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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라...
이순재님과 정영숙님이 주연한 한국 영화....로망....
줄거리는 가물가물하여 다음 검색에서 퍼 왔습니다.
2019년 개봉했다고 하네요.
줄거리는 대충 이렇답니다.
“겁나지 않아?”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는 치매 부부입니다.
결혼 45년차, 몸도 마음도 닮아진 부부는 이제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삽니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집니다.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기억이 희미해 질수록 사랑은 선명해 진답니다.
치매를 다룬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다시 함 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울엄마한테 갔다 왔습니다.
치매...
자식을 몰라보는 울 엄마...
그래도 제가 울 엄마를 알아 봅니다...
오늘은 제 종아리를 한참 쓰다듬었습니다.
후훗~~
머잖은 앞이 어른거리고 콧날이 찡했네요.
자꾸 약해지면 안되는데...
울엄마든 저든 강해져야 합니다...**
첫댓글 "자식을 몰라보는 울 엄마...
그래도 제가 울 엄마를 알아 봅니다..."
이 두 줄의 글에 효자의 마음이 담긴 수많은 이야기가 읽힙니다.
감사합니다.
효자라는 소릴 듣기에는 아직 먼 길이고요...
볼 때마다 자꾸만 맘이 약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