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기(김창수) : 승리부대 전우회 회원 , " 부대방문의날 , 대성산 축제 ,
모범병사와의 인연 " 참석 .
" 병무청 홈페이지 블로그에(청춘예찬) 대성산 축제때 승리부대 전우회님들이
활동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
"피는 조국을 위해 흘리고,눈물은 전우를 위해 흘리고,
땀은 자신을 위해 흘린다."
위국헌신을 본분으로 대한민국의 정중앙 최전선을 밝히는 밝은달 !
불패신화를 창조한 무적 승리부대,
6.25전쟁 고성지구 전투에서 북괴군 7사단을 괴멸시켜 대통령으로부터 승리부대라는 칭호를
하사 받은 부대,
더불어 화천 15사단 승리부대 전우회 파이팅 !!!
<가을하늘>
육군 제 15보병사단(승리부대)는 6.25전쟁중인 1951년 11월 8일 창설된 보병사단으로 작계지역이 중부전선인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 일대에 걸쳐 있고 사단 본부는 강원도 화천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15사단 GOP섹터 순찰은 보이는 산 전체가 워낙 오지의 험준한 산악지대라서 거의 산악등반 수준이며 최전방
부대인 15사단 전체가 민통선 안에 있는 유일한 부대입니다.
<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승리 부대 전우회>
승리부대를 전역한 다음에는 서로의 근황이 궁금하여 소식이나 전하며 살자고 개설한 승리부대 전우회 카페
(회장 진범홍)가 전역한 회원수가 날로 날로 늘어나고 있어 매우 활기차다 합니다.
<제 15 보병사단장 (최영철소장)님이 감사장을 승리부대 전우회들에게 보냈습니다.>
승리부대 전우회에서는 장병들에 안보관 건립을 위해 모은 작은 성금 (약 400여백만원 )을 역사관 리모델링 공사지원금으로
전달한 그 마음을 사단장께서 흡족히 받아주시며 역사관 개선공사비로 충당하였다고 합니다.
넉넉치 않는 재정란으로 년차별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안보관을 넓혀가려고 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영철 사단장님과 역사관앞에서 >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달리고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꼬부랑길에 어슴푸레 가을 단풍이 쉬어 가라고 손짓을 하는 이곳,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승용차들도 보이지 않는 아주 한적한 승리부대를 찿아 가는 강원도 화천 15사단 길.
사방이 산으로 뚫려 쌓인곳 .저 끝으로 만나지는 길목이 보인다.
가까이는 서울지역에서 멀리는 부산에 사시는 전우까지도 한걸음에 달려와 회포를 푸는 시간이 30년이 지난 오늘
에서야 만나고 있습니다.
사나이들에 우정은 돌뿌리우정은 아닌가봅니다.
# 대성산하면 제일 기억에 남는것들이 있으신가요? 힘들었을 때의 추억담이라고 할까요?
나필섭7408::▲ 대성산 1175m 어찌 잊겠습니까.
"A형 텐트를 이어 붙여 만든 막사에서 생활하며 콜타르 입힌 콘셋트 막사 짖고, 다음엔 샌드위치판넬의 신형막사 짖고
대성산 경계부대(중대)의 기반시설을 마련하게 된 공병대가 아닌 보병 39연대 2대대 5중대(전신 39 직활 민경중대)
대성산 8~9부 능선의 교통호 및 진지 보강공사, 개인호 옆의 산병호 벙커(콘크리이트) 공사, 유선매설 공사, 보급로
확장공사 수시로 대성산 1초소 아래 치누크 헬기장에서 병기본 훈련과 주변 진지 등 자연지형을 이용한 소대전투
중대전투를 거쳐 대대ATT, 연대기동훈련 RCT 참여 민정경찰이었다는 이유로 GOP 철책옆 유선매설공사, DMZ안의
적의 기계화부대 접근 예상로에 가로 세로 높이 2m의 대전차 장애물 설치 등 거의 끝날 무렵 76년 8.18 도끼만행
사건으로 폭우를 맞으며 ..
다시 FABA의 대성산으로 복귀 대성산이 거느리고 있는 봉우리의 탄약고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 개인화기 실탄상자 및 소총중대 공용화기 고폭탄상자 등 멜빵 만들어 산을 오르며 미끄러지고 구르며 등짐으로
진지로 옮기던 일 그 외에도 대성산에서의 여러가지 사건 사고 말로는 다하지 못한 것들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이전엔 각 포대의 무전병과 보병 1개 소대가 기거할 수 있는 작은 취사장이딸린 벽돌로 지은 작은 막사 한동밖에는
없었지요. 국방부와 공군 대조적....
총칼대신 삽과 곡괭이 들고 땅파고 토요일 일요일 상관없이 공사할 때 국방부 애들은 일계장 피복에 반짝거리는
군화신고, 공군애들은 곤색군복에 정모와 단화신고 외출 외박 나갈 때 물빠진 유화염료의 후줄구리한 건빵주머니의
군복입고 통일화 신고 (하사관은 군화) 자갈통 지고 모래통 지고,물통(스피어깡)지고...
노가대도 상노가다 였죠, 땅군인지 육군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 어디 그뿐일까요.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그렇다고 대성산의 생활이 그리 고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저 아래 대대CP에서는 우리를 부러워 하기도.... 나름
재미있는 대성산에서의 생활이었습니다.. 대성산! 그 시절 그때가 그립군요. 가 봐야지요. "
지역의 재건촌,
민촌, 휴양소, 삼천봉, 적근산, 명동초소 3곳의 통문과 칠면조 파랑새 구룡포라고 부른 GP, (이후에통상명칭이 바뀌기도) 북쪽의 평강읍, 오성산, 아침리 등 등 생각나는 단어들이 더 있는데...
기합세례를 받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모범병사와 1;1결연 >
작은 체구에 억처녀로 보일듯이 당당한 분명 줌마인데...전용분 여사 .당신은 이 시대에 수호천사입니다.
"자식같은 장병들 면외가야지요. 전화는 와도 내눈으로 직접 얼굴을 보아야 힘이 나니깐요."
어디서 그런 힘이 돋는걸까?
" 우리 영환이가 상병으로 진급했어요. 처음엔 자대 적응을 못해 내 마음을 불안하고 아프게 하던 녀석이 지난 1월 1일
상병으로 진급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내친 김에 특급전사가 되어보겠다며 야무지게 선전포고(?)를 하네요.
자랑스러운 유영환 상병을 위해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세요.”
그랬던 영환이가 곧 제대를 앞두고 전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와의 인연으로 맑고 바르게 병영생활을 마치고 곧 사회인으로 출발하려 합니다.
그동안 념 많이 정든 아들인데 이제 내 품을 떠납니다.
영환이에 빈 자리를 채우고져 오늘 또 다른 아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맺으려 상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병사가 나와 영환이에 빈가슴을 채워줄지 기대감을 품어봅니다.
밤새 잠을 설쳐서 얼굴도 부었고 탄력있는 얼굴은 아니더라도 화장발도 오늘은 안받아주는데 어쩌지 ....?
새로운 아들 병사와의 만남인데... 추해보이면 어쩌지..?
영환아, 건강하게 군 복무 마칠수 있어서 고마웠고 사회생활에서도 제 자리를 꼭 찿는 아들이 되거라, 잘 가라..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너때문에 엄마는 많이 행복했었어..너와의 추억 고이고이 간직하마..
결혼할때 꼭 잊지말고 청첩하거라. 가슴으로 낳았던 내 아들 영환아 !!
군 복무 중인 한 장병의 어머니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육군 제15사단 승리부대 전우회원인 전용분 씨.
남편 임태권 중사가 이곳 포병부대에서 근무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5년 사랑하는 남편을 지병으로 보낸 전 여사는 생전
남편의 극진한 부대사랑과 장병사랑을 알고 남편에 유지를 받들고져 여성의 몸으로 전우회원으로 선뜻 가입,
전 여사는 전우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대 방문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도움이 필요한 장병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후 어떤 병사와 결연이 될지를 밤낮으로 기도를 했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탠다면 군
복무를 더 잘할 수 있겠다고 판단,. 그후 전우회를 연결고리로 남편이 근무했던 부대로부터 장병을 소개받아 일대일 자매
결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 다음에~ 이다음에 작고한 남편을 만나는 날 남편에 따스한 미소로 사랑을 실천한 나에게 화답해줄 꺼라고
분명 자신있게 말합니다.
오늘도 피자 10판과 콜라 1박스를 부대장병들에 간식거리로 넣어 주는것을 보고 아!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나 깊은 회의에
젖어듭니다,
<하루 일과를 설명하는 박양규 전우회사무총장>
58년에 제대를 한 진범홍 회장님은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어느 성경 귀절 처럼 사단을 사랑하는
전우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삿말과 6.25전쟁 고성지구 전투에서 북괴군 7사단을 괴멸시켜 대통령으로부터 승리부대라는
칭호를 하사 받은부대 라며 승리부대의 긍지와 자부심을 평합니다.
필승, 전승, 압승을 외칩니다.
또한 ,군입대를 준비하는 아들들에게 ,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집에서 걱정만 할게 아니라 군 부대를 방문하시여
아들들에 씩씩한 모습을 보면 흐뭇할겝니다. 면외들 자주 오세요.
50만 군대안에서 극소수의 군인들이 임의로 행동하는 것으로 철저한 감독을 하고 잇으나 전체의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음이 아쉽습니다."
진회장을 보면 누가 연세가 81세라 할까?
단단한 체구와 뽀얀 피부가 나이를 잊게 하나봅니다.
시골학교 교장선생님과도 흡사 합니다.
<장병의 삶의질 향상과 복무의욕 고취로 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 문화를 구현해 나가자고 앞장서는 박양규 사무총장>
모범병사들과 자매 결연에 흔쾌히 사랑을 실천하는 아버지, 박양규가 있습니다.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원스톱 복지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민과 나아가 전체 국민이 복지서비스를 찿아 의뢰하는
사업이 지자제 별로 한창 진행중인데...
가슴으로 낳은 모범용사 유상병,조일병,최일병이 있습니다. 그 중 한 병사에 어려운 가정생활 이야기를 듣고 군
복무 기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대하는 그 날까지 선듯 사랑을 전달하는 전도사 아버지 역활을 자칭하는 돌봄
멘토에 아버지가 계십니다.
병사들에게 꿈을 심어 주십니다.' 세상은 한번쯤은 살아 볼만한 곳이다, 너희는 진정한 사나이다. 너희들이 분명
알아야 할것이 있다면 ,
첫째로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를 먼저 깨달아라,
둘째로 그다음 내가 해야 할일이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갖고 적응하며 도전할것인지를 생각하라,
셋째로 그 다음에 길은 나랑 같이 가자.
지금부터라도 너희들에 과제는 자격증을 따는것이다,
넷째로 틈틈히 책을 가까이 해라,책만큼 좋은 친구는 없다
취업목표를 잡고 ,예를 들어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취득해서 내 눈앞에 가지고오면 취업의 문은 내가 분명 열어
줄것이다.
이 약속은 사나이대 사나이로, 인생에 선후배로, 꼭 지킨다".
나를 통해서 너를 만나고, 너를 통해서 하나가 되는 그런 관계속에서 내 삶의 영양분을 후배에게 아낌없이 쏟겠다는
식지 않는 용광로 같은 눈빛이 선,후배에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이 시대에 우리가 갈구하는 아버지상이 아닐까요?
크지 않은 깡 마른듯한 체구에 박양규사무총장은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빛마냥 분명 취업의 문 (?) 약속은 이루어질것이라 확신해봅니다.
느낌상 모 그룹에 임원 (?)이신듯 합니다.
<전용분 어머니, 고맙습니다 >
두 아들 속에서 오늘은 더욱 작아만 보이십니다.
무엇이 먹고 싶으냐? 무엇이 해 보고 싶으냐? 어느곳으로 단풍 데이트를 가볼까?
병사들, 오늘은 무지무지 행복하다 합니다.
<가위,바위,보 대결에 도전중>
화천 다목리에서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문화의 거리가 이목을 끕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7번을 이기면 병사 한명에 휴가증이 상품입니다.
이럴때 도전하는 청춘예찬 어머니는 신났습니다.
나는 주먹, 장교님은 가위,,ㅋ,,, 당연히 7연승에 휴가증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넌즈시 게임대결을 져 주신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병사후배를 사랑하는 선배장교님의 마음을 그 병사는 군 생활에 미담사례로
오래 오래 추억쌓기를 하겠지요.
반짝 선물, 대박상품 휴가증을 오늘 15사단 승리부대 전우회에서 결연을 맺은 새로운 모범일병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환한 웃음에 배가 부릅니다.
이렇게 병무청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들은 언제 어디서라도 사랑을 심습니다
첫댓글 반갑네요?
저도 15사단 나왔습니다?
일반산행기 64번 , 65번 보세요 .
대성산 , 적근산 산행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