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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에 쓰는 한약
상소는 심장과 폐가 약해져서 생기고, 화와 열이 나면서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보강하고 심장의 열, 폐의 열을 내리는 한약을 처방한다. 대표적인 한약은 가미소요산이며, 증상에 따라 백호가인삼탕, 죽엽석고탕, 청심연자음, 귀비탕, 온담탕, 분심기음 등을 쓴다.
가미소요산 : 얼굴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완화한다.
시호 4g, 당귀 4g, 백작약 4g, 백출 4g, 백복령 4g, 감초 2g, 목단피 2g, 치자 2g, 생강 3g, 대추 2g
백호가인삼탕 : 물을 많이 마시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완화한다.
석고 30g, 지모 9g, 구감초 3g, 경미 90g, 인삼 9g
죽엽석고탕 : 체력이 떨어져서 쉽게 지치고 목이 마르면서 기침이 나오는 증상을 완화한다.
죽엽 15g, 석고 30g, 반하 9g, 맥문동 18g, 인삼 6g, 감초 3g, 경미 15g
청심연자음 : 심폐 기능을 강화한다.
연자육 22g, 백복령 22g, 황귀 22g, 인삼 22g, 황금 15g, 맥문동 15g, 지골피 15g, 차전차 15g, 감초 15g
귀비탕 : 소화장애와 불안감을 완화한다.
백출 9g, 복령 9g, 황귀 12g, 용안육 9g, 산조인 9g, 인삼 12g, 목향 4.5g, 구감초 4.5g, 당귀 6g, 원지 6g
온담탕 : 수면장애를 완화한다.
반하 9g, 진피 6g, 백복령 9g, 구감초 3g, 지실 9g, 죽여 9g, 대추 3g, 생강 3쪽
분심기음 : 가슴이 심하게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을 완화한다.
자소엽 4.5g, 구감초 2.5g, 반하 2.5g, 지각 2.5g, 청피 2g, 진피 2g, 목통 2g,대복피 2g, 상백피 2g, 목향 2g, 적복령 2g, 빈랑 2g, 봉출 2g, 맥문동 2g, 길경 2g, 계피 2g, 향부자 2g, 곽향 2g, 생강 3쪽, 대추 3g
천왕보심단 : 정서불안, 수면장애, 피로감, 건망증,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 주요약재 생지황 6g, 현삼 2g, 천문동3g, 맥문동 3g, 단삼 2g, 당귀 3g, 인삼 2g, 백복령 2g, 오미자 2g, 산조인 3g, 백자인 3g, 원지 2g, 길경 2g
자음강화탕 :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신장 기능이 약해서 생기는 마른기침과 폐열 증상을 완화한다.
백작약 4g, 당귀 3g, 생지황 2g, 숙지황 3g, 천문동 3g, 맥문동 3g, 백출 3g,진피 2g, 지모 1.5g, 황백 1.5g, 구감초 1.5g, 생강 3g, 대추 2g
중소에 쓰는 한약
중소는 비장, 위 대장, 소장이 약해져서 음식을 먹어도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증상이다. 중소 환자들은 음식 절제를 가장 힘들어 한다. 혈액과 진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체가 항상성 유지를 위해 과도한 식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인슐린도 혈액을 통해 만들어지므로 식욕을 지나치게 억제해서는 안 되고, 몸의 회복을 위해 양질의 식사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당뇨식을 충실하게 하면 효과가 더 좋다. 대표적인 한약은 곽향정기산이며, 잘 체하면, 평위산, 몸이 냉하면 이중탕, 불환금정기산, 보중익기탕, 대시호탕 등을 쓴다.
곽향정기산 : 비장을 보강해서 소화 기능을 활성화하고 미열을 내린다.
곽향 5g, 소엽 2g, 백지 2g, 대복피 2g, 복령 2g, 백출 1.5g, 진피 1.5g, 반하 1.5g, 후박 1.5g, 길경 1.5g, 감초 1.5g, 생강 3g, 대추 2g
평위산 : 소화가 잘되지 않고 잘 체하는 경우 위와 소장, 대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창출 6g, 진피 4.5g, 후박 3g, 구감초 2g
이중탕 : 비장과 위가 약하고, 몸이 냉하고, 냉해서 구토와 복통이 생기고, 복부가 가득 찬 느낌 때문에 먹지 못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에 좋다.
인삼 3g, 건강 3g, 구감초 3g, 백출 3g
불환금정기산 : 체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소화불량, 오심, 구토, 식욕 부진, 어지럼증, 설사 등에 좋다.
창출 7g, 후박 4g, 진피 4g, 곽향 4g, 반하 4g, 감초 4g, 대추 3g, 생강 3쪽
보중익기탕 : 비장과 위, 기가 허약해 두통, 입 마름먹으려 하고, 피곤함과 권태감을 느끼고, 사지에 힘이 없는 증상과 오랜 설사에 좋다.
황귀 15g, 감초 4.5g, 인삼 9g, 당귀 9g, 진피 6g, 시호 3g, 백출 9g
대시호탕 : 대장과 소장에 적체된 음식물을 내보내고, 혈행을 개선한다. 명치부터 시작해 늑골 아래 부분에 압통이 있고 변비가 자주 생기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변비가 없다면 대황을 빼고 처방한다.
15g, 황금 9g, 작약 9g, 반하 9g, 지실 9g, 대황 6g, 생강 3쪽
사군자탕 : 당뇨병으로 고생하느라 몸이 쇠약하고 자주 피곤하고 안색이 나쁜경우 기를 보강한다. 다리가 잘 붙는 사람에게도 좋다.
인삼 6g, 백출 4.5g, 복령 4.5g, 구감초 2g
방풍통성산 :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열이 나면서 머리가 무거운 증상, 어지럼증, 입이 마르고 쓴 증상, 가슴이 답답한 증상, 변비, 소변이 붉고 시원하지않은 증상을 완화한다. 오한이 없으면 마황을 빼고, 열이 심하지 않으면 석고를 빼고, 변비가 없으면 대황과 망초를 뺀다.
방풍 2g, 형개 2g, 연교 2g, 마황 2g, 박하 2g, 천궁 2g, 당귀 2g, 백작약 2g, 백출 2g, 산치자 2g, 대황 2g, 망초 2g, 생석고 3g. 황금 3g, 길경 3g, 감초 6g, 활석 9g
하소에 쓰는 한약
하소는 신장, 빙광, 명문(오른쪽 콩팥)이 약해져서 하복부가 냉해지면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신장, 방광, 명문 등의 장기를 강화하고 하복부의 냉기를 없애는 한약을 처방한다. 대표적인 한약은 사육탕이며, 증상에 따라 녹용대보탕, 육미지황탕, 팔미지황탕 등을 쓴다.
사육탕 : 신장과 간, 방광을 보강하고 혈액을 보강한다.
숙지황 16g, 산약 8g, 산수육 8g, 목단 6g, 택사 6g, 적복령 4g, 당귀 4g, 천궁 4g, 작약 4g, 감초 4g, 생강 3g, 대추 2g
녹용대보탕 : 기혈, 정액과 양기를 보강
숙지황 4.5g, 녹용 3g, 두충 3g, 당귀 3g, 육종용 3g, 황귀 3g, 석곡 2.5g, 백출 2.5g, 백복령 2.5g, 오미자 2.5g, 부자 2.5g, 육계 2g, 인삼 2g, 반하 2g, 백작약 2g, 구감초 1.5g
육미지황탕 : 신장과 간, 방광을 보강한다.
숙지황 12g, 산수유 6g, 산약 6g, 택사 4.5g, 목단피 4.5g, 백복령 4.5g
팔미지황탕 : 위와 소장, 대장이 튼튼하고 설사가 없는 사람이 피로와 권태감을 호소하고 밤에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을 개선한다.
숙지황 12g, 산약 6g, 산수유 6g, 택사 4.5g, 복령 4.5g, 목단피 4.5g, 부자 1.5g, 계지 1.5g
보중익기탕 : 226쪽 참조
신기환 : 위와 소장, 대장이 튼튼하고 설사가 없는 사람이 느끼는 피로와 권태감, 밤에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을 개선한다.
숙지황 12g, 산약 6g, 산수유 69, 택사 4.5g, 복령 4.5g, 목단피 4.5g, 부자 1.5g, 계지 1.5g
허로증(노화형)에 쓰는 한약
허로증(노화형)은 앞에서 살펴본 상소, 중소, 하소에 포함되지 않는 유형의 당뇨병이다. 일반적으로 기혈 부족, 진액 부족, 어혈, 냉기로 발생한다.
십전대보탕 : 노화로 부족해진 기혈과 진액을 보강한다.
주요 약재 인삼 9g, 육계 9g, 천궁 6g, 숙지황 15g, 복령 9g, 백출 12g, 구감초 6g, 황귀 15g, 당귀 12g, 백작약 9g, 생강 3g, 대추 2g
사육탕 : 227쪽 참조
수구쌍화탕 : 신장과 간, 혈액을 보강하고 피로 회복에 좋다.
백작약 10g, 숙지황 5g, 황귀 5g, 당귀 5g, 천궁 5g, 산수유 4g, 구기자 4g, 계피 3g, 구감초 3g
신기환 : 228쪽 참조
삼출건비탕 : 식욕 부진, 소화불량, 위장창동통, 소복창만, 설사, 사지무력증상을 완화한다.
인삼 3g, 백출 3g, 백복령 3g, 후박 3g, 진피 3g, 산사 3g, 지실 2.5g, 사인 1.5g, 백작약 1.5g, 신곡 1.5g, 맥아 1.5g, 감초 1.5g, 생강 3g, 대추 2g
과도한 성생활로 생긴 경우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부실한 사람은 신장의 기가 부족하다. 그래서 성생활을 과하게 하면 정액이 과도하게 낭비되어 당뇨병이 생긴다. 입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지만 그만큼의 양을 소변으로 보게 되고 입에서 구치가 심하게 난다. 또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어지럼증이 잦다. 뒷목이 뻣뻣하면서 어깨가 아프기도 하고, 마치 목에 가래가 있는 것처럼 헛기침을 자주 한다. 가끔 발바닥이 뜨거워서 괴롭고, 화끈화끈한 열이 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정액을 '백혈(血)', 즉 하얀 피라고 부른다. 혈액과 정액은 색과 역할이 다르지만 인체의 가장 소중한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성의 정액을 만드는 대부분의 재료는 혈액이다. 많은 양의 혈액이 응축되어야만 비로소 소량의 정액이 만들어지므로 정액을 배출하는 것은 그 수십 배에 해당하는 혈액을 흘리는 것과 같다. 결국 지나친 성생활로 정액을 낭비하면 혈액이 부족해지는 것이다. 인슐린 역시 혈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액을 낭비하면 인슐린 역시 충분하게 만들어지지 않아서 혈당이 증가한다.
지나친 성생활은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신장을 약하게 만든다. 그 결과 소변이 잦고 열이 발생해 소갈이 생기기도 한다. 한의학 의학서 《외대비요>의 <소갈소증>을 보면 '성생활을 무절제하게 하면 정력이 부족해지고 하초(배꼽 아래 부위)에 열이 생기는데, 열이 생기면 신정(신장의 기능)이 소모되고 신정이 소모되면 소갈증이 생긴다'고 했다. 또 <천금방>에는 소갈병이 있을 때 삼가야 할 세 가지로 술, 성생활, 짠 음식과 국수 등의 면 음식을 꼽는다. 만약 이 세 가지를 삼가면 약을 먹지 않아도 질병이 스스로 치료될 수 있다고 한다.
서양의학에서는 섹스를 '신이 내린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하지만 정액에는 수많은 생명이 담겨 있고 엄청난 에너지와 정보가 들어 있다. 그런 점에서 사정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당뇨병 환자가 성관계 시 정액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촛물이 있어야 초가 타고, 곳간에 곡식이 있어야 곡식을 내주는 법이다. 만약 혈액이 부족하면 정액도 인슐린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 성생활을 절제할수록 건강이 더 좋아지고, 사소한 감기에서부터 당뇨병, 고혈압, 결핵, 암 등 거의 모든 질병이 개선될 수 있다. 과도한 성생활은 남성의 수명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성생활을 절제하기 힘들다면 접이불사(接而不射), 즉 성교는 하되 사정은 하지 않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녹용대보탕 : 인체의 기혈을 크게 보강하고 정액과 양기를 보강한다.
숙지황 4.5g, 녹용 3g, 두충 3g, 당귀 3g, 육종용 3g, 황귀 3g, 석곡 2.5g, 백출 2.5g, 백복령 2.5g, 오미자 2.5g, 부자 2.5g, 육계 2g, 인삼 2g, 반하 2g, 백작약 2g, 구감초 1.5g
신기환 : 228쪽 참조
팔미지황탕 : 228쪽 참조
연령고본단 : 기혈을 보강하고, 남성의 경우 아랫배의 양기를 보강하고, 여성의 경우 허리와 무릎의 노화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천문동 6g, 맥문동 6g, 생지황 6g, 숙지황 6g, 산약 6g, 우슬 6g, 두충 6g, 파극천 6g, 오미자 6g, 구기자 6g, 산수유 6g, 복령 6g, 인삼 6g, 목향 6g, 백자인 6g, 천초 3g, 석창포 3g, 원지 3g, 택사 3g, 복분자 3g, 차전자 3g, 토사자 3g, 지골피 3g, 당귀 3g, 적석지 3g, 육종룡 3g
어혈과 독소로 생긴 경우
어혈과 독소가 있다는 것은 혈액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로, 한의학에서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전조 증상으로 본다. 서양의학에서도 혈액이 산성화되고 혈액의 구성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서양의학이나 한의학 모두 오염된 혈액이 만병을 부르고,반대로 혈액이 맑아지면 만병이 치료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어혈과 독소를 없애는 간 기능부터 회복해야 한다. 수구쌍화탕, 보간탕을 통해서 간과 신장의 기를 보강하고, 혈액이 부족하면 사물탕, 혈액과기혈이 모두 부족하면 십전대보탕을 가감 처방하면 좋고, 하복부에 어혈이 있다면 도인(핵)승기탕, 두면부에 어혈이 있다면 통규활혈탕을 처방한다.
수구쌍화탕 : 229쪽 참조
보간탕 : 간을 보강하고 어혈을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황귀 6g, 인삼 6g, 창출 6g, 신곡 6g, 진피 6g, 구감초 6g, 당귀 6g, 황백 4g, 택사 4g, 승마 4g, 갈근 4g, 복령 4g, 시호 4g, 저령 2g, 연교 2g, 방풍 2g,강활 2g, 지모 2g
사물탕 : 혈액이 부족해서 잘 놀라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물거리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월경 양이 적거나 월경이 오지 않으며, 소복부(배꼽 아래 부위의 배)가 아픈 증상을 완화한다.
숙지황 8g, 당귀 6g, 천궁 6g, 작약 6g
십전대보탕 : 229쪽 참조
도인(핵)승기탕 : 어혈이 있어 아랫배가 아프거나 간이 상부로 치솟아 초조, 불안하고 정신이 혼미하거나 헛소리를 하는 경우에 좋다.
도인 12g, 대황 12g, 계지 6g, 감초 6g, 망초 6g
통규활혈탕 : 머리나 안면에 어혈이 정체되어 두통, 어지럼증, 이명증, 눈의출혈 및 통증을 느끼는 경우, 어혈로 안색이 푸른 경우에 좋다.
도인 9g, 홍화 9g, 적작약 3g, 천궁 3g, 총백 3g, 대추 3g, 생강 9g, 사향 0.05g
당귀수산 : 어혈로 인한 생리통, 산후 복통, 아랫배 복통, 가슴 통증과 옆구리 통증에 좋다.
당귀미 4.5g, 적작약ㆍ오약 3g씩, 향부자 3g, 소목 3g, 홍화 2.4g, 도인 2g, 관계 1.8g, 감초 1.5g
냉증과 저체온증으로 생긴 경우
겨울이 되면 당뇨병 환자가 급증한다. 이는 냉증과 저체온이 당뇨병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체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혈액순환도 잘되지 않으면서 혈당이 올라간다. 포도당은 음식을 통해서 흡수되어 간과 근육, 지방 등에 저장되어 있다가 몸이 필요로 할 때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 필요한 곳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몸이 차가워지면 몸은 이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보다 많은 포도당을 생성한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의 고혈당은 추운 환경에서 인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반응인 셈이다.
비장과 위가 냉하면 이중탕, 보중익기탕을 처방하고, 사지가 차고 구토와 설사가 생기면 사역탕을 가감한다. 기혈이 부족해서 냉하면 십전대보탕을 가감하고, 신장이 원기가 약해서 냉하면 육미지황탕을 가미하면 치료가 잘된다.
허리통증 환자에게 좋은 생활자세 4가지
먼저 허리를 구부릴 때 지켜야할 생활자세입니다.
보통 허리를 구부릴 때 허리부터 구부리게 되는데요.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디스크에 큰 부담이 생깁니다. 따라서 허리를 구부려야 할 때 다리를 먼저 구부리면서 척추의 만곡은 최대한 유지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한마디로 몸을 구부릴 때 허리를 쓰지말고 다리부터 쓰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물건을 들어올릴 경우 지켜야할 생활자세입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옮기고 내려놓을 때 자칫 잘못하면 허리에 심한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는 다리를 많이 구부리고 몸은 바로 세워서 배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팔꿈치를 몸에 밀착시키고 들고자 하는 물건을 바짝 끌어안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내려놓을 때도 들 때와 같이 배에 힘을 주고 척추를 세운 채로 다리를 많이 구부려야 합니다.
세번째로 허리회전시의 자세입니다.
허리를 비틀어야 할 경우에 양 발을 바닥에 고정하고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좋은 자세가 아닙니다. 양방을 고정하고 허리만 비틀게되면 디스크나 허리조직에 무리가 많이가게됩니다. 그러므로 허리가 비틀어지지 않도록 양 발을 같이 움직여서 몸 전체를 회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로 일상생활에서 서있을 것인가 앉아있을 것인가 입니다.
일상생활 동안에 서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고,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은 생활 태도입니다. 보통 편하게 앉아있는 것이 서 있는 것보다 몸이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앉아있게 되면 오히려 디스크에 힘과 부담이 가중됩니다.
https://youtu.be/pszmks6hU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