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는 말로 어떻게 안될만큼
고마워ㅜㅜㅜㅜ
하트막 날려주고 싶다
김원이랑 나는
격렬하게 키스를 했어
나랑 키가 많이 차이나니까
불편했나봐
날 위로 받쳐들어서
난 자연스럽게
오빠허리에 다리 감고서
그 자세로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거야
방으로 가더니
침대에
오빠손이 내 윗옷안으로 들어오더라
신경 안쓰고 계속
ㅍㅍㅋㅅ하는데
가출한 내 이성이 돌아오더라
근데 후크푸는게 왜이리
능숙함
여자 많았나봐?^^
그때 내가 김원 입에서 딱 입을 떼고
째려보니까
개구지게 웃더니
"왜그래 좋았는데"
"알았어 알았어
다시 채울게"
ㅂㄹ후크 다시 채우더니
내 입 닦아주더라
"니가 싫으면
안건들어"
".."
"나 이제 안밉지?"
"응 착해"
김원이 나 속쓰리겠다고
남의 집에서
꿀물까지 타서 나 주더라
"오빠 나중에 사랑받는
남편이 되겠다ㅋㅋ"
사랑받는 남편"
"누가 오빠랑 결혼한대?"
"ㅋㅋㅋ맨날 질질우는 권노을데려갈 사람이 나밖에 더 있나"
분위기 좋은데
눈치없는 강준영이
쇼파에서 처자다가 깼나봐
날 슥보더니
"노을아 오빠물좀"
니가 갖다먹어새끼야
"오빠는 무슨.
손이 없나 발이없나"
"노을아 제발
목타서 디질거 같애"
난 마음이 따듯하니까
꿀물 먹던거 줌ㅋㅋㅋ
"아 한입만 마시라고
원이 오빠가 타준거라고"
그제서야
강준영이 정신차리고
김원 있는지 알아차리더라
"어? 원이형도
어제 오셨어요?"
"응 넌 무슨 애 술을 떡이
되도록 맥여"
"아ㅋㅋ형죄송해요
노을이랑 민준이랑
최근에 얘기도 잘안하길래"
그랬구나
내 친구들은 나랑 신민준 사이가
꽁기꽁기해지니까
지들도 사실 존나 불폈했던거였어
그래서 나랑 걔 사이 풀으라고
술 먹이고 러브샷 시키고 그랬구나
^^좋은친구들이다
덕분에 신민준이랑 더 어색하네
어제 내가 신민준한테 했던 짓들이
머리속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
걱정이 들기 시작하더라
걔얼굴 어떡해 봐..
ㅋㅋㅋㅋㅋㅋㅋ앜ㅌㅌ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언니진짜귀엽닼ㅋㅋ
ㅋㅋㅋㅋㅋㅋ아왜캐귀여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데로 또 풀어주려고그랫구나 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
민ㅇ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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