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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솟는 외식 물가! 고기집 한 번 방문하기도 부담스러운 요즘, 정육식당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양도 푸짐한 것이 특징.
고기값에 상차림 비용을 보태면 배부르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고기 퀄리티, 양, 맛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정육식당 맛집 10곳을 소개한다.
착한 가격에 즐기자,
아산 ‘도뜰정육식당’
생산, 유통, 가공, 판매를 모두 직접해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구워먹는 고기 외에도 불고기, 곰탕, 육회비빔밥 등의 식사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요일별로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가성비가 좋다.
세팅이 깔끔하고 샐러드바의 구성도 다양한 편이라 온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알맞다.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686-11
축산물 판매장 10:00 – 21:30, 정육식당 11:00 – 21:30(B.T 평일15:00 – 17:00)
상차림비(일반) 6,000원, 상차림비(5~9세) 4,000원, 폭탄계란찜 3,000원
가성비 좋게 즐기는 다양한 부위,
부천 ‘소사정육식당’
홀이 매우 넓어 단체로 방문하기 좋은 정육식당으로 다양한 부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한마리’ 메뉴가 인기다.
등심, 갈비살, 갈비본살, 부채살, 우삼겹 등을 한상에서 맛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무한리필 가능한 셀프바의 반찬도 다양한 편.
테이블 간격이 넓고 분위기가 깔끔해서 부산스럽지 않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로 202
매일 11:00 – 23:00
소 한마리 67,000원, 돼지 한마리 50,000원, 국내산 생삼겹(180g) 14,000원
모든 메뉴가 1인분에 300g,
인천 ‘강원정육식당’
질 좋은 고기를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인천 ‘강원정육식당’.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이 식당은 단골들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많은 손님으로 고기의 회전율이 좋고 주문하면 바로 썰어서 담아주는 고기는 신선함이 남다르다고.
소고기를 비롯해 삼겹살, 오겹살 등 모든 메뉴가 1인분에 300g으로 넉넉한 인심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로372번길 13-15
월~토 10:0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등심 55,000원 오겹살 15,000원 목살 15,000원
으리으리한 한옥에서 즐기자,
김포 ‘가천린포크구이’
거대한 규모의 한옥식당으로 가족, 친지들과의 모임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축산물 판매장, 식당,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정육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코기를 고른 후 2층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식사할 수 있다.
고기 질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넓어서 쾌적하다.
경기 김포시 장릉로 66
축산물 판매장 08:30 – 20:00, 2층 구이관 11:00 – 21:00
상차림비 7,000원, 언양식 한우 석쇠불고기 22,000원
가격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고기 맛집,
서울 ‘연안정육점식당’
뜨끈한 사골국이 함께 나오는 고기 맛집 서울 ‘연안정육식당’.
신선한 고기를 1인분에 300g이라는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정육 식당인데,
정육 식당이라면 으레 있는 상차림비도 따로 받지 않는다.
가장 인기 메뉴는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되어 나오는 생삼겹 주물럭.
적당히 간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맛있다.
기본에 충실한 김치와 콩나물, 양파 등 밑반찬 또한 삼겹살과 함께 먹기 좋다.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258 1층
월~토 12:0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소금구이 목살 15,000원 소금구이 항정살 15,000원 생삼겹 주물럭 1인분 15,000원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오산 ‘육미락’
질 좋은 한우 암소를 맛볼 수 잇는 곳으로 직접 부위,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살치살, 등심, 안심, 치마살, 부채살, 새우살 등 다양한 부위가 준비되어 있으며 등급도 다양해서
원하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상차림비도 저렴한 편으로 오로지 고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 오산시 북삼미로 259-3
정육점 09:30 – 21:00, 식당 11:30 – 22:00(B.T 15:00 – 17:00)
상차림비 3,000원, 암소한우불고기정식(1인) 24,000원, 암소한우양념구이정식(1인) 26,000원
부드러운 맛의 한우 암소소기,
잠실 ‘부농정육식당’
1988년부터 한우 전문점으로 사랑받아 온 식당.
국내산 암소 1+ 등급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육향이 좋은 고품질의 한우를 맛볼 수 있다.
화력좋은 불판에서 부드럽게 구워내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
특수부위를 포함해 다양한 한우와 돼지고기, 사이드메뉴를 갖추고 있다.
정육식당인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여 늘 손님이 많다.
냉이향이 강한 칼칼한 맛의 된장찌개가 압권이므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28길 29
매일 14:00 – 22:00, 일요일 휴무
한우 소모듬한판(600g) 109,000원, 한우특수부위모듬(450g) 125,000원, 소반+돼지반(600g) 78,000원
세트메뉴 구성이 좋은,
원주 ‘꽃담우정육식당’
다양한 부위를 한상에 모두 만날 수 있는 세트메뉴가 가격대별로 잘 구성되어 있어 좋다.
고기가격의 거품을 최대한 뺐기 때문에 상차림비가 별도로 있지만 부담없는 수준이다.
불판 가운데서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고 건더기와 육수가 계속 리필되기 때문에 후한 인심마저 느껴진다.
강원 원주시 동부순환로 35-1
매일 11:30 – 23:00
큰 소한마리 73,000원, 작은 소 한마리 40,000원, 꽃담우 스페셜 SET 99,000원
GD도 반한 맛,
‘대성정육식당’
고기를 근 단위(600g)로만 판매하는 구이 전문점 ‘대성정육식당’.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찾기 좋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삶아 먹어도 돼지’라는 이름의 돼지고기 수육. 주문과 동시에 삶아 내는 수육은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잘 익은 수육은 덩어리째로 도마와 함께 제공된다.
먹고 싶은 크기로 직접 숭덩숭덩 잘라먹는 재미가 있으며, 담백한 살결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반찬으로 준비되는 김치는 침이 절로 고일 정도의 신 감칠맛이 매력적. 돌판에 김치와 함께 구워 먹는 ‘한우 차돌박이’도 인기메뉴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95길 22
매일 16:00 – 06:00
생삼겹살(600g) 48,000원, 냉동삼겹살(600g) 48,000원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유명한 맛집,
청담동 ‘현대정육식당’
청담동에서 가장 오래된 고깃집 중 하나인 곳.
요즘 보이는 화려한 삼겹살집들이 느낌이 아닌, 클래식한 맛을 보여주는 집이다.
요즘은 오히려 이런 클래식한 맛을 내는 집들이 많이 없어서 옛 향수를 느끼러 가기 좋은 곳.
ㅣ식신에서 ‘현대정육식당’ 더보기
서울 강남구 선릉로146길 5
매일 11:00 – 05:00
차돌(180g) 35,000원, 목항정살(180g) 20,000원, 삼겹살 (180g)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