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31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이슬람은 왜 여성의 신체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완벽히 차단하는
부르카를 만들었을까?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의 추론에 따르면 사막에서는 농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런 패션이 생겼다고 한다. 농사는 여자들 노동력도 상당히 기여하기 때문에
발언권이 생기게 마련이다. 근데 농사를 지을수 없는 사막은 장사로 먹고살았다.
남자들은 낙타에다 교역품을 싣고 몇 달씩 사막을 건너 다니는 카라반이 주업이었다.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계무역으로 먹고살던 문명권이었다.
낙타 몰고 사막으로 나가는 남자 처지에서는 여자들을 장시간 집에다 놓아 두는 셈이다.
몇 달씩 나가 있는 남자들은 집에 남아있는 여자들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걱정 가운데는 여자들의 성적인 문란을 우려하는 의심도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여성 신체 노출은 사막에서 시달린 남성의 성욕을 자극한다고 우려했던 것이다.
성적 충동은 대상(隊商)들의 역할마다 공정한 몫을 배당해야 하는 사막 문명권에
엄청난 혼돈을 야기하며 이는 대상들의 조직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2.
우린 연예인이랑 메세지중?
코로나로 타인과의 만남이 제한되는 가운데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현실 인간관계를 대신할 수 있는 ‘디지털 연인·친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를들면 인천에 사는 직장인 홍모(24)씨는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지성과 메세지를 주고 받는다.
홍씨가 아이돌 그룹 멤버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건 월 4500원을 내면
원하는 아이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앱 덕분이다.
물론 아이돌과 팬들의 일대다(一對多) 채팅이지만, 이용자들은 사적으로 대화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아이돌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유료 앱을 운영하는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 2월 서비스 출시 후 1년여 만에 서비스 이용건수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한다.
3.
현대리바트가 이번에 선보인 이탈리안 럭셔리 가구 ‘죠르제띠’의 1인용 흔들의자 무브
이 의자의 판매가격은 무려 3400만원이다
이태리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는 189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한 123년 전통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로최고급 가구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전통을 자랑한다.
최상급 호두나무인 ‘카날레토 월넛’을 활용해 기하학적인 곡선 라인의 의자·캐비닛 등을 만든다.
현재 창립자 루이지 죠르제띠 이후 4대째 이어오고 있다.
죠르제띠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이탈리아에서 한다.
죠르제띠 만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은 장인이 소재 재단, 가공, 마감 등 모든 제조과정을 맡는다.
100% 주문 생산 방식으로 만들며 완성하는데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설마 토성?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중에
중계 화면에 잡힌 한 천체(天體)의 모습이다.설마했던 이 천체는 실제 토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토성은 일반 쌍안경으로도 관측이 쉬운 천체로 앞서 2일에는 토성이
지구에서 관측이 잘 되는 ‘충’ 위치에 있었다. 충은 ‘목성-지구-태양’ 순으로 위치한 것을 말한다.
토성이 중계 화면에 잡힌 이유는 토성이 관측이 잘 되는 위치에 있었으며 29일 날씨가 좋았고
스포츠 중계 카메라가 아마추어 수준의 천체망원경 성능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옛날이 좋았지?
사람은 과거가 아름다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나쁜 기억은 잘 지워지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과거는 다 좋았는데 현재는 다 나빠졌다고 흔히 여기고, 자신의 미래는
나아질 것이라 믿지만 우리 사회, 세계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6.
백번째 ‘광화문 글판’은?
방탄소년단(BTS)이 직접 쓴 문구가 내걸렸다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가 그것이다 기존 글판은 가로 20m, 세로 8m였지만,
이번 100번째 글판은 가로 90m, 세로 21m로 평소보다 12배 정도 크다.
방탄소년단의 문구가 내걸린건 이번이 세번째다
첫 번째는 2015년 발매한 ‘런(RUN)’의 후렴구로 ‘다시 런 런 런 넘어져도 괜찮아,
또 런 런 런 좀 다쳐도 괜찮아’이고
두 번째는 2017년 발매된 ‘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의 가사인
‘때론 지치고 아파도 괜찮아 니 곁이니까 너와 나 함께라면 웃을 수 있으니까’ 였다.
3가지를 섞으면"마음가는대로 가다가 넘어져도 괜찮다 아프지만 함께라면
웃을수있다"가 나온다.왠지 멋있다.
7.
일년감?
일년감은 국어사전에 등재된 토마토의 한글 이름이다.
‘일 년을 사는 감’이란 뜻이다. 옛 문헌에는 한자 이름 ‘일년시(一年枾)’라고 나온다.
조선시대 유학자 이수광이 지은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 토마토를 ‘남만시(南蠻枾)’라고
소개했다. ‘남쪽 오랑캐 땅에서 온 감’이란 뜻이다. 이수광이 지봉유설을 쓴 게 1614년이니,
적어도 그 전에 이미 토마토가 한반도에 들어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토마토는 멕시코 원주민 아스텍(Aztec)족의 말 ‘토마틀(to matl)’에서 비롯됐다.
‘속이 꽉 찬 과일’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 토마토는 원래 과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은 대개 채소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마토의 맛 때문이다.
일단 당도가 낮고 과일에는 별로 없는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glutamic acid)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유럽에서 수백 년에 걸쳐 토마토를 먹다 보니, 음식과 같이 또는 소스로 만들어 곁들이면
음식의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깊어짐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것이다 이처럼 과일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토마토는 과일보다 채소로 인식이 굳어졌다는게
음식 학자들의 추론이다.
잘 익은 토마토는 빨간색이다. 이 빨간색을 내는 성분이 리코펜(lycopene)인데 리코펜은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준다 국내에서는 토마토를 주로 날로 먹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익혀 먹어야한다. 리코펜은 올리브오일 등 기름에 볶아 먹을 때
체내흡수율이 높아진다.리코펜은 열에 강하고 기름에 잘 녹기 때문이다.
8.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의
한 비행장에서 에어택시 ‘시티에어버스’가 시험 비행을 마치고 지상에 착륙해 있다.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수년 전부터 ‘하늘을 나는 택시(에어택시)’를 개발해오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 때 공항에서 도심으로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에어 셔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9.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아픈 부위에 뜨거운 찜질을 해야한다? 아니다. 얼음으로 해야 한다.
열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킨다 잠깐은 통증이 가라앉는 듯하지만 염증은 더 심해진다.
그에 반해서 얼음은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 물질을 몰아내게 한다.
이후 다시 확장된 혈관은 새 피를 공급, 통증과 염증이 줄어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