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쥐포볶음/
냉장고에 넣어도 딱딱해지지 않는 말랑하니 맛있는 쥐포 조림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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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쥐포 조림 비법/ 실패하지 않는 쥐포 조림 비법/
쥐포 /밥반찬 /도시락 반찬
요즘이야 급식을 하는 학교가 거의 대부분이라
도시락을 싸가는 일이 잘 없지만
쿨캣은 급식과 도시락이 혼재하던 세대거든요..^^
고3땐 무려 3개씩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도시락 가방을
낑낑대며 들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당..ㅎ
장조림, 계란말이, 오징어채 무침, 쥐포 볶음,
소세지 구이, 비엔나 볶음, 콩자반.. 등등..
요런 만만한 반찬들을 주로 싸가지고 갔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매콤한 쥐포 볶음을 만들어 보도록 할께요..
일반적으로 쥐포 볶음이라고하면 맛있긴 하지만 좀 딱딱해서
많이 먹으면 심한 턱운동으로 사각턱이되지 않을까
염려스런 맘이 살짝 들기도 하잖아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이랑 저 멀리 던져주셔도 좋을..!!
말랑 말랑 부드러우면서 쫀득하니 씹는맛도 그만인
매콤달콤 맛있는 쥐포 볶음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요건 울여울빛 언니한테 전해 들은 비법이랍니당..^^*
>> 재 료 <<
★ 쥐포 8장, 고춧가루 2큰술, 포도씨유 2큰술..
★ 조림 소스 :고추장 4큰술, 마늘 1/2큰술, 설탕 1큰술,
조청 2큰술,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매살청 1큰술,
물 2큰술, 생강 가루 약간, 마요네즈 1큰술..
쥐포는 직화로 바로 구워 줍니다..
석쇠가 있으면 석쇠에 올려 앞뒤로 구워 주시고
없으면 집게로 집어 가스렌지에 바로 구워주면 됩니다..
쿨캣도 가스렌지에 걍 구워냈어용~ㅎ
아무래도 직화로 굽다보면 얇은 가장자리가 타기마련이지욤..^^;;ㅎ
탄 부분은 몸에 해로우니 가위로 반드시 잘라내 주시고
군데 군데 좀 굵은 가시도 살짝 제거해 주시면
드실때 이물감 없이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당..
쥐포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도 좋지만
쿨캣은 손으로 걍 굵직하게 뜯어줬어요..
좀 귀찮긴해도 요게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거든요..^^
어디까지나 요건 쿨캣 개인 생각이고 취향입니당..ㅎ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어큰술 두르고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타지 않게 달달 볶아 고추기름을 만듭니다..
고추기름이 있으면 그걸 사용하셔도 됩니당..
마요네즈를 제외한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불에 올려 센불로 바글 바글 끓입니다..
기포가 보글 보글 크게 생기면서 조림소스가
살짝 걸쭉해지면 바로 불을 끕니다..
불을 끈 다음 바로 손질한 쥐포를 투하~~!!
양념 소스가 고루 묻을 수 있게 재빨리 섞어 줍니다..
불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쥐포를 넣고 소스에 버무리게 되면
한번 가열해 익힌 쥐포가 다시 한번
열을 받으면서 굉장히 딱딱해지게 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불을 끈 다음 쥐포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요게 말랑한 쥐포의 제일 중요한 팁이랍니당..!!
소스가 고루 어우러지게 버무려지면
마요네즈 한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마요네즈가 들어가게 되면
표면이 살짝 코팅이 되면서 말랑함도 좀 더 오래 유지가 되고
서로 들러붙지 않아 먹기에 편하답니당..
마지막으로 통깨도 듬뿍 듬뿍~~
매콤 달콤 고소한 쥐포 조림 완성이요~~!!ㅎ
윤기가 좔좔좔~~흐른것이 먹음직해 보이시지욤..^^
또 한번 자뻑하며 좋아라하는 쿨캣..!!
이 병은 약도 없다니깐용..ㅋㅋ
매콤 달콤 쫀득 쫀득~~
짭짜름한것이 밥반찬으로 아주 그만입니당..^^
오늘 소개해 드린 매콤 쥐포 조림은 금방 만들었을때보다
담날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욤..
시간이 지나 양념 소스가 쏙 배어들면
쥐포가 처음보다 더 말랑하니 부드러운것이
쫀득쫀득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서 더욱 좋은 듯해욤..
글구 요게 정말 괜찮은것이 냉장고에 넣은 다음에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랍니당..^^
말랑 말랑 먹기 좋은 매콤 쥐포 조림..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이용하시면 그만일 겁니당..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만드시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거라능..!!ㅎ
얼른 한번 만들어 보지 않으실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