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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며칠 간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도로와 저지대 주거지 등이 침수, 도시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졌다.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리 조한 프레디는 17일 밤새 계속된 비로 침수지역이 계속 늘고 있다며 "지도상으로 볼 때 자카르타의 50% 정도가 깊이 25㎝~4m 물속에 잠긴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침수지역 주민 1만여 명이 이미 임시 대피소로 피했고 추가로 침수지역에서 10만여 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에서도 지난 주말 이후 이어진 호우로 산산태가 발생, 6명이 숨지는 등 모두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오전 남부 자카르타의 망가라이 저수지가 최대 저수 능력을 넘어섬에 따라 대규모 범람에 대비한 경보를 발령하고 이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를 가로지르는 칠리웅강의 수위가 상류의 집중호우와 시내 곳곳의 국지성 호우로 계속 상승하면서 자카르타 시내는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고 철도가 끊기는 등 교통마비 상태에 빠졌다.
줄리안 알드린 파샤 대통령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정상회담도 대통령궁이 무릎 높이까지 침수되는 바람에 지연돼 개최됐다고 밝혔다.
방송들은 일제히 유도요노 대통령과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이 대통령궁에서 바지를 걷어 올린 채 물속에서 대통령궁의 침수 상황과 수도의 홍수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BNPB에 "대통령궁이 잠기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홍수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홍수 통제와 국민 보호에 온 힘을 쏟으라고 지시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도 도로 침수 등으로 교통상황이 크게 악화하는 등 홍수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 홍수 경계령을 내리고 학교 등에 자율적으로 휴업하도록 했다.
자카르타에서는 11월부터 다음해 3,4월까지 계속되는 우기에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며 전체의 40% 정도가 해수면보다 낮아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07년 홍수 때에는 57명이 숨지고 42만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다. (출처:연합뉴스 종합)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예레미야51:16-19)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창세기9:14-15)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수도의 절반이 물에 잠겨 많은 백성들이 어려움을 가운데 있는 인도네시아 땅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이 시간을 통해 말씀으로 비와 바람과 번개를 내시는 분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아는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또한 주님을 떠나 생기가 없는 우상을 섬길 뿐 아니라 거짓된 자신을 숭배하는 어리석음과 무지도 밝히 드러내 주시길 원합니다. 주여!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지개 언약을 기억하사 인도네시아 땅 가운데서 더 이상 멸함이 아닌 회복과 소망의 일들을 이루어 가실 주님을 응원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백성들로 헛된 우상을 버리고 돌아와 무지개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하여주옵소서. 언약대로 이루사 홀로 영광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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