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와 함께 있겠다.
나는 하느님의 침묵과 예수님의
숨어 있는삶에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
성체성사의 신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야훼다.누가 또 있느냐?
나밖에 다른 신은 없다."(이사45,5)
인간은 자시의 옹기장이에게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당신이 무엇을 만드는 거요?"(이사45,9)
제 아비에게 "왜 이 모양으로 낳았소?"라고
말하고 제 어미에게 "어찌 이 모양으로
낳았소?"라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셨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구세주께서
너를 보살피셨다."(이사45,15)
하늘을 창조하시고 땅을 만드시어
모양을 이루어 혼돈 속에 버려 두지
않으신 바로 그 하느님.....
"나는 야훼다.....나는 숨어서
수군수군하지 않았다.
캄캄한 땅 어느 구석에서 말하지 않았다.
나는 야곱의 후예에게 나를 찾으러
황무지로 나가라고 하지 않았다.
나 야훼는 옮은 말만 한다.
이루어질 일만 말한다."(이사45,19)
"우리가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14,23)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요한14,21) "내 어린 양떼들아,
조금도 무서워하지 말라."(루가12,32)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한15,5)
"너희에게 협조자 성령을 보내겟다.“
(요한14,16) "아버지, 내가 있는 곳에
그들도 함께있게 하여 주십시오.“
(요한17,24) "아버지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17,17)
이 훌륭한 성서구절들은 오로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인 나는
너와 함께 있겠고 너를 잊지 않겠으며
너를 거룩하게 만들겠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성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쓸데없는 걱정을 그만둬야 할 때이다.
그분 외에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서는
아주 단순한 한 가지 사실이 요구됩니다.
즉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행위는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포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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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향기)-묵상글
나는 너와 함께 있겠다.
요 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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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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