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
옆지기와 함께 보은에서 대추농사를 짓고 있는 촛불이 생각나서
아침에 전화를 하니 받는다.
" 여보세요? 촛불아 나 허무강 인데 농장에 있냐?"
" 그래 웬일?"
" 농장 구경 갈려고 하는데 어데 안가냐?"
" 오후에는 약속이 있고 오전에는 농장에 있다, 와라!"
그래 주소 문자로 받아 네비에 입력을 시키고 옆지기와 90여km 떨어진 보은으로 출발했다.
아뿔싸 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어마 어마 했다,
지난 2년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을꼬?
규모도 규모려니와 한마디로 "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에 나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꾸며놓은 대추농장은 마치 미국이나 유럽에 넓다란 농장 같았다.
또한 한동네에 제비 정이 불꽃네가 둥지를 틀려고 준비하고 있어
58개띠들에 끈끈한 정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드넓은 촛불네 대추나무 밭이다.
야산을 깍고 다듬어서 이리도 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지로 만든 것을 보고
정말 고생도 많이 했다만 이렇게까지 멋지게 만들 수 있음에 깜짝 놀랬다.
농장이 너무도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이
마치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연병장에 도열한 것 같은 느낌이였다.
일만평의 땅에 대추농장과 일부는 살림욕장, 야외 파티장으로 꾸미려 작업 중 이였다.
아래 보이는 공간은 고기도 구어먹으면서 휴식을 취할 공간으로 꾸며가고 있다고 한다.
이 전망이 좋은 곳에서 먹는 고기에 맛은 정말 쥑일 것 같았다 ㅎㅎ.
공기 또한 끝내주고~~~~~.
진입로 옆 계곡에는 멋진 수방공사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간이 댐도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몇개 설치가 돼있다.
물도 완전 1급수이다보니 여기에다 송어를 풀어놓으면 "얼마나 좋을꼬?" 생각도 해봤다 ㅎㅎ.
입구 들어가는 계곡옆에 난간대~~~.
농장 윗쪽으로 올라가니 막혔던 가슴이 펑~~~뚤리는 기분이다.
경치 쥑이지 않냐?
5000여평에 대추나무 농장 전경.
야외 파티장소~~.
좌측으로 부터 우리 옆지기, 촛불, 불꽃. 불꽃형님.
우리 옆지기 아직까지도
농장규모와 깔끔하게 정리된 농장을 보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아래에서 위로 본 사진으로
마치 유럽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드넓은 농장보다도 더 멋지고 훌륭했다.
가까이에 있는 정이네 집.
이번에 농토를 구입해서 원두막과 내부는 완전 흙벽돌로 지은 전원주택~~~.
정이네 집.
요즘 가을이 가도 제비가 왜 안보이나 했는데
오늘보니 보은에 콘테이너를 갖다놓고 대추농사를 준비하고 있더군.
요 밭은 제비가 주말마다 꾸며가고 있는 대추농장이다,
저 아래에는 요번에 불꽃이 장만한 집도 보인다.
잔디도 있고 소나무도 있는 앞에 2층집은
이번에 우리에 새쥔장 불꽃이 구입한 멋진 집이다.
촛불아 멋진 농장 구경 잘했다.
불꽃아 형님하고는 부산 잘 내려갔지?
점심 잘 먹었고, 멋진 집 축하한다 ㅎㅎ.
첫댓글 대단하지?
강럭한 추진력과 통큰 배찡에 놀라게 된다.
큰성공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낸다.^-^
들개도 가봤구나 ^^.
마치 텔레비젼에 모 방송프로그램인 " 세상에 이런일이~~!" 란 프로그램을 보는 듯 했다.
깔끔한 토목공사와 꼼꼼한 식재에 놀랬다 ㅎㅎ.
멋지게 사는구나.
모두들
이 친구들을 통해서 우리에 밝은 희망을 봤다 ㅎㅎ.
멋진 친구들~~~.
므찌다~~~
므쪘다!
58멍들 보은에 다 모이는것 아이가
한 골짜기에 네 친구? 아마도 더 모이지 않을까 한다 ㅎㅎ.
으매~부럽당.행복의 보금자리가되길 기원한다~친구들아.
여름정모는 여기서 하기로 했으니 아마도 보는 친구들 입이 벌어질 것이다.
무강아~~정이네집도 있구나~~~!!
마지막 공사 축대 쌓기로 마당이 배로 넓어 졌네
흙벽돌집과 2층원두막, 주차장, 잔디정원,
정이가 즐기면서 농사지어 먹기에 안성마춤인 텃밭과
더블어 확트인 전망을 보고 있노라니 안먹어도 배가 부르겠더라.
잠귄 정이네집도 창문을 통해서 들여다보고 왔다.
울 옆지기 엄청 부러워 하더구만~~~.
집에 와서 특명이 떨어졌다.
" 여보! 우리도 내년 봄에 베리농장에다가 작고 소담한 황토흙벽돌집 꼭 지어!!!" ㅎㅎㅎ
나도.....몇 년전 부터 촛불 친구가 가지고 있는 매력? 하여튼, 그 친구의 뭔가가 참 궁금 했었는데.....보은에 가서 그 친구의 힘을 봤다..
쥔장출신들은 뭔가 달라도 다른가?
드넓은 농장을 보면서 완벽에 가까운 토목공사와 바둑판같이 깔끔하게 식재한 대추나무를 보고 깜짝 놀랬다,
비록 우리들이 태어난 지역 등이 달라 어릴적 깨복쟁이 친구들은 아니지만 58 개띠로 태어나서
마라톤 했다는 인연으로 만난지 근 10여년전....친구들끼리 지척에 살면서 이러퀘 58 우정나누며
살아간다는 그 인연에 나도 58개띠 한사람 신분으로서 감탄 드리고 그대들에게 찬사를 보내본다
남은 여생동안 이 우정 영원히 변치말고 모두가 서로 도우며 하는일 에 더더욱 늘 축복과 神 의 가호 가 따르길 빌어드린다
한 곳에 네명이 둥지를 튼다는 것 또한 쉽지가 않은데,
가서 보니 웃말은 58개띠마을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ㅎㅎ.
멋진 귀촌 친구들과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게들! ^*^.
이 친구들에 멋진 노후생활이 되기를 ~~~~~.
작은거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촛불~! 저누마는 뭔가 독특한 매력이 있어...ㅎㅎ 암튼 추진력하나는 끝내주는구나...ㅎㅎ
작은거인? 딱 들어맞는 이름 같다.
강력한 추진력에 깔끔한 마무리 능력까지 ~~~~~.
작은 애들이 속은 알찬가보다. ㅋ 조용필, 강감찬, 등소평, 나폴레옹...
작은 애들이? 무서버~~~~. 나도 작은데? ㅎㅎㅎ
일년사이에 더 알차고 멋지게 만들어 놓았구나~ 대박날줄 알았다~^*^
(생긴건 작은데..스케일은 아주 큰 촛불 이여~^*^ ) 어쩜 일도 그렇게 잘하는지...친구들이 많이 모여져서 행복한 노후가 되겠구나~ 부럽다!!
대단한 친구임에는 틀림없다. 모인 친구들 노후 보다 멋지게 보내길 기원해본다.
58개띠마을에 여름 복날용 개는 누구네 집에서 키우나???
개는 몇마리 봤다만 잡아먹을만한 똥개는 뵈질않네.
다 족보있고 멋들어진 개들만 봤다 ㅎㅎㅎㅎ.
농장을 멋 떨어지게 꾸며 놓았내...주인의 땀이 서려 있는 농장
나도 시골 출신이라 농사 일을 가끔 도와 주고 하지만 저렇게 꾸미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든다...
허무강아 현장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주어 잘 보고 간다
다음에 가더라도 낮 설지 않을 꺼 같아~~~
나역시도 농사꾼에 아들로 자랐고, 나이 먹어 언덕위에 하얀집 짓고 사는 것이 꿈이였었다.
야산에 조성한 촛불에 대추농장은 내 꿈 이상에 멋진 농장이였다.
내년도 기대대는 58개띠마을 친구들
화~ 이 ~ 팅
날개야~~개촌 ㅎ
@정이 개촌? 멋지다 ㅎ
@샛별 이도 부산팀 누구라도 올때 함께와봐
깜,놀일거야ㅎㅎ
@정이 보은 개촌? 좋네ㅎㅎ.
"보은 58개띠 동네" 윗동네에다 표지석 설치해도 되겠구만~~~~.
정말 멋진 농장 ! 피와 땀과 눈물이 고스라이 묻어 있는것 같아
영원히 행복하소서^^^
2년에 야산에서 이리 이리 멋진 대추농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데 정말로 놀랬었다.
촛불 이 친구! 정말로 대단한 친구 이다.
두번 가봤는데 3시30분에 가상해서 뉴스보다가 동이 틀무렵 바로 나가서9시에 제초하고 들어오더라.
남들은 더운 오후에 일하는데 부지런한 촛불이 모습에 고개가 숙여진다.
갸는 고생을 고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거다.
아마도 다음날 할 일 때문에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했을걸~~~~.
남다른 고생이 있었기에 이리도 멋진 농장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나 한다^^.
@허무강 친구 블루베리 농장도 멋지게 잘 가꿔놓았던데?
무강아 너무 반가웠고 너희 들이있어 넘힘이된단다 마니 도와 주라
보은에서 니를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만나 반가웠고, 멋진 제2에 생활터전이 되기를 기원한다.
전국모임해도 되겠네^^ 달리기 코스도 좋고~~
아마도 역대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의미도 있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