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외왕(內聖外王)안으로는 성인이며 밖으로는 임금의 덕을
함께 갖춘 사람이라는 뜻으로,
학식과 덕행을 모두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內 : 안 내 聖 : 성인 성 外 : 바깥 외 王 : 임금 왕출전 : 장자(莊子) 천하편(天下篇)안으로는 성인의 덕을 쌓고
밖으로는 왕의 도리를 행한다는 뜻으로,
이상적인 제왕의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므로 안으로는 성인의 덕을 갖추고
밖으로는 제왕의 정치를 하는 내성외왕(內聖外王)의
도(道)가 어두워서 밝게 드러나지 못하고
답답하게 막혀 나타나지 못하여,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각각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스스로 그것이 방술이라고 여기니 슬프도다.
장자(莊子)'에 이런 말이 나온다.
(內聖外王之道)
"개인적으론 성인이 되고,
대외적으로는 어진 지도자가 되어서
천하를 태평하게 함을 목표로 삼는다.동양사상은 개인완성과 사회완성,
곧 나와 세계를 전체적인 틀 속에서 보며,
현실적 실천의 문제와 직결돼 있음을 알게 한다.
지금은 사상적인 토양이 무너져서 그런지
동양사상이 관념적이고 정신적인,
영역만 있는 것처럼 비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그럼 개인완성과 사회완성을
이루기 위한 전제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그릇'을 키워야 했다.
학문의 깊이와 통섭적 다양성,
고아한 인격과 도량의 크기 등을,
갖추기 위해 수양하면서
현실세계과의 폭넓은 교류에도 힘썼다.
학문적 탐구와 인간 교제에 있어 결코
한쪽에 치우친 편벽성이 없었던 것이다.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최초로
천하통일한 진(秦)의 교훈을 보자.
진은 여러 나라에서 온 인재, 곧 객경(客卿)들을
두루 포용해 그들의 능력을 모았다.
초나라 출신으로 진시황제의 장자방이 된
이사(李斯)도 그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기득권에 눈이 먼 다수 왕족과 대신들은
모든 빈객을 축출하자고 들고일어났다.,
축객(逐客)이다.
이에 이사는 상소를 올려 자신의 뜻을 전했다.'고문진보(古文眞寶)'에 실려 있는
'상진황축객서(上秦皇逐客書)'의 내용이다.
"태산은 본디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았으므로(泰山不辭土壤)
그렇게 높을 수 있으며,
큰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라도 가리지 않았으므로
(河海不擇細流) 그 깊음에 이른 것입니다."이 상소문을 읽고 진시황제는
빈객들을 두루 품어 통일대업을 이룬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한국과 중국의 양국 정상회담이 열렸다.
동양사상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한·중 양국이
상호 포용적인 자세로 지혜와 힘을 합한다면,
두 나라의 발전은 물론 북한핵 해결 등을
통한 동북아의 안정과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겼다.
두 지도자의 성공적인
'내성외왕'과 한·중 새 시대를 기대 했었다.
-옮긴 글-
출처: 바람에 띄운 그리움 원문보기 글쓴이: 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