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정이나 자식 문제는 가장 심각 하고 어쩌지 못할 어려움을 주기 마련인가 보다 '
다른 사람 이야기 할것 없이 우리집 문제를 말을 하고 싶다 '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결혼을 시키고 살기에 불편함 없이 아파트 한채를
장만 하여 주고 저희들은 자식들 낳아 아주 재미있게 살아 가고 있다 '
우리 세 자식들은 분명 부모님께 감사 하고 저희들을 잘 길러 주어 이렇게 다복한 가정 이루어
잘 살고 있노라고 생각은 하고 살아가리라 본다 '
그러나 저희들 위해 모두를 희생 하며 남에게 지지 않는 부모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는 아마도
세세히는 모를 것이다 '
그저 부모님으로 응당 자식에게 해주는 보무의 도리를 하셨으리라 그렇게 믿을 것이다 '
만약 내가 살아 가기조차 힘든 구차한 생활을 한다면 우리 자식들은 어찌 하려나 ?
그런 생각을 하면 머리가 복잡하여 진다 '
저희들 여유로운 생활을 쪼개어 한달 생활 비를 얼마나 줄것인가 ?
큰 딸은 생활이 여유가 있으니 얼마를 보내주고 막내 역시 교수이니 깜냥껏 얼마는 보내
줄게고 큰 아들은 내노라 하는 회사의 지역 단장이고 며느리도 고등학교 교사이니
좀 여유로운 생활 비를 보내 줄것이지 ?
이렇게 생각 하며 쓴 웃음을 웃어 본다 '
다행히도 아직은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두 늙은 이 생활 하고 있으니 아어찌 복이 아닌가 ?
요새 내 사촌 형수가 몸이 아파 대전의 노인 병원으로 와 입원을 하고 계시다 '
큰 아들은 미국에서 치과 병원을 하고 딸 다섯 모두 아주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서울 사는 딸들이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 저희들끼리 다투다 마지막 그런 결정을 하였다한다 '
형님은 공주 대학 교수로 계시다 암으로 젊은 날에 돌아 가시고 자식들 모두 이름있는 대학을 마치게
하고 결혼을 하여 우리 집안에서도 비록 혼자 살으셔도 복많은 분으로 어깨 펴고 살아 오셨다 '
허술한 노인 요양원 4층 입원 실에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8명의 중증 병자와 함께 누워 계신
형수의 손을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
서울에 사시는 동안 이집 저집 딸들 집을 다니시며 아주 호강 하고 편히 계신줄 알았는데
젊으셔서는 이집 가서 애들 키워 주고 저집 가서 살림 살이 도와 주시며 힘이 있을 때는
서로 모셔 가려 실강이를 하던 자식들이 병이든 뒤에는 혹시 자기가 맡을까 서로 이 핑계
저 핑계로 모시지 않고 결국은 이곳 대전으로 쫒겨 오듯 내려 오시게 되었다 '
내가 보기엔 일주일에 두번 투석을 하는 일 이외엔 누가 봐도 환자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멀쩡 하니 차로 시외 드라이브도 하시고 식사를 사드려도 우리 보다 더 맛있게 드신다 '
이렇게 멀쩡 하신분을 어찌 내버리듯 요양 병원에 계시게 하는지 정말 사촌 형수님이 불쌍
하고 이렇게 살으실 날이 창창한 분을 돌아 가실 때 까지 방치 할것인가 ?
생각 같아선 전화로 난리를 치고 싶어도 어떻던 저희들 어머니니 이니 내가 참견 하여
무었하나 마음 먹으면서도 속은 부글 부글 끓는다 '
이것이 늙으면 가는 길이란 말이냐 ?
젊어서 있는돈 없는돈 집 팔고 땅 팔아 가르치고 여우살이 시켜 살림까지 모맡아 식모처럼
부려 먹고 늙고 병들으니 이렇게 내버리듯 할수 있으랴 '
못쓸년들 ''''''
지금도 4촌 형수는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 주면 자기가 병원도 다니고 밥도 해 먹으며
살고 싶다고 하소연 하신다 '
망령들은 노인들의 소리 지르고 소대변도 못 보시는 환자들 틈에서 끼니조차 먹기
힘들어 견디기 힘들다 하신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자식들에게 있는 돈 톡 털어 주지 않고 얼마라도 남겨 놓았드라면
이럴 때 요긴 하게 쓸수 있을텐데 한숨을 땅이 까지라 내 쉬신다 '
그 자식들 키울때는 세상에 자기만 자식 있는듯이 귀하게 키우고 정성 다하여 가르치고
여우살이 시켰건만 어찌 그런 가장 소중한 어머니에게 그런 짐승 같은 짓을 할수 있으랴 '
내 자식이 제일인줄 알고 아낌 없이 모두를 바치며 공들여 키워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으면
그때 부터 보이지 않는 부모와의 오고 감이 점 점 멀어 지고 결국은 남 같이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 '
자식 위해 애써 모은 돈 다써 버리고 노년을 고생고생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본다 '
나는 좀 모지락스런 말 같지만 이런 말을 서슴 없이 한다 '
노후를 위하여서는 자식을 버려라 '
자식 말대로 같이 춤추다가는 마지막 노년은 참기 힘든 고생이 기다릴뿐이다 '
우리 나라 노인 자살 률이 세계에서 제일이라 한다
그 원인은 모두 생활이 어려워 마지막 택 하는 길이 자살이란다 '
내 친구 중 고등학교 교장까지 지낸 친구가 정년을 하고 지금 아파트 경비를 하고 았다 '
그 친구는 동창 회 날 나오면 꼭 죽을 때 까지는 먹고 살을수 있는 돈은 꼭 아껴 두라 한다 '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지만 늙어서는 편한 여생을 보내다 가여한다 '
자식에게 모두를 올인 하다 빈 손이 되어 말년에 큰 고생 하는 누를 범 하지 말고 마음 따뜻한
노후를 편안하고 여유로운 복된 삶이 되기를 조심스럽게 소원 한다 '
첫댓글 요즘 메스컴에서도 노후대책이 시급하단 토론을 자주 하더군요.
2050년이 되면 80 노인의 수가 3배로 늘어난다네요.
일하는 나이에 비해 먹고 노는 기간이 더 길어서 노년을 보내기가 힘든 실정이라네요.
해서 노년을 잘 보내려면 첫째는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며
둘째는 경제력을 키워야 하며
세째는 사회성(함께 할 친구)이 있어야 한다네요.
여기서 둘째의 경재력이 바로 석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자식을 버릴 순 없지만
자식에게 올인하지 말고 재산도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재산 다 주고나면 석현님의 사촌 형수님의 자식들 처럼 천하에 불효자식이 되는 거지요.
노년엔 재산을 지키는 게 돈 버는 것임
정성 다해 내려 주신 마음 너무 감사 합니다 '
따지고 보면 인생 잠깐인데 우리 모두 눈 감고 자신의
노후를 생각 해 볼때가 아닌가 합니다 '
젊으면 젊은대로 노후 준비를 해야 되고 늙엇으면 늙은대로 노후를 서둘러 해야 도니다고 봅니다 '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
몸 평안 하시길 기도 합니다 '
한번읽고 또 읽고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자식들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하시는 주위분들 잠깐 반추해봅니다. 그래요,노후생활을 위해 증여와 양도는 반듯시 늦게할수록 자식들이부모한테 잘한다고 그말생각도 나네요,앞으로는 유념해서 자식들이 벌은것은 자식이 알아서 쓰고 부모가 벌은것은 끝까지 가지고 있는것이 합당한 방법이 아닐까 그런마음이 듭니다 석현님 좋은글 마음속깊이 새겨두도록 할까 합나다 고맙습니다 석현님~~.
마음 주시고 함께 하시는 위로의 말씀 너무 감사 합니다 '
채 백년도 채우지 못하고 가는 인셍 뭐라해도 잘 살다 가노라
평안히 눈감는 마지막이 되어야 할텐데 나이 칠십을 훌쩍 넘으니
만가지 생각이 떠 오릅니다 '
살기 좋은 세상에 정말 멋진 삶 누리시길 기도 합니다 '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자식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부모님들...
노후를 그렇게 요양원에서 한 숨으로 보내시는 분들 보면 맘이 많이 아픕니다.
그자녀들도 머잖아 노년을 맞을텐데...자식들에게 본을 모여야 이담에라도 섬김을 받을텐데...
지식도 중요하고 성공도 다 중요하지만
먼저 부모 공경할 줄아는 사람으로 가르쳐야겠어요
전 시부모님 두 분다 돌아가실때까지 모셨는데 그때 더 정성으로 모시지못한 것이 후회가 된답니다.
석현님의 글이 아직은 노후가 아니지만
앞으로 노후를 준비해야할 저희들에게 귀한 가르침이 됩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건필하시길 소망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로 마음에 오래 남을 귀한 말씀 주심 너무 감사 합니다 '
날씨 차츰 추워 지는 겨울이 왓습니다 '
늘 곱고 예쁘게 살아 가시길 기도 합니다 '
저도 같은생각입니다,저희시어머니가 그런경우입니다,평생을 장사하셔서 아들들 뒷바라지하시고,,집이라고는 한채 잇던걸 큰아들이름으로 도장 찍어주고나니~~이제는 뒷방노인네,,,큰며느리 눈치보시면서~사시는게 참안쓰럽더군요,집이라도 어머니 이름으로 그냥 두었다면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늙어서도 돈이 잇어야 대접받는 세상이 아닙니까,,,
우리아들들,,지금도 태연하게 말한답니다,,,엄마 늙으면 요양원보내준데요~~~그게 현실이지요~~~길에다 버리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네요~~~길에다 부모를 갔다버리는 자식들도 있더군요~
안녕 하세요 ?
많이 반갑습니다 '
도망 치듯 흘러 가는 세월에 늘 웃음 가득한 멋진 삶 누리시길 기도 합니다 '
참으로 서글픈 일이지만, 현실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가족 관계가 핵 가족화 되다 보니 이젠 할아버지, 할머니도 가족이 아닌 남으로 생각하는 사회라 하지 않습니까?
이젠 우리나라도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해주기 보다는 자립심을 길러 주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고 가슴에 새겨 보렵니다...좋은 주말 되십시요!!!
귀한 마음 주심 너무 감사 합니다 '
늘 후회 없는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도 합니다
이제는자신을 위해 좀더 현명해져야합니다.지식을 우선으로 자식을 키웠지만.인성이 바탕이 되지않으면 우리모두 불우한 노년을 맞지요.
가족이기에 힘들고 아플때 대화하고 서로 아파하고 느끼는 산교육이 중요하지요 ....저는 지금이라도 자식들한테 느끼게 하려고 합니다.
귀한 마음 주심 정말 감사 합니다 '
날로 급변 하는 일기에 몸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
가슴한컨이 먹먹해지네요, 내일날 우리에 자화상이아니라고 누가말할수 있을까요?
그래도 약간에 위로는. 아들두놈이 자기힘으로 작은집이라도 장만해서 결혼하겠노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보며 조금은마음에위안을삼지요.
자식 애물단지. 글잘보구갑니다.
안녕 하세요 '
변함 없이 귀한 마음 주심 너무 감사 합니다 '
늘 웃음 가득한즐거운 삶 되시길 기원 합니다 '
그래서 숨끊어질 때까지 돈다발들고 죽어야 한다는 다소 천박한 말이 유행하나 봅니다
선배님들 중에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은 사람들은 지금 기가 차게 고생합니다..결국 그돈 자식 아가리로 들어 갔거등요
연금을 선택한 사람들은 얼굴에 윤기 흘리며 삽니다..예쁘게 키워 공부시켜 결혼시키면 그걸루 정말 끝내야 합니다..애보기, 식모살이 정말루 그건 해서는 안 됩니다
저도 며칠후면 딸애 시집보냅니다..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키웠지만 우리는 저거집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 절대 모르고 살겁니다..사촌형수님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가 인생 무상이라 했던가요 ?
인생 어지 저지 잠깐이라는걸 느껴 봅니다 '
모쪼록 즐겁고 후회 없는 즐거운 삶 누리시며 행복 하세요 '
그래도 님께서는 자녀분들 훌륭하게 키워서 이제는 자리잡고 사시니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시 멋지고 즐거운 삶 누리시길 기도 합니다 '
앞날에 지켜야할 사항을 밝게 밝혀주시는 석현교수님 고맙습니다.
지식이라는 것이 책속에 써있는 글씨처럼, 머리속에 들어있는 기억력에 불과합니다.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교수님 누님도 끝까지 경제력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몰랐겠습니까? 지키지를 못해서 고난을 받는 것이지요,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실천을 할 수 있는 실행력이 사는데 도움을 주는 지식입니다.
날씨가 추워 졌지요 ?
그러고 보면 참 세월 참 빠르게 도망치듯 가고 있네요 '
흰 눈이 펑펑 오는 겨울이 오면 우리는 모두 추위를 이기위하여 모두를 참아야겠지요 '
인생도 참고 견디는 힘든 순간이 오게 마련이지요 '
그러나 젊어서는 힘들어도 노후에 행복 하면 정말 좋겟습니다 '
늘 웃음 가득한 좋은 날 되시길 무릎 조아려 기도 합니다 '
남의예기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이야기인듯 합니다.가슴이 먹먹 합니다.
오래사는게 축복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퇴직금이라도 있는사람은 그래도 나으련만 그조차 없는사람들은 사람구실을 못하는거지요.
암튼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 앞날의 근심입니다.
안녕 하셨어요 ?
늘 힘이 되는 귀한 마음 주심 감사드리며 늘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
좋은글 감사 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후배들에게 계속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림니다.
귀한 흔적 남겨 주심 너무 감사 합니다 '
늘 멋진 삶 누리시며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
그래서 그리되기 싫어서 노후보험은 열심히 들어놔야 합니다
저도 생각이 좀 짧았는지 보험액수가 좀 작아서 노후 연금이 별로 안나오네요
남편이랑 저랑 합쳐도 백오십만원 정도...
이거 가지고는 좀 어려울듯 싶은데 아들이 둘이니 조금씩 보태주면 (기대만 하고 있지요 ㅎ)
노후에 그냥저냥 살지 않을까 하는데 물가가 원칸히 올라야지요..
걱정입니다 그래서..
노령 연금을 들어 두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지요 '
노 내외 분 정말 평안한 노후가 도시길 기원합니다 '
멀쩡한 어머니를 환자들 틈에 놔두고 잠이 올까요?
울 어머니 병원에 오개월 누워 계시는 동안에 세 올케언니와 오빠 여동생이 열심히 옆에서 돌봐 드렸는데도
회한이 이렇게 남아 있거늘......
우리나라 양로원도 다양해져서 중증 경증으로 나누어 머물게 하고
살아 있는 동안에 부지런히 몸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길 바랍니다.
자녀분들의 마음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석현님 마음도 편해지실 터인데.....
마음 주고 가셨구먼요 '
유난히 곱던 가을 잘 보내시고 차가운 겨울 준비 잘 하시는지요 '
날씨 마져 스잔히 차가운 바람 파고드는데 웬지 마음까지 시린 요즈음이랍니다 '
나는 이다음 어찌될까 ?
복된 노후이엇으면 바램 해 보지요 '
늘 즐겁고 매사 긍정적으로 사시는 영희님이 많이 부럽기도 하고 '''
부디 쭉 즐겁고 행복 하시길 기도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