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미련한 사람 프로필 별명없음 2019. 9. 20. 8:5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미련한 사람
자랄 때 어른들로부터 저놈은 미련한 놈이야라는 말씀을 듣고 자랐다. 스스로 알아차리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경우에 미련한 놈 같으니라고 하셨다. 영리한 아이는 처음 들어 보는 말일 수도 있으나 나같이 조금은 뒤떨어지고 부족하니 곧잘 그런 말씀의 회초리를 맞고 자랐다. 놀기를 좋아하고 친구는 언제나 옆에 있기를 바란다. 심성도 척박하여 새로움에는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 소심한 사람이라 생각된다. 한번 믿었다면 내용이 정의롭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믿어버리는 미련한 사람이 나 자신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보다도 더 미련한 놈이 있어 다소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런 사람 세상에 처음 보는 사람이다.
일부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부르는 문재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러 가지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겠지만 나는 미련하다고 본다. 귀가 있고 눈이 있으니 보고 들으면 알 것이기에 하는 이야기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무엇이 부족하여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인지 그래서 미련하다고 한다. 그 미련함으로 인하여 세상은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있다. 평등, 공정, 정의는 어디에 가버렸는가. 아이들 말처럼 새빨간 거짓말이었나. 그것도 아니면 하다가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솔직히 고백한다면 기대도 하였다. 일말의 양심이 있는 사람임을 잊지는 않았구나 하는 평가라도 받을 것이 아닌가 한다
내가 지금 대통령이 되었으니 보이는 것이 없다는 미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쪽으로 가면 죽는 길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도 하고 주장하며 건의도 하였는데 모두 개소리로 보는 것이 바로 미련하다는 것이다. 수하에 간신배들만이 들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이 진언하는 말씀에 옳고 그럼을 떠나서 나와 뜻을 같이할 사람들이니 그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다는 항변이다. 아니면 자신이 사리 분별력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인지 여러 가지의 가능성까지 염려를 하는 국민들이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언동을 보고 치매가 아닌지 하는 이야기도 시중에 떠돌아다닌다.
자유대한민국을 어깨에 짊어진 무게가 너무나 커서 감당하기가 어렵다면 스스로 짐을 벗는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인다. 만사가 그렇듯이 때가 매우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간신이 들끓으면 나라가 망하였다. 그들은 감언이설로 외부와 벽을 쌓고 달콤한 말로 현혹시킨다. 진실은 외부에 있는데 차단되어 버렸으니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구석이 없다고 난리 법석을 떨어도 어느 개가 짖느냐 식이다. 조국인가 무언가 하는 자를 그렇게도 임명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미련함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일찍이 볼 수 없는 불법의 백화점을 보여준 자를 당사자의 불법은 한 건도 드러나지 않았다 하여 임명을 강행하였다. 이것은 미련함을 넘어 판단력을 상실한 심각한 치매 현상이 아닌가 한다.
혹시나 임명하지 않으면 안 될 특수한 사정이 있지 않고는 이럴 수는 없다고 한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구린 냄새가 진동케 한다. 국정은 명명백백하여야 국민의 신임을 얻는다. 감추어야 할 것이 많으면 그 정부나 나라는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만다. 매일 들려오는 소리는 미련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내 것이 부족하면 남의 것을 빌려야 한다. 지식이 부족하고 머리가 모자라면 얼마든지 남의 것을 빌려 사용할 수 있다. 혼자 모두 다한다는 위험한 발상은 곧 망하는 길로 가는 지름길이다. 수하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바꾸면 되는 것이다. 개인의 생활이 아니다.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자리다. 국민의 말만 들으면 된다. 국민이 가라고 하면 가야하고 오라면 와야 하는 자리가 그곳이다.
국민보고 이래라저래라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이 주권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주권을 잠시 동안 위임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항시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여야 한다. 치민의 기본이라 생각된다. 이것이 왕도정치다. 천하통일을 한 진시황제가 죽자 환관인 간신 조고는 시황제의 둘째 아들 호를 황제에 옹위하였다. 어느 날 조고는 사슴 한 마리를 어전회의에 등장시키고 왕에게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황제 호는 사슴이 아니냐고 답변을 하였다 그런데 간신 조고는 다시 어전 회에 참석한 대신들에게 나는 말이라고 보는데 대신들께는 무엇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모든 대신들이 말이라고 하였다. 조고의 권세가 황제를 능가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를 후인들인 조록 위마(曺鹿爲馬)라 적고 있다. 조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와 같다. 세상에 보기 드문 불법을 저지른 자다. 불법 행위가 마치 정의로 둔갑되는 현상이다. 조록 위마(曺鹿爲馬)와 무엇이 다른가. 2000년 전의 이야기다. 이것이 21세기 자유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모든 백성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아니라며 우긴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미련을 넘어선 일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일들이 너무 많은 것들이 배일에 쌓여있다. 특히나 남북 군사 합의는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표현들이 나돌 정도다. 내가 생각해도 이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협박을 당한 것인지 본인의 의도된 협상이었는지 불문곡직하고 반드시 되돌려 놓아야 한다. 다른 것 다 접어두고라도 이것 하나만 가지고도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런 군사 합의 서는 누구와 상의하고 결정하였는지 주권자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나라를 통째로 북조선에 바치자는 것이 아니고는 이런 일은 결단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국군 현대화와 자주국방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였는지 가슴을 치고 통곡하지 않을 수 없다. 6.25전쟁이 이후 수많은 침략을 당하면서까지 오직 자주국방만이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정책은 좌우를 떠나서 초지일관되게 추진하여왔는데 하룻밤 자고 나니 모두가 물거품이 되었다.
육. 해. 공 일체의 적대행위를 금지한다. 지금까지 적대행위를 누가 하였는데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또 육지에서는 남북 10km 내에서는 기동훈련도 포사격도 금지한다고 하다. 그리고 GP도 같은 수로 줄인다고 하였다. 서울 인근까지 비행 금지구역을 설정하여 훈련비행이나 정찰비행도 못하게 하였다. 그리고 포격훈련도 금지한다는 것이다. 바다는 어떤가. 동해는 속초 앞바다까지 내주고 한강 하구를 개방해서 서울 코앞까지 내주고 말았다. 서해는 강화도 앞의 덕적도까지 공동수역으로 하였다. 이로써 서해 5도 주민 수만 명이 인질이 되었다. 더구나 함박도까지 상납하여 그곳에 북조선은 각종 군사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남북이 공동 경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을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인지 북조선 정부인지 식별이 용이하게 되었다. 이쯤 되면 변명을 한다고 하여 의문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국정이 대부분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는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누구나 조금만 생각한다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나라 중심부에서 2년이 넘도록 태극기의 함성도 외면하였다. 미련이 아니고 의도된 치밀한 계획을 실천하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콩이 팥이라는 세상이 되었다. 정의는 사라지고 불의가 정의 자리를 차지하는 기이한 현상이 우리 자유대한민국에 일어나고 있다.
이제 그 한계점이 다가왔다. 나라 안에서는 아스팔트에서 시작된 물결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학가에서도 촛불을 들었다. 전직 군인들도 외교관들도 현직 대학교수들도 지식인들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규탄을 일삼고 있다. 미련한 사람의 결정만을 기대한다. 끝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씀
#일상·생각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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