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물가의 파수꾼'에서 '주가의 파수꾼'으로 돌아갈까 블랙먼데이로 금리인상 미루다 실패 / 8/18(일) / TV아사히계(ANN)
◇ '금리인상 멀어져' 큰 표제는 언제?
「금리 인상이 멀어지다」 「일본은행, 진정화를 우선」의 대제목. 이번 달에 일어난 주가 폭락에 관한 기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는 1987년, 도쿄 주식시장이 미국 블랙 먼데이에 직격당했을 때의 신문이다.
일본은행은 「국내 도매 물가의 급피치의 상승 등, 인플레 압력의 고조에 대한 염려를 앞세워, 재할인율 인상의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세계적인 주가 폭락에 의해, 이 작전은 "일시적인 보류"가 되었다(<아사히 신문 1987년 10월 21일>).
이번 대응과 비슷하지 않은가. 역시 주가 폭락의 경우는 똑같구나 아하하…, 그럼 해결되지 않는다.
37년 전의 일본은행에 의한 이 금리 인상 "일시적 인상"이, 최종적으로 일본 경제를 버블 붕괴라고 하는 큰 위기에 빠뜨리는 한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 주가 폭락은 블랙먼데이 직격탄과 같은 미국발
도쿄 증시에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8월 5일 하락폭 4451엔으로 블랙먼데이(3836엔)를 넘는 폭락세를 보였지만 16일에는 38000엔대까지 회복하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일본의 폭락은 그 미국 블랙 먼데이 직격탄의 케이스(1987년)인가, 아니면 버블 붕괴(1990년 이후)인가, 어느 쪽에 해당하는 것인가.
1987년의 경우, 주가는 단기에 회복한 반면, 버블 붕괴에서는 장기에 걸쳐 침체하고 있어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일련의 주가 변동 속에서 하락폭이 최대였던 8월 5일 직전을 정리하자.
7월 31일에 일본은행이 정책금리 0.25%정도로 인상해 엔고가 진행되었다.
미국에서 31일에 FRB 의장이 「9월의 금리 인하 개시도 있을 수 있다」라고 발언하는 등 경제 감속의 견해가 강해졌다.
8월 1일에 반도체 대기업·인텔이 실적 악화를 발표해 「인텔 쇼크」가 되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당일인 7월 31일에 오른 한편, 미국의 움직임이 잇따른 이후인 8월 1일에 975엔 하락, 2일에 하락폭 3위인 2216엔 하락으로 하락했다.
이 점을 보면, 미국 시장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미국발이라는 의미로만 따지면 이번 주가 폭락은 37년 전 미국 블랙먼데이 직격탄을 맞은 경우와 비슷한 상황인 것이다.
◇ 신 NISA 투자자 포함 손해도 NTT주 상장 역사 반복
이번 폭락으로 신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에 의한 초보자적인 투자자층에의 영향을 신경 쓰는 방향도 있다.
실제로, 투자를 시작하고 일찍 포함손해를 안게 된 케이스는 있을 것이다.
37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987년 2월의 NTT주 상장이다.
70만명 가까이가 된 주주에는 "NTT주장자"도 출현해, 샐러리맨으로부터 주부까지 끌어들인 일대 주식 붐이 일어났다.
10월의 블랙 먼데이는 당연히 NTT주도 직격했다. 제2차 방출을 1987년 11월 10일에 앞두고 있던 대장성이 대기업 증권 각사에 매수 지지를 요청하는 사태가 되었다.
그러나 무리한 주가 유지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고, 그 후는 계속 내렸다. 옴짝달싹 못하게 된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거품 붕괴와 함께 하늘을 우러러보게 된다.
이번 신 NISA에 의한 비과세 투자범위 확대는 기시다 정권이 자산운용입국의 정책의 하나로서 주로 장기보유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그 목적 자체는 실수가 아니었지만, 투자가층의 저변이 넓어져 결국, 자금적 여유가 적은 사람까지 다액으로 참가하게 되어, 단기의 시장 변동으로 동요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신 NISA에 의해서, 과거의 NTT주 상장 후의 블랙 먼데이와 같은 입장에 놓인 사람들이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 이번에도 또... 금리인상 "일시적 보류"의 흐름
이러한 가운데, 일본은행의 우치다 부총재는 8월 7일의 회견에서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때에 금리 인상하는 것은 없다」라며, 금융 정상화와 초엔저 상황으로부터의 탈피에의 걸음을 늦추는 것처럼도 받아들일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것이 서두에도 소개한 블랙 먼데이 때의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일시적 보류"와 같은 흐름으로 보인다. 당시는 달러 약세에 비해 지금은 엔화 약세로 사정이 다르지만 모두 외환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
물론 이번 폭락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것이 FRB 의장 발언과 맞물려 외환시장에 강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다.
단지 일본은행에 의한 금융 정상화를 향한 움직임으로 엔 시세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애초 금리인상의 목적 중 하나가 내외금리차로 생긴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곁눈질하면서, 주식시장은 금년 초 이래 움직여 왔다. 따라서 우에다 총재의 회견 발언을 포함해 「쇼크」도 아무것도 아니다. 외환시장의 속도감을 보는 시각이 만만했다는 것이다.
이번 폭락은 미국발이라는 의미에서 1990년 이후의 버블 붕괴와는 다르다고 했지만, "인공적 버블"에는 영향을 미쳤다. 주가 중 아베노믹스·구로다 바주카의 초금융완화 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이다.
이미 일본은행은 3월에 ETF 신규 매입을 끝냄으로써 사실상 안전망이 아니게 되었다. 인공적 거품을 조기에 해소하고 금융 정상화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정의 면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 일본은행은 "주가의 파수꾼"으로 되돌아갈 것인가
블랙 먼데이 직전인 1987년 10월 2일, 일본은행의 스미다 총재(당시)는 회견에서 「물가는 충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내수 확대가 계속 되지 않을 수도 있다」(「아사히 신문 1987년 10월 3일」)라고 발언했다.
그것이 10월 20일의 블랙 먼데이 직격시에 금리 인상을 "일시 보류"해, 미국과의 정책 협조의 명목도 겹쳐, 단기 금리의 저하도 용인하는 등 금융 완화 자세를 유지하는 입장을 명확히 해 간다.
금리인상 보류는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는 호황에다 저금리로 인한 자산붐과 재테크가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금리인상을 하지 않은 채 1989년까지 가버린다.
이 때늦은 사태가 거품을 극한까지 키우는 것을 방치해 뒤이은 붕괴를 국가적 위기로까지 몰고 갔다. 일본은행의 전후 최대 실패의 하나라는 견해도 있다.
◇ 그 교훈은 활용될 것인가
이번, 미국 시장의 정세는 불투명하지만, 인공적 버블의 해소를 포함한 조정을 소화하면, 일본의 주가는"자연체"의 수준으로 돌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반면 외환시장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던 37년 전과 반대로 여전히 초엔화 약세로 고물가 우려가 있는 상황은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물가대책은 정권의 귀순마저 좌우할 수 있는 국민적 큰 문제다.
일본은행이 일시적인 시장 격변에의 대응을 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고 해도, 초금융 완화시의 「주가의 파수꾼」으로 되돌아가 버려, 「물가의 파수꾼」으로서의 금리 인상의 방향성이나 판단 시기를 그르치지 않을까. 향후의 정책 운영이 중요한 시점이 된다.
(TV아사히 디지털 해설위원 기타모토 노리오)
TV 아사히
https://news.yahoo.co.jp/articles/104e744d4c2b5a313ccd056dc191e337483dec61?page=1
日銀は「物価の番人」から「株価の番人」に戻るのか ブラックマンデーで利上げ先送りの失敗
8/18(日) 15:09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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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レビ朝日系(ANN)
「利上げ遠のく」の大見出しはいつ?
株価暴落 37年前ブラックマンデー翌日の記事も「利上げ遠のく」
「利上げ遠のく」「日銀、沈静化を優先」の大見出し。今月起きた株価暴落に関する記事のようにも見える。
実際は1987年、東京株式市場が米ブラックマンデーに直撃された際の新聞である。
【画像】日銀は「物価の番人」から「株価の番人」に戻るのか ブラックマンデーで利上げ先送りの失敗
日銀は「国内卸売物価の急ピッチの上昇など、インフレ圧力の高まりに対する懸念を前面に押し出し、公定歩合引き上げの機会をうかがっていた。ところが、今回の世界的な株価暴落により、この作戦は“一時タナ上げ”になった」(『朝日新聞1987年10月21日』)。
今回の対応と似ているではないか。やっぱり株価暴落のケースでは同じなんだなアハハッ…、では済まされない。
37年前の日銀によるこの利上げ“一時タナ上げ”が、最終的に日本経済をバブル崩壊という大きな危機に陥れる一因になったからである。
株価暴落はブラックマンデー直撃と同じアメリカ発
東京株式市場では日経平均株価が8月5日に下落幅4451円とブラックマンデー(3836円)を超える暴落が起きたが、16日には38000円台まで回復するなど落ち着きを取り戻しつつある。
今回の日本の暴落はその米ブラックマンデー直撃のケース(1987年)か、それともバブル崩壊(1990年以降)か、どちらにあたるのか。
1987年のケースでは株価は短期で回復した一方で、バブル崩壊では長期にわたって低迷しており、明暗が分かれている。
一連の株価変動の中で下落幅が最大だった8月5日の直前を整理しよう。
7月31日に日銀が政策金利0.25%程度に引き上げて円高が進行した。
米国で31日にFRB議長が「9月の利下げ開始もありうる」と発言するなど経済減速の見方が強まった。
8月1日に半導体大手・インテルが業績悪化を発表し「インテルショック」となった。
日経平均株価は日銀の利上げ当日の7月31日に値上がりした一方で、米国の動きが相次いで以降の8月1日に975円安、2日に下落幅3位の2216円安と値下がりした。
この点を見ると、アメリカ市場による影響が大きいと考えるのが自然だろう。
アメリカ発という意味に限って言えば、今回の株価暴落は37年前の米ブラックマンデー直撃のケースと似た状況なのである。
新NISAの投資家に含み損も NTT株上場の歴史繰り返す
今回の暴落で新NISA(少額投資非課税制度)による初心者的な投資者層への影響を気にする向きもある。
実際、投資を始めて早々に含み損を抱えてしまったケースはあるだろう。
37年前にも似たことがあった。1987年2月のNTT株上場だ。
70万人近くとなった株主には“NTT株長者”も出現して、サラリーマンから主婦まで巻き込んだ一大株式ブームが巻き起こった。
10月のブラックマンデーは当然NTT株も直撃した。第2次放出を1987年11月10日に控えていた大蔵省が大手証券各社に買い支えを要請する事態になった。
しかし無理な株価維持は行き詰まり、その後は下げ続けた。身動きが取れなくなった多くの個人投資家はバブル崩壊とともに天を仰ぐことになる。
今回の新NISAによる非課税投資枠拡大は岸田政権が資産運用立国の政策の一つとして主に長期保有の個人投資家を対象としたものだった。
その狙い自体は間違いではなかったが、投資家層のすそ野が広がって結局、資金的余裕の少ない人まで多額で参加することとなり、短期の市場変動で動揺せざるをえなくなる。
新NISAによって、かつてのNTT株上場後のブラックマンデーと同じ立場に置かれた人たちが作り出されたと言える。
今回もまた…利上げ“一時タナ上げ”の流れ
こうした中、日銀の内田副総裁は8月7日の会見で「市場が不安定な状況の時に利上げするということはない」として、金融正常化と超円安状況からの脱却への歩みを遅らせるようにも受け取れる発言をした。
これが冒頭にも紹介したブラックマンデーの際の日銀の利上げ“一時タナ上げ”と同じ流れに見える。当時はドル安に対し今は円安で事情は異なるが、いずれも為替市場を視野に入れたものだ。
もちろん今回の暴落は日銀の利上げも一因になっている。それがFRB議長発言と相まって為替市場に強く働いた面がある。
ただ日銀による金融正常化に向けた動きで円相場が上昇するのは当然のことだ。そもそも利上げの狙いの一つが内外金利差によって生じた超円安による輸入物価の上昇を抑えるためだからである。
それを横目に織り込みながら、株式市場は今年初め以来動いてきた。したがって植田総裁の会見での発言を含めて「ショック」でも何でもない。為替市場のスピード感への見方が甘かったということだ。
今回の暴落はアメリカ発という意味で1990年以降のバブル崩壊とは異なるとしたが、“人工的バブル”には影響した。株価のうちアベノミクス・黒田バズーカによる超金融緩和政策によって作り上げられていた部分だ。
すでに日銀は3月にETF新規買い入れを終えたことで事実上セーフティーネットではなくなっていた。人工的バブルを早期に解消し、金融正常化の上では避けられない調整の面があったと言える。
日銀は“株価の番人”に逆戻りするのか
ブラックマンデー直前の1987年10月2日、日銀の澄田総裁(当時)は会見で「物価は十分注意が必要な状況であり、金利を上げないと、内需拡大が続かないということもありうる」(『朝日新聞1987年10月3日』)と発言していた。
それが10月20日のブラックマンデー直撃の際に利上げを“一時タナ上げ”し、米国との政策協調の名目も重なって、短期金利の低下も容認するなど金融緩和姿勢を維持する立場を明確にしていく。
利上げのタナ上げは一時では終わらず、国内では好況に加え低金利による資産ブームと財テクがどんどん拡大する中、利上げをしないまま1989年まで行ってしまう。
この手遅れがバブルを極限まで大きくなるのを放置し、後の崩壊を国家的危機にまでしてしまった。日銀の戦後最大級の失敗の一つという見方もできる。
その教訓は生かされるのか。
今回、アメリカ市場の情勢は不透明だが、人工的バブルの解消を含めた調整を消化すれば、日本の株価は“自然体”の水準に戻って再び動き出すだろう。
一方で為替市場はドル安の37年前とは逆に、依然として超円安で物価高の懸念がある状況は解消していない。物価対策は政権の帰すうさえ左右しかねない国民的大問題だ。
日銀が一時的な市場激変への対応を取るのはやむをえない面があるにせよ、超金融緩和時の「株価の番人」に逆戻りしてしまい、「物価の番人」としての利上げの方向性や判断時機を誤らないか。今後の政策運営が正念場となる。
(テレビ朝日デジタル解説委員 北本則雄)
テレビ朝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