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스포츠 라디오 쇼의 Chad Dukes에 따르면(그리고 오늘 방송 중에 보도했다네요), 소식통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스트라이크포스가 효도르측에 제안한 금액은 경기당 100만달러(6경기)가 될 거라고 했다네요. 50만달러는 스트라이크포스로부터, 50만달러는 CBS로부터. 어떤 경기든 M-1과 공동 주최이고, 비독점.
전에 FiveKnuckles라는 곳에서 알린 바로는 <경기당 50~70만, PPV 수익 할당, CBS 방송 경기 출전 보장, 비독점>이라고 했었죠.
이 뉴스를 알리고 있는 블러디엘보우에서는 이 두 제안이 같은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네요. 왜냐하면 6경기 전부가 CBS에서 방송되는 것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요.
그리고 스트라이크포스의 CEO 스캇 코커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효도르를 'hot free agent'라고 표현하면서, 'M-1이 UFC와는 이미 회담을 가졌고, 또한 그들에게 연락을 취해온 몇몇 복싱 프로모터들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했네요. 그리고 스트라이크포스와 M-1의 대화도 긍정적이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스트라이크포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이제까지는 PPV 수익 구조가 아니었는데, 코커는 만일 효도르와 계약이 성사된다면, 필연적으로 PPV에 뛰어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코커는 M-1 측이 잠시 시간을 가진 뒤에 다시 스트라이크포스와 얘기를 할 것이고, 아마 앞으로 몇 주 내에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네요.
그리고 밑에 제가 <효도르 3000만달러의 진실은?>이라는 글 올렸는데, 거기에 인용되었던 Snowden이 소식을 업데이트했는데, 제가 거기에서 올려드린 FanHouse의 정보대로 'UFC의 제안은 6경기가 아닌 3경기였고, 개런티(PPV 수익 할당금 등이 포함 안된)가 경기당 200만달러에 못 미친다고 하면서(즉, 500만달러라고 하는 것은 이 개런티에 PPV 수익 할당금이 포함 된 것), 이 개런티는 "효도르의 어플릭션과의 계약상 금액보다 낮은 액수"이라고 말하네요. 이 '어플릭션과의 계약상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국내 언론에서 어플릭션 당시 효도르 파이트머니가 경기당 150만달러였다고 자꾸 그러는데, 미국 언론에서 보도하는대로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첫 경기 때 데이브 멜쳐가 '알려진 금액의 5배'라고만 했죠. 그리고 그 다음 날 실제 금액은 160만달러라는 보도들이 나왔고요. 그리고 두번째 경기 때는 최소한의 금액만 보도가 되었지, 정확한 금액은 아예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저 "최소 160만달러"라고만 했죠. 그리고 종종 나오는 소리가 효도르가 결과적으로 얼마를 받는지 실제로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효도르 대전료의 정확한 액수는 거의 베일에 가려진 상태였죠. 200만이니 300만이니 추측은 무성했지만.. 그걸 국내 언론들은 떡하니 그냥 '150만달러'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미국 무대에서 받는 효도르 대전료에 대해선 현지 언론에서 더 잘 알지, 듣도 보도 못한 소리들을 출처도 언급 안하면서 그냥 '카더라' 이러면서 마치 'fact'인 양 주장하는 국내 일부 언론의 글들은 별로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