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날로그(analog, 문화어: 상사, 상사형)의 신호와 자료는 연속적인 물리량으로 나타낸 것이다. 디지털에 대비되어 쓰인다. 어원은 영어의 analogus(비슷한)와 같다.
우리가 거시적인 자연에서 얻는 신호는 대개 아날로그이다. 이를테면, 빛의 밝기, 소리의 높낮이나 크기, 바람의 세기 등이 있다.
그러나 미시적인 자연 현상은 디지털의 개념에 가깝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신경은 신경 다발이 몇 개 자극되는가로 신호의 세기를 느낀다. 더 근본적인 단계에서 양자 역학에서 에너지가 양자화 되어 있다. 다시 말해, 빛의 세기도 알고 보면 광자가 몇 개 들어오는가로 빛의 양을 알 수 있다.
* 디지털(Digital, 문화어: 수자식)은 아날로그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료를 연속적인 실수가 아닌, 특정한 최소 단위를 갖는 이산적인 수치를 이용하여 처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디지털(digital)이라는 용어는 손가락을 뜻하는 라틴어 낱말 digit에서 나온 것으로, 숫자를 세는 데 쓰인다.
디지털 컴퓨터에서는 모든 자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한다. 문서와 통계 자료뿐만이 아니라 음성 자료도, 영상 자료도 이산적인 값으로 처리한다. 디지털 자료는 복제, 삭제, 편집이 간편하며, 복사물과 원본의 차이가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
음악이나 화상과 같은 일정한 주기로 아날로그 자료 샘플을 채집하여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을 샘플링이라 한다. 이 때, 초당 샘플링 회수는 아날로그 주파수보다 2배 더 높아야 앨리어싱 현상(계단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품질은 필히 떨어지기 마련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이어주는 대표적인 기계로는 모뎀이 있다.
예전에 kbs-1tv 4321이란 프로그램에서 '아날로그 공부법'이란 제목의 방송을
한 적이 있엇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인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보았더니,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공부 방법보다 예전의 공부 방법인 아날로그 방식이 효과가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이다.
...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국내 최대 공영방송과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이 합작하여 그런 수준 낮은 연구를...
도대체, 그들은 인간이란 존재의 정체성에 대해 그렇게 모르고 있단 말인가?
(요즘 가끔 보면, 최고 지식층에 계시는 분들이 유치한 연구를 많이들 하고 계신다)
아직도 인간은 개와 소처럼 응가를 하고 쉬~를 누고 밥도 먹고 거시기도 하는 동물이며,
그것도...35억년 전 태고적에는 개와 소와 조상이 서로 같은 형제였던 동물이다.
그 형제들 보다 조금 빨리 진화하고 있을 뿐이지, 같은 조상의 후손들이다.
35억 년이란 무구한 시간 동안, 죽음을 불사하며 DNA라는 블랙박스 같은 기관속에
조금 씩 발전 시켜 오고 있는, 아직은 큰 지진 하나도 제대로 감당해 내지 못하는
초보 단계의 미물과 같은 인간의 현 주소-정체성...
바로 그...
35억 년 이상의 시간 동안, 우리 조상들이 우리 후손들을 위해 조금 씩 발전을 거듭해 온,
진화 과정은 아날로그 방식이란 것이다.
그런데...
그 시간과 쨉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의 현대라는 지금 시대의 과학이 만든,
돼지털-디지털이란 매체를 감히 아날로그와 맞짱을 붙이려 하고 있으니...
공부... 한국사회에서 학교에서 이뤄지는 공부가 뭔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아까운 청춘을 버리고 차가운 기계처럼 목숨 걸고 하는
한국 사회의 공부는 진정한 공부가 아니라, 그냥 머리에 집어 넣는 지식 저장이다.
진정한 공부-교육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모든 분야의 지식도, 결국 올바른 인간을 만들기 위한 재료-수단이 되어야 한다.
다시말해, 그 지식이 인간을 앞서서는 안되고, 인간이 지식을 하수인처럼
뒤에서 따라 오도록 하고, 앞장 서서 나아가야 한다.
(김두한-보스가 동생들을 뒤 따라 오도록 하는 것 처럼)
그런데, 희한하게도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게 잘 되지 않고 있다.
자신-인간이 만든 지식인데, 왜 그 지식의 하수인이 되어 버리는지...
얘기가 조금 옆으로 가 버렸는데...
암기 위주 공부이든, 진정한 공부이든 인간의 두뇌는 태고적 부터 해 온 방식인
바로 그...아날로그 방식이 가장 자연적이며 효율적이며 옳다는 것이다.
사실...
돼지털인지 디지털인지...그게 뭐 그리 대단한가?
속도와 정확성과 경제성이란 장점의 디지털 방식에 의한 첨단 기능과 멋진 효과를
주고 있는 전자 매체들을 바라보면, 그것 역시 나름의 무시할 수 없는 것임은 알지만...
그러나, 디지털에 맞는 대상이 있고, 아날로그가 필요하고 맞는 대상이 있으며,
때론 두 가지의 장점을 잘 접목하여 만든 우수한 제품도 만들어 가야 한다.
(따뜻함이란 말과 어울리는, 전체를 아우러는 아날로그와 아날로그 사람들...
실용성과 정확하고 빠른 능력의 단편적이고 차가운 디지털과 디지털 사람들...
과거와 현 시대의 사람들을 잘 대변해 주는 둘...)
...
공부라든지 인간의 무한한 사고와 상상과 창조가 필요한 작업에는,
태고적 부터 인간의 DNA에 이미 프로그래밍된 자연적 생존 진화 방식인
아날로그 방식을 택해야 한다.
밥대신 다른 영양가를 섭취하고, 응가나 쉬~도 누지 않는 인간...
4차원 가상공간의 춘향이+응옥 찐+김연아 같은 여자와 디지털 섹스를 한다...?
그게 인간에게 맞는 것인가? 그게 무슨 인간인가? 그게 무슨 맛이 나는가?
디지털은 0과 1이란 숫자가 만드는 빠른 속도와 정확함과 경제성의 능력을 가졌지만,
태고적 우리 인간의 조상님 들이 벌거벗고 사냥하고 먹고 거시기 하던 생존 방식인,
비록 느리고 실수와 에러가 나타 나더라도 그것 조차 하나의 삶과 가치로 여길수 있었던
아날로그 방식이 아직은 우리 인간이 가장 바르게 발전해 나갈수 있는 가장 좋은
최고 방식이란 사실...
요즘 오디오 기기들도 거의 디지털이다.
음악이란게 뭔가?
아름다운 세계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매체-예술이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육체-느낌과 영감이다.
그러므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화해 온 인간이 느껴야 하는 대상이라면,
당연히 그것은 아날로그 방식이어야 한다.
오디오 메니어 분들은 LP 소리가 CD소리보다 낫다고 한다.
나 역시 들어보면, 잡음이 없고 정확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CD는 뭔가 차가우며 풍성한 자연적 인간적 여유와 운치가 부족하다.
(전체 숲을 보지 못하고, 눈 앞의 한그루 나무만 보고 있는 것 같은...)
음악-예술을 진정으로 감상하는데 정확함 보다는 자연스런 느낌이 더 중요하다.
결국 소리는, 공기중의 음파가 진동하여 귀로 듣는 아날로그이다.
인간을 조립해서 만드는 세상이 온다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해야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붉은 피가 순환하는 인간의 몸은, 머리속에 깜빡이는 디지털이 어색하다.
예술은 자연과 인간과 때론 우주와 미래를 함께 해야 하기에,
아날로그 존재들인 자연과 인간과 우주와 친구하려면 당연 아날로그가 걸맞다.
인간 내부에는 100조개의 세포가 '나' 라는 보스를 위해 부하들처럼 조직되어 있다.
잘 몰라서 그렇지, 우리 인간의 몸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35억 년 이상 조금 씩 만들고, 진화 되어 온 어마어마한 메카니즘의 산실이다.
아인슈타인도 인간의 두뇌를 작은 우주로 표현했듯이...
이런 대단하고 멋진 구조물-몸으로 이제까지 인간은 수 많은 업적들을 이뤄 왔다.
한마디로, 모든 창조적 작업이 몸과 정신-인간이란 자연에서 이뤄져 왔다.
그래서...
인간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작업은, 인간의 몸과 정신 혹은 가슴으로 행해 져야 한다.
아무리 우수한 첨단 디지털 기기로 공부를 해 봐야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마치...
엄청 정교하고 아름다운 여자 로봇과 7성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거시기 하면서,
뽀뽀는 몇 번, 애무는 어느 부위마다 몇 번, 흔들기는 몇 번, 사정은 언제...? 등을
시간과 행동의 효율과 정교함을 위해 입력된 프로그램에 맞추어 하는 거시기보다
풀잎 내음나는 베트남 시골 처자 - 아나로그인과 발가벗고 이불위에 누워,
창 가에 비치는 별 헤며, 풋풋한 살내음 맡으면서 서로 나누는 거시기가
우리 인간에겐 훨씬 나은 것 처럼...
(갈수록 디지털화 되어 가는 한국 여성과 다른...)
아날로그 방식 거시기...
아날로그 존재 인간...
정확하고 빠르게 살라고 신이 인간에게 생명을 주신게 아니라,
친구인 자연처럼 천천히...아름다운 꿈을 꾸며 살라고 주신 것 같은데...
...
돼지털은 무슨...
p.s
오디오의 LP대신 CD와 MP3가 대세를 이룬 이유는,
LP의 제조 원가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제작할수 있었던 까닭이었다.
그러나 CD는 LP처럼 넓은 영역의 음을 모두 가질수 없는 단편적인 녹음 방식이며,
실험 결과, CD나 MP3를 오래 들으면, 인체에 좋은 영향을 주는 LP에 비해,
심리적인 부담을 주며 생태 에너지를 뺏아가는, 인체에 맞지 않는 소리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식물에게도 실험을 해 본 결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LP에 비해,
CD와 MP3는 식물 성장을 오히려 방해했다고 한다.
모든 자연의 소리는 아날로그이며, LP는 그 소리를 1:1로 그대로 녹음한 것이지만,
디지털은 아날로그 음을 1과 0 이란 이진법으로 데이터해서 저장한 것.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담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을 버리고 극히 일부만 추려 담은 것.
유구한 시간과 함께 자연과 신을 닮은 멋진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자신을 발전 시켜 온 아날로그 존재-인간이, 편리와 경제성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디지털이란 차갑고 가볍고 단편적이고 계산적인 기계와 친해지면서,
본래의 정체성이며 친구인 아날로그를 버리고,
내면이 자꾸만 그 디지털 기계들을 닮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시대의 어리석은 사람들...
과학 발전을 위한 매체들을 발전 시켜 나가려는 목적의 디지털 방식은 이해 가지만,
태고적 부터의 자연과 인간과 우주 전체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자연스런 흐름인
아날로그 세계에는 결코 디지털이 같은 값으로 비교 되어서는 안된다.
자유와 즐거움 상실, 출산의 고통과 몸매 망가짐 때문에 결혼도 아기도 낳지 않겠다는,
가볍고 단편적이고 어리석은, 인륜과 천륜을 배신하는 당장의 눈 앞 이기적인 차가운
계산에 빠져 있는 적지 않은 요즘의 젊은 한국 여성들이 바로 디지털인과 같기에...
(LP=싱싱한 회, CD=생선 통조림, MP3=건조한 마른 생선)
R A D I O A C T I V I T Y
첫댓글 글 보다 사진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mp3로 들을때마다 베이스음역이 불만스러웠는데
요즈음엔 우퍼가 많이 발달되어있어서 나름 옛날 기분느낍니다.
어쨋던 전기적 신호(충격)를 엘피판에 긁고 또 그선을 따라서 재생을했던 ,
그래서 잡음이나 이물질로 인해서 노이즈가 있었으나 음폭과 음역에있어서
지금의 디지털이 아직 감당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스무살초반에 나무가지아래서 나눴던 그풋풋함을 어찌 잊으리요~~
음악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음악이 생활화 된 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베트남 여자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계속 아나로그로 남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베트남도 한국의 전철을 밟는 듯하여
걱정스럽습니다.
천혜의 자연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경제 발전을 지향했으면 하는
바램을 늘 가져 봅니다.
베트탐 여성들도 한국여성처럼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유행과 문화는 아날과 디지털이 공존하게 돼 있지 않을까합니다.
옛 유적을 복원하고
옛 것들을 찿아 다니며 추억하고
동시에, 새로운 문화에 흥분하며 신 기술에 흡수 되어가는게 그것이겠죠..
20년 전 바지 새로 꺼내 입고 다닙니다.
허리는 많이 손 봐야 했지만.....
사진은 초코릿 발라 찍었나요 ??? ㅋㅋㅋ
온고지신이란 말처럼...
옛 것과 새로운 것의
지혜로운 조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은 아니지만,
아마...고단한 삶에 그을린 피부를
사진촬영 기법으로 강조한 것이
아닌가 짐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볍게 보기에는 눈에 잘 안들어 오네요. 벳남, 한국 여자 이야기만 달랑 2줄^^...잘 보고 갑니다
제목에 직접 해당되는 내용보다,
다른 내용들이 채워져서,
글 제목이 좀 무색해 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감동적이네요
감사합니다
좋네요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