 치셨다고 좋게 생각해 주시니
    오늘의 기쁨입니다.
    고은님은 제 책과 시를 읽어서 저라는
    사람을 사사건건 말하지 않아도
    저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조금은 쉬울 것입니다.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그땐 단풍잎처럼 고운 시를 쓰려고 하는데~~ㅎㅎ
    마음 꽃이 피면
    자연 꽃은 따라 피리라고 믿습니다.
    사뿐히 오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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