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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난소암으로 투병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던 한 유튜버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튜브 "암환자뽀삐"를 운영했던
故 조윤주씨는 2011년 첫 수술을 받은후 4년 뒤 암이 재발해 2017년 다시 수술 받은 후 최근까지 항암 치료를 받았다.
조씨는 첫 영상에서
"2012년 그때 제가 24살이었는데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31살이며
햇수로 8년 차 난소암 환자다.
다른 사람을 보면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 눈을 떠보니까 중환자실이었고
난소암 3기 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녀의 마지막 영상은
지난 9일 올라온 '뽀삐 마지막 라이브'다. 영상에서 고인은
"결국 호스피스까지 왔다.
꼭 일어나서 다시 호캉스하고 뛰어다니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호스피스에서 방송하기 편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제가 한 번도 못 봤다"며 애써 웃었다.
그리고 그녀는 "언젠가 우리 모두 가야할 길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2.
내가 처방받은 약이 마약?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확인해보면 된다.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는 NIMS(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를 통해 누적된 취급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최근 2년간의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처방·조제 받은 의료용 마약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 앱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조회하거나, 의료용마약류 빅데이터활용서비스에 접속해 개인용 컴퓨터를 통한 조회도 가능하다.
3.
오늘부터 노란색이 아닌 전세버스로도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현장체험학습용 전세버스에 대한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에는 ‘노란버스’로 불리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게 지침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노란버스를 구하지 못한 학교들이 수학여행 등을 무더기로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4.
성인 남녀 2명중 1명이 추석때 알바를?
성인남녀 2586명을 대상으로
‘추석 아르바이트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남녀의 55.7%가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이유로는
‘단기간에 용돈을 벌기 위함’
(38.3%·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이들의 희망 시급은 평균 1만5243원으로, 2023년 최저시급 9620원보다 5623원 높게 집계됐다.
그외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3.9%)
▲최근 고물가, 지출 부담으로 인해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20.1%)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14.2%)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의 급여 및 처우가 좋아서(12.8%)
▲친척들과의 만남,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7.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아르바이트, 고향 방문 외 기타 추석 연휴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5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TV, OTT 콘텐츠 등 시청(27.8%)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27.2%)
▲영화, 전시, 공연 관람등 문화생활(17.9%)
▲운동(14.3%)
▲취업·이직 준비(13.5%) ▲국내여행(11.3%) 등의 계획도 있었다.
5.
샤인머스캣은?
일본이 1988년 교배해
2006년 품종 개량을 거듭해 만들었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일반 포도보다
단단한 데다 껍질째 씹어 먹을 수 있어 가격이 비싸다.
고가의 고급 과일로 자리잡으면서
우리 돈 2만원 중반대를 웃돌았는데 지금은 절반 값이 됐다.
왜일까?
일본이 샤인머스캣을 개발 한 뒤
한국에 품종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한국 농가에서는 일본에 사용료를 내지 않고도 샤인머스캣을 재배할 수 있었다. 이후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국내 농가가 점점 늘어나면서 공급이 많아졌고
가격은 낮아졌다.
해외 수출량도 늘었는데 2019년 일본의 포도 수출량을 앞서기까지 했다. 샤인머스캣 원조인 일본을 제치고
수출을 더 많이 하게 된것이다
뒤늦게 문제를 인지한 일본 농림수산성은 샤인머스캣 품종의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 종묘법을 개정해 2021년 4월부터 시행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거기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서 일본산 샤인머스캣을 그나마 많이 사주던 홍콩과 대만 마저 수입을 줄였다.
6.
토머스 에디슨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넸다 “선생님이 꼭 엄마에게만 전해드리라고 하셨어요.”
편지 내용을 살펴본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한동안 말없이 서 있던 어머니가 에디슨에게 큰소리로 편지를 읽어주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천재입니다. 그런데 이 학교는 아드님을 교육시킬만한 훌륭한 선생님이 없습니다. 어머님께서 직접 가르치시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그 이후 에디슨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어머니로부터 가르침을 받게 됐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에디슨은 세기의 위대한 발명가가 돼 명성을 날리게 됐다.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집을 찾아갔다가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전해드리라고 했던 편지를 발견했다.
그 편지에 쓰인 내용은 이랬다.
“아드님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정신적 질환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학교에 계속 다니게 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드님은 퇴학당해 제적됐습니다.”
에디슨은 감정이 북받쳐 목이 메었다.
그날 그는 집에 돌아와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토머스 에디슨은 어머니가 세기의 천재로 변화시킨 정신병이 있던 아이였다.”
☆건강정보☆
●대상포진 증상 5가지●
1, 조그만 물집 및 반점 발생
대상포진 증상 첫번째는 몸에서 병변이 발생한 부위에 땀띠와 유사한 조그만 물집 또는 반점이 발생하게됩니다.
2, 합병증에 의한 후유증
대상포진 증상 두번째는 합병증에 의한 후유증입니다. 대상포진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경우 극심한 고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고통은 칼로 째는듯하게 발생하는데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평생갈수 있으므로 피부과에 가셔서 꼭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이상한 감각 및 통증
대상포진 증상 세번째는 통증 및 이상한 감각 입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온몸이 추우면서 열이나게 된후에 이틀에서 삼일이 지나면 인체에서 부분적으로 통증및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게 됩니다.
4, 극심한 고통
대상포진 증상 네번째는 극심한 고통입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은 대상포진이 쉽게 치료가되지만 몸이 허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에 빠지게 되여서 입원까지 해야합니다.
5, 통증 만성화
대상포진 증상 다섯번째는 통증의 만성화입니다. 보통 대상포진이 발생한지 10~15일 후면 쉽게 병을 치료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이 1개월 이상 지속될경우 통증이 만성화 될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젊은데 무슨 대상포진? 물집·살 찢는 통증땐 의심을…
작년 환자 45만…年8% 급증 수두 경험자 발병가능성 높아 피로따른 면역력 저하 원인 50대 환자 22% 가장 많아
초기증세 감기·신경통 동반
회사원 양진원 부장(42)은 최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팀원들과 3일 밤을 꼬박 새우며 야근을 한 후 심한 감기몸살에 시달렸다. 약을 먹고 버티다 간신히 증상이 나아진 듯 했지만 갑자기 어깨, 팔 등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고 피부에는 물집까지 잡혔다. ‘이번 감기는 유난하네’ 생각하며 참다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와 양 부장은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양 부장에게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가”묻더니 바로 통증전문병원으로 그를 보냈다. 진단 결과는 대상포진이었다.

▶추워진 날씨, 약해진 면역력, 대상포진 부른다
어렸을 적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다면 겨울철에 생기는 깜짝 물집, ‘대상포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나이가 많고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는 노인분들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 회사원들 중에 신경병증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에 걸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은 매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상포진 심사결정자료’에서 지난 4년간 대상포진 환자 수가 연평균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던 환자는 2005년 32만5793여명에서 2009년 45만3333명으로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 역시 2005년 239억원에서 2009년 400억원으로 연평균 13.8% 증가했다. 특히 4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72%를 차지해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대상포진 환자 전체 환자 중 22.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17.9%), 60대(17.8%), 70대 이상(13.8%) 순이었다.

▶수두 경험 있는 사람들은 거의 걸린다고 봐야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한 번 수두를 앓고나면 아무런 증상 없이 신경 세포 안에, 혹은 드문 확률로 척추신경절이나 뇌신경, 자율 신경계 신경절의 위성 세포 안에 숨어서 때를 기다린다. 그러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기세를 떨쳐 가벼운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예전에는 면역력이 떨어진 50~60대 이상에서 많이 생겨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까지 젊은 층까지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흉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환자 중에는 상처 부위에 옷이 스치는 것조차 괴로워 옷 입기를 두려워하며,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머리카락이나 상처 부위를 건드리면 더욱 통증이 심해진다. 한 환자는 이와 관련해 “포크레인으로 살을 후벼 파는 느낌이 든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끔찍한 고통을 안겨주는 대상포진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상포진에 걸렸을 경우에는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열습포찜질을 해주면 아픔을 덜 수 있다.
대상포진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흉부로서 등으로부터 시작해 옆구리, 가슴, 복부에 나타난다. 그 다음으로는 얼굴 부위로서 특히 이마나 앞머리 또는 뺨에 나타나며, 그 밖에 목, 허리, 다리에도 드물게 나타난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통증전문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서 전신 권태감,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가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한다.

▶열습포로 증상 완화, 신경 치료에 주력해야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유아들에게 수두 예방주사를 맞춰주는 게 중요하다. 또 성인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은 필수다. 과음이나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바이러스의 활성이 강해지는 가을∼초여름 사이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치료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통증과 물집에 대한 대증치료로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제때 투여해야 한다.
또 물집이 번지거나 터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발병 초기부터 바이러스 치료와 통증 치료를 함께 받으면 최소한 대상포진 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또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목욕 시에는 물집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뜨거운 물로 수건을 적셔 환부를 마사지해주는 열습포 처리가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이 후신경통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감신경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때 교감신경치료를 진행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비율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 치료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발병한 지 한 달이 지나면 이미 후신경통으로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경통으로 진전되면 어떠한 진통제나 신경치료를 해도 고통이 느껴지면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김재현 기자
대상포진 대처법은
물집터지기전 치료 필수 열습포 통증완화에 효과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유아들에게 수두 예방주사를 맞춰주는 게 중요하다. 또 성인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은 필수다. 과음이나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대상포진 치료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통증과 물집에 대한 대증치료로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제때 투여해야 한다.
또 물집이 번지거나 터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또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목욕 시에는 물집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뜨거운 물로 수건을 적셔 환부를 마사지해주는 열습포 처리가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이 후신경통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감신경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때 교감신경치료를 진행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비율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 치료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발병한 지 한 달이 지나면 이미 후신경통으로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