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2-249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2-249
법정스님 옮김
2568. 4. 9
249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 않는 것도,
단식, 나체, 삭발, 결발, 먼지,
거친 사슴 가죽을 입는 것도,
또는 불사의 생명을 얻기 위한 고행도,
베다의 주문, 공양, 제사나 계절에 따른 고행도
모두 의심을 넘어서지 않으면
그 사람을 청정하게 할 수 없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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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2-249
김운학 옮김
2568. 4. 9
249 생선 • 육식(을 않더라도) • 단식 • 나체 • 삭발이나 기르는 것, 먼지와 때, 사슴의 가죽(을 걸치거나), 화신火神앞에 곡물을 차려놓고 섬기는 것, 또는 세상에서 불사不死를 얻기 위한 고행 . 신주神呪 . 제물 제사, 계절에 따른 고행도 모두 의혹을 초월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없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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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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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4. 9
249.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나,
단식하는 것이나,
벌거벗거나, 삭발하거나,
상투를 틀거나, 먼지를 뒤집어쓰거나,
거친 사슴가죽옷을 걸치는 것도,
불의 신을 섬기는 것도,
또는 불사를 얻기 위해 행하는
많은 종류의 고행이나,
주문을 외우거나,
헌공하거나, 제사를 지내는 것이나,
계절에 따라 행하는 수련도
모두 의혹을 떠나지 못한 자를
청정하게 할 수 없습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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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4.09.
249. 고기를, 생선을 먹지 않는 것도, 단식도, 나체의 고행도,
삭발도, 장발마저도 그리고 거친 옷을 입고
신에게 번제물을 올리는 종교의식도
저 불멸을 얻기 위한 그 갖가지 고행마저도
베다의 주문도, 아, 아, 그 간절한 기도조차도
그대의 영혼을 깨끗이 정화시킬 수는 없다.
그 마음에 아직도 의문의 안개가 남아 있는 한.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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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4. 9
249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이나, 단식하거나, 벌거벗거나, 삭발하거나, 타래 머리를 하거나, 먼지를 뒤집어쓰거나, 거친 가죽 옷을 입거나, 제식용 불을 섬기거나, 또는 이 세상에서 불사(不死)를 얻기 위한 많은 고행, 진언, 봉헌, 희생제, 계절에 따른 의식 거행도, 의혹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없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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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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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2-249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2. 아마간다의 경
249. [가섭 부처님]
생선이나 고기먹지 않는거나 단식이나
벌거벗기 삭발하기 상투틀기 젖은먼지
뒤집어씀 거친사슴 가죽옷을 걸치거나
불의신을 섬기거나 또는불사 얻기위해
실행하는 가지가지 고행등과 다라니를
외우거나 공양물을 받치거나 제사등을
지내거나 계절따라 하는수련 모두의혹
벗어나지 못한자를 청정하게 할수없네
----2568. 4. 9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249 자림 시조단상]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나,
단식하는 것이나, 삭발하거나,
상투를 틀거나 먼지 뒤집어쓰거나,
거친 사슴 가죽옷을 걸치는 것도,
불의 신을 섬기는 것도, 또는
불사를 얻기 위해서 행하는 수 많은 고행
진언을 외우거나, 공양물을 올리거나 ,
제사를 지내는 것이나,
계절에 따라 행하는 수련도
모두 의혹을 여의지 못한 자를
청정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이제 청정의 길을 알려주니 듣게나
●●●더하는 말○○○
1. 생선[어류]나 고기[육고기]를 먹지 않는다.
2. 단식이나 절식[극단적인 단식이나 절식]
3. 벌거벗는 것으로 수행을 삼음[나체수행]
4. 삭발[머리를 깎거나 뽑는 행위를 수행함]
5. 상투를 틀거나[머리를 꼬아 틀어올리는 것]
6. 먼지를 뒤집어 씀[더러운 곳에 뒹굴거나 누움]
7. 거친 사슴 가죽을 걸침[가공을 하지않은 거친 가죽]
8. 불의 신을 섬김[불의 신 아그니를 받들고 공양함]
9. 죽지 않기 위해서 괴로움을 견딤[죽어서 즐거움을
얻기위함]
10. 진언을 외움[다라니의 수지로 주문을 외우는 수행]
11. 헌공[자기가 모시는 신에게 제물을 받치는 행위]
12. 제사를 지냄[자기가 모시는 신에게 형식, 제물[말,양]을
준비 의식을 행함]
13. 계절따라 행하는 수련[여름=열기에서, 우기=나무아래,
겨울=찬물에 들기]
열 세가지 정도의 예는 대부분 당시의 주류를 이루던 전통
바라문교의 수행법이거나, 나체외도의 수행법이거나, 불을
섬기는 사람들의 수행법으로 다른 이름으로 보면 전통적
형식주의의 의례의식과 수행이 하나이며 다른 하나는 일종의
고행주의를 표방해서 죽은 후 행복을 얻는다는 수행으로
석가 세존께서는 그러한 수행의 단점과 문제점을 하나하나
모두 논파하셨으니 그러한 수행자체가 진정한 해탈 열반
으로 가는 방법이 아니라 형식적이며 전통적인 의례의식
이라는 측면을 분명하게 지적하셨으니 불교의 첫 성자의
흐름에 들때 이러한 견해가 모두 무너지고 정견을 얻는것은
불교의 수행이나 체험이 진정으로 실질적이면 진실성이
증명되는 부분으로 석가 세존은 아함 경전의 곳곳에서
와서 보라하셨으니 그것은 증명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위에 예시한 13가지가 넘는 여러가지 수행은 수행이라는
형식과 모양을 가질 뿐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해탈을 얻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증명하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석가 세존에게 출가한 수 많은 출가자 가운데
바라문 계급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무사와 권력자 계급
이었으며 평민에 해당하는 사람과 노예까지 승가에 출가를
허락한 것을 보아도 당시의 시대 상황으로는 참으로 새로운
종교적 혁명이며 사회적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그러한 혁명적 가르침은 완전한 해탈 즉 완전한 깨달음에
바탕을 하였기 때문이며 다른 종교의 수 많은 가르침들이
세존의 앞에 와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일수이고 결국은 자기자신들이 믿고 의지
했던 가르침을 버리고 세존의 제자가 되니 그런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사회적으로도 큰 사건이 되었는데 단순한
논리나 언변의 설득이 아닌 체험의 문제가 아닐까 사료되며
지혜로운 사람은 세존의 말씀만 듣고도 자기자신의
오류를 인정할 뿐 아니라 그 자리에서 불교의 가르침
에서 인정하는 첫 성자의 흐름에 드니 어쩌면 그들의
출가는 당연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보여진다.
그것은 위의 어떠한 수행 행위도 해탈로 그들을 안내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탈의 길로 가지 못하는 가르침이나 수행이
비린것이 분명하니 우리가 흔히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하는 의미의 속 뜻에는 무엇인가 꺼림찍하고 완전하게
인정이 되지 않는다는 체험적 부분이 자리하고 있으니
우리는 그러한 측면에서 당시의 다양한 수행방법이 해탈
열반의 길로 인도하지 못하는 체험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을 이 게송에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며
당시에 62가지 다른 견해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과장된
표현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중국에서도 제자백가라는 다양한 사상이 넘쳐나는
시대가 있어서 여러 사상이 다툰다[백가쟁명]는
시대적 흐름이 있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고 보면
사상과 사회 종교와 문화의 혼란기이며 그러한
혼란기에 석가 세존의 가르침과 깨침은 분명 커다란
방향을 일으키며 사회와 문화 종교를 리더하고 사람들의
진정한 해탈 열반으로 이끄셨으니 석가 세존의 위대함은
바로 이러한 업적이 아닐까 사유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