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왜?
무슨일 있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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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소문과 이야기들 속에서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이렇게 인사를 드리려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순례 막내 보헌이가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학비를 벌어볼 요량으로 찾게된 ' 음성 꽃동네 사랑의연수원 ' 그곳에서 제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모든 순간순간이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상황들 속에서 연애를 시작했고
그렇게 인연을 맺기위한 약속을 했습니다.
왜이렇게 서둘러야할까?
걱정어린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지만 저는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다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 저는 그리 재미있겠다고 생각들지 않습니다.
힘들때. 고생스러울때. 즐거울때, 행복할때 함께 곁에서 울고 웃을수있다면
그것처럼 행복한 삶을 어디있겠습니까. ^^
제 반려자는 저보다 3살 많은 이곳 연수원의 고참입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 새로운곳에서 새로운 일을 할수있다고 다짐을 했고 저를 믿고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저를 믿어주는 그녀와 함께 저도 더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혼례날짜는 저희가 짠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잡아 주셨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빨리 하게될지는 몰랐는데 올해 곧장 결혼하게 되었네요. ^^
서로 사는 곳도 멀어서 자주 만날수 없다는 생각과
이동하면서 드는 경비들... 모든것들을 생각해 봤을때 함께 지내면서
아끼고 사랑해주는 것이 더 남는 것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가정에 더 큰 화목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우가 먼저 장가를 가게되어 형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많이 축복해 주실거죠?
보헌군... 이제부터 한 여인의 남편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첫댓글 멋지다^^ 보헌아. 오랫만에 부산 한번 가겠군^^
부럽다.. 보헌아.. ^^
보헌아^^ㅋㅋ
보헌 결혼 축하한다. 많은 선배들이 많이 축하해줄꺼야. 보헌이 결혼이 기대되는 걸~~
보헌아 축하해~^^
보헌아 축하해!!ㅋㅋ 부산한번 가아겠네ㅋㅋ
하하하 막둥이 보헌이가 결혼한다니! 느낌이 색다르다~~ 축하해요 축하해요~ 조만간 전화로 목소리 들려줄게~ ^ ^
축하합니다^^ 보헌^^ 결혼식에 와주어서 감사합니다^^
보헌아~~축하해. 정말 놀랍다 ^^ 아름답구.. 진심으로 축하해용~
오늘 6차 복지순례단 윤보헌 군이 결혼합니다. 멀리서나마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화목하고 평안한 가정 이루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