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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스크랩 성무봉 30km 산행
맥가이버. 추천 0 조회 232 11.04.18 10:4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 궁금한 성무봉 산길 찾기.

                  산행일 : 2011년4월`7일. 맑음.

                     산행거리 : 30km 홀로.

                        산행경로 : 산성1호터널 주차장 . 봉수대 . 것대산 .현암리.선도산 .한남정맥안부. 미데재. 관봉. 성무봉. 왕복산행.

                           산행시간 : 12:00 - 19시50분.<7시간50분>

 

          산성1호터널앞 공원주차장. 차을 주차하고 출발한다..12시 정각

        ㅋㅋ 홀로 뭐가 좋다고 궁시렁 대며 간다..

 

         잘 조성된공원.

       어디선가 물을 끌어서 공원중앙으로 또랑을 만들어 깨끗한 물이 흐른다..

 

 

                임도을 따라 오르니 고속도로 길이다..

             도시 근교 산길은 산을 찻는 인구가 늘다보니 순하고 넓은 고속도로길 변한다..

 

             서서히 조망이 되고 진달래는 만발.

            상당산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성집 청국장이 생각난다..

             ㅋㅋ 오늘은 반대편으로 산행을 할 생각이니 마음에만 남기고 간다..

 

 등로 주변은 온통 진달래꽃으로 단장된 길이다..

창꽃이라는 어린시절을 되새기면서 한송이 따서 씹어 먹기도 하고..

 

 앞서 가는 어느 한가족 봄나들인것 같다.

ㅋㅋ 따로 국밥이당.. 아빠는 아빠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애미는 애미대로..

넓은길 손잡고 가면 더 좋을듯 싶은데..

 

 소나무와 창꽃의 조화는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이정골 저수지와 청주시가지가 잘 보이고 멀리 단군지맥도 조망된다..

 

 친구의 넋을 기린 표시석 앞에 몇개의 사탕이 가지런이 놓여 있다..

이 앞을 지난때마다 한번씩 읽어보고 간다..

 

 봉수대을 오르며 왼쪽편으로는 아주 자그마한 방죽이 있고 거기에는 네마리의 원앙새가 놀고 있는 모습이 넘 아름답다..

 

 ㅋㅋ 뒤에서 따라가자니

무징장 시끄럽다 여자 세명이 모였으니 당연한 진리인듯 싶고..

호호 깔깔 옷차림을 보니 산보는 나왔는데 엉덩이들이 무징장 크다..

이런 착한길을 걸어 가는데도 숨소리가 거치니 아주매들 .................

 

 봉수대 ?에 자리잡은 암벽 연습장으로....

그냥가면 지나치기 ?다..

 

 봉수대.

다섯개중 두개는 아궁이에 불을 때고..ㅋㅋ

두 학생이 도시락을 까먹는 모습이 친구의 우정을 돈돗이 하는듯 싶고...

 

 오늘은 학생들이 많이 온듯한데...

음식냄새로 나의 인상은 찌푸려지고  

 

 봉수대 모습...

 퍼질러 앉아 먹는 모습들을 보니

하나같이 퉁퉁하다...ㅋㅋㅋ

걸어서 온것 같지는 않고 .....

 

 

 

 것대산 정상...

몇사람이 있다.. 그늘에 앉아 도시락 먹는 모습과 시가지가 잘 조망된다..

 

  한가한 목련공원 모습 개나리가 만발하고

먼저간 수많은 영정들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 한모금 물이라도 먹고 가야겠다..

아뿔사 전화기가 없다..먹을 것도 쥬스 조금에 물 한병. 사탕몇개..

 

오늘 양식 아침을 늦게 먹어서 도시락도 없이 쥬스와 물한병..

 

 

좌측으로 가야할 성무봉 마루금이 잘 보이고 중앙 뒤로는 작두산과 양성산이...우측끝으로는 낙하산이

 

궁금해서 오니 이런 송신탑도 있고...희미한 등로는 있다..

 

 

궁금해서 알바하며 내려오니 이곳에도 이청표가 있는데 잘못된 이정표다..

여기에서 한 500m는 현암삼거리로 올라가야 정맥길이다..

 

온통 화살나무 천지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속리산 천왕봉가는 한남정맥등로.

여기 우측으로 등로을 잡는다...

 

 

마루금을 트니 이런 예쁜꽃무리도 담아본다...헌데 돌아오는 길에서는 볼수가 없었다...

 

 

처음으로 두분의 산객을 만나 한장담고..

 

 이 깊은 곳에 서낭당도 있고...

 

자작나무는 외롭지 않게 서로가 서로을 의지하고...

 

 

미터재 모습..

가덕 한계리에서 여기까지는 도로공사가 완성되고..

 

 

 

 

누군가 칡 도독도 해가고 ㅋㅋ

고즈넉한 길을 걸어 성무봉으로...

 

 

좌측 앞이 백족산, 뒤로는 국사봉.한남정맥 마루금..

 

관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벤치만 두개가 있다

 

 

소나무와 진달래가 함께 하는 곳에 호젓한 벤치에 잠시...

 

 

 아무도 없는 성무봉에는 초병만이 자리을 지킨다....

 

저 멀리 팔봉산이.............

 

중앙이 봉화산.우측은 작두산.뒤로는 구룡산과 대청호가 잘 조망되고...

 

한남정맥 마루금이 펼쳐지고....

 

온길.가야할길을 배경으로..ㅋㅋ

 

좌측 우암산. 중앙으로 낙가산 것대산. 우측으로 선도산. 앞으로 관봉과 걸어온길,

 

 

청원 청주 시가지가 한눈에...

 

공군사관학교 전경..

 

단군지맥이 한눈에 들어오고...무심천 환종주길을 그려본다..

이곳에서는 한남정맥길. 단군지맥길.무심천 환종길.모두가 잘 조망된다...

 

성무봉 인증샷.....초병의 도움을 받아서...

 

성무봉 활공장 주로..

 

 

앉아보지 않고 그냥 패스...

 

 

돌아오는 길에 관봉에 햇님이 걸쳐 아쉬움을 남긴다..

 

돌아오는길에 한계저수지도 함 보고...

 

다래 순이 제법 올라왔다...

몇개 따다가 말고 ....

 

ㅋㅋ 이런 나무의자도 발견하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앉아 쉬기도 한다..

 

돌아오는길에 생을 마감하는 산 벗꽃이 아?기도 하고..

 

 

 

한그루에 피어난 한송이 목련꽃도 보고...

 

 

현암고개가 옛날에는 수레너미 고개로 불린듯 싶다..

 

저녁은 깊어가고 영정앞에 고개 숙이고 편안밤 주무시길빌며 나도 쉬어 간다..

배는 고프고 먹걸리는 없고 접을까도 생각해 보고...ㅋㅋ

 

뒤을 돌아보니 달님이 보이고 오늘은 시가지 야경을 볼것 같다...

 

시가모습...

 

것대산 활공장에서 야경모습...

바람도 시원하게 부니 춥다..용암동쪽.

어둠의 봉수대

 

봉수데에서 바라본 용암동쪽 야경..카메라가 후져서 보는 것이 더 이쁘내요..

 

 

 것대산에 올라온 둥근달.

너무 아름답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시가야경...

 

 

 옹달샘에서 배고파 물한모금 하고....

물맛은 별로 입니다..

 

 

 

 컴컴한 산중 둥근달은 나릉 산길에 앉게 하고....

찬참을 둥근달을 바라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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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18 11:45

    첫댓글 혼자서 외로운 산행을 하신것같네요... 야밤에 공동묘지에 가면 좀 으시시할덴데.... 언제 얼굴 한번 볼런지 모르겠네...
    늘 건강하고 즐산하시길..... 화성에서 老 松

  • 11.04.18 12:19

    먹을것을 챙겨서 산행을 하셔야지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에 뵐 수 있는거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11.04.18 12:52

    한가로이 산행하셨네요..여유로움이 묻어나오네요.수고하셨습니다^^

  • 11.04.18 14:40

    혼자서 외로워 보입니다.

  • 11.04.18 18:02

    혼자는 외롭지만 너무 편안하죠^^
    저도 혼자서 산행 할때 가장 편안함을 느낍니다.
    좋은 코스는 언제나 주변에서 찾습니다.^______^

  • 11.04.19 06:51

    혼자서 산행하시면 웃을 일은 없을 뜻 합니다 저는 웃으려고 산에 가는데요 함께 산행하면 이야기하며 웃고 떠들고 웃으며 사진 찍히소요 음~~사진 찍히실 때 만이라도 웃는 얼굴이셨음 좋겠습니다 후기 즐감합니다

  • 11.04.19 10:05

    막걸리만 더 있어서도 더 여유있는 산행을 하셨을텐데... 다녀온곳 관심있게 보구 갑니다

  • 11.05.09 21:18

    사시는 곳 주변 산들을 스케치 하시러 다니시는군요. 호국 대비도 하실겸, 전 날마다 쉬고 있어 걱정입니다.
    6월엔 타는 갈증으로 초죽음 되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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