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입니다^^ 반응좋으면 서비스 여행기하나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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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일행이 일이있어서 나갔습니다. 오늘도 개인플레이죠뭐..ㅠ
그래서 오늘은 게스트 한분을 모셨습니다^^
언제한번 공항철도 시승기로 나오신분, 이태욱[역곡]님과 함께 움직였습니다.
저는 태욱이형이라 부릅니다.ㅋ;;
아침 8시반쯤에 제가묵는 숙소로 찾아오셔서 저를 꽤나 당황케 하셨구요..ㅎ; 어쨌든.. 시작합니다^^
철도 박물관에 가기 위해서, 종로3가역에서 구로역으로 간뒤,(구로행 열차)
천안행으로 환승해서 갔습니다.
(천안 급행은 의왕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박물관에 갈수없습니다)
비둘기호였나, 협궤동차였나..헷갈리네여;;
오늘은 쉬는날도 아니고 잘온것 같습니다^^ 근데..비가오네요..
안올줄알고 우산 안챙겨왔다가 태욱이형이랑 우산 같이쓰고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호랑이도색이네요~
초저항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래되고, 환기도 잘안되서 탁한냄새가 났습니다.
저 의자 정말 푹신해보이죠?ㅎ(하지만 앉으실때 먼지주의. DANGER)
내부모습입니다. 초창기때는 저 선풍기가 탈탈탈 돌아갔겠죠?ㅎ
다음은 EEC입니다. 비가와서 정면모습은 찍지못한게 아쉽네요..ㅠ
객실내부입니다.
둘러보고 있는데 태욱이형이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전에 누가 이곳에 소변을 봤으니.. (우웩!!!~~)
초저항의 모습입니다..이제는 후배들이 차고올라와서 늙어만 가는 초저항의 모습을보니..
아무쪼록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광열차입니다. 40년정도된 열차인데 움직입니다.ㄷㄷㄷㄷ;;
하지만~~~100m쯤밖에 갔다가 돌아온다는거~
기관사분의 연설(?)입니다. 40년정도됬는데 언제 폐차되기전에 타보는거다 등..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더군요. 연설이 끝나고 그냥 들어가시는데,,, 썰렁해서 제가 박수를 쳤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다같이 치시더군요. 기관사분이 흡족해하셨던모습..잊혀지지가 않는군요..ㅋ
얼마안가 돌아와서 허탈해하던 승객들..ㅋ 에어컨이 없으니 선풍기가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기름냄새가..;;
KTX2 모형입니다. 그런데 비가와서 내부에는 들어갈수 없다고하니..
(아마 젖은 신발로 들어가면 내부에 있는 카페트가 젖을테니 말이죠..)
집표기입니다. 옆에있는 자판기에서 100원을 넣고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가면됩니다. 하지만 옆에 그냥 들어가는 입구도 있고하니, 그냥 호기심에 해보라는거죠뭐..ㅋ
KTX의 모형입니다.
승무원들의 제복을 전시해놨네요. 저런걸 어떻게 보존했을까요..ㄷㄷ
저야뭐 부산 물류전에서 가봤었기에 아쉽지는 않았습니다만은... 태욱이형은 많이 아쉬워하시더군요..
또 다시 광명으로 갑니다. 태욱이형이 광명역에는 안가보셨다고 하기에..
그리고 저도 한번더 가고싶었구요^^
또,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부산가는 KTX입니다. 태욱이형이 "KTX 서울역까지 질러볼까?-_-;"라고 하시면서
자동발매기의 값을 보시더니.. "아니 뭐가 이리도 비싸지??ㅡ_ㅜ;"라고 하시면서...
포기하시더군요..ㅎ;; 8천원이나 하니깐말이죠..(그정도면 용산셔틀 8명이 탈수있는 가격)
다시 셔틀을타고 용산까지 갑니다.
열차가 멈춰있으니 플래시를 키고한번 찍어봤습니다.ㅋ
이 열차는..객차간 뚫려있는 열차가 아닌데.. 문이다열려있더군요.
세어보시면 10개가 맞아떨어질겁니다.(끝에 운전실이 보이니뭐..ㅋ)
"우리열차 용산,용산가는 열차입니다. 지금 곧 출발하겠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한강철교를 지나면서 63빌딩 한컷! 철도박물관에서 카메라가 너무 무리를 했나봅니다..ㅠ
배터리가 뻗었습니다..ㅠ 그리고 다시 종로3가역으로 가서 짐을찾고, 다시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태욱이형과 어제 선유도공원에 갔던 형이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스릴있는 경험도 겪었습니다. 열차출발 2분전에 탑승했었다는..ㅎ
던킨빵과 아이스커피입니다. 근데 베이글이 너무 뻑뻑해서 커피의 70%를 마셔버렸다는..
맛은 좋더군요^^
열차 내부입니다.
KR한국철도 시설공단의 차량기지를 지나면서 찍은 HSR입니다. 시속 250km/h에서 찍은 사진이니 흐려도 이해바랍니다..ㅠ
이제 요놈을 타고 호계역으로 갑니다.
----------------Epilogue-----------------------------------------------------
이번여행은 저에게 있어서 꽤나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같이 여행할 J군과 이미 약 2달전부터 계획을 잡고, 일정을 세웠습니다.
7월26일에서 7월28일까지 2박3일로 잡았다가..
다시 8월4일에서 7일까지 3박4일로 잡았다가..끝내 8월6일에서 9일까지 3박4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는 방법또한..
처음에는 경부선 무궁화호를 타기로 했었습니다. 제가 새벽에 부산에가서 아침열차를 타기로말이죠..
하지만 너무 지겹다는 이유로 갈때는 KTX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동대구역에서 환승을 해야겠지요. 갈때는 KTX로 결정되었구요.
다시 Return할때는 저는 새마을호, J군은 KTX로 정했으나...
새마을호와 KTX와 무궁화환승의 가격이 약 3천원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기에,
저는 갈때와 올때 모두 KTX환승을 하기로 결정, J군은 KTX로 부산-서울을 왕복하기로 결정..
또한,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J군은 잘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숙박비 6만원(두명이니까 총 12만원)과 열차비 8~9만원정도
서울에서 쓸 경비.. 다합쳐서 25~30만원정도 됬었습니다.
제 비상금과 어머니에게서 받은 10만원 아버지한테서 받은 5만원 어둠의 경로로 몇장..
다시 울산으로 올때 에피소드도 두개정도 있네요.
동대구로 가는 KTX안에서 화장실을 가기위해 통로를 지나가다가..
통로쪽으로 다리를 꼬고있는 아저씨와 부딪혔는데.. 그아저씨가 계속 고통을 호소해서 저를 부르시더니
전화번호와 이름을 따가셨고, 승무원이 계속 파스를 뿌려주고..
그리고 원인불명의 디카의 LCD파손..
하지만 메모리는 이상이없어서 서울서 찍은사진은 다 건졌습니다만은..
수리비가 적어도 배춧잎 10장이상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렌즈때문에 14만원정도 나왔었는데.. 에휴..
이 디카가 저를 거부하는것같네요..ㅠ
또, 택시타고 내려서 횡단보도 뛰어가다가..가방의 문이 열려서 썬크림과 스킨로션을 잃어버리고..
저의 부주의로 휴대폰 이어폰을 잃어버리고..
디카 수리비를 10만원이라 잡으면 적어도 12~13만원정도의 손해를 봤구요.
3박4일 서울여행하는데 총 40~45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뭐, 제가 손해보는 장사(?)도 했고, 지하철을 너무 자주탄것도 문제가 있고..
쓸데없이 돈쓴것도 있지요.
하지만 저처럼 서울여행을 준비하시는 지방인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정말 낭비를 심하게해서 이정도 나온거구요..
정말 알뜰하게 여행하신다면 10~20만원정도로도 충분히 하실꺼라 장담합니다^^
뭐..저는 당분간 손가락만 쪽쪽빨면서 살아야할것같네요.
그리고 서울에서 좋은 만남도 있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알고지냈던 서울사는 후니형과 만난지 2~3일밖에 안된 태욱이형을 만났고,
숙소에서 많은 외국인도 만났고.. 그리고..
많은 서울의..운치라고 해야할까요..
서울은 멋지다기 보다는..아름다웠습니다. 동력적이었구요.
Dynamic Seoul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행기를 쓰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태욱이형. 이태욱[역곡]님.
저한테 서울을 구경시켜주고 자상하고 듬직했던 후니형.
그리고 같이 여행을 갔던 J군.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 여행기는 사진만 제가찍은거지 편집하고, 노래넣고 한 장본인은 태욱이형입니다^^
원격제어까지 해서.. 정말 고마웠어요^^
정말~정말 끝으로 이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태욱이형...미안해요...
오늘 새벽에 고생시킨거...
그런데....
저도...
7318호님 닮아서 새벽에 집중이 잘되요..ㅡ.ㅡ;;
P.S 서울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께 하나 알려드립니다.
서울서 싸고 맛있게 먹을수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저또한 이곳에서 소개한곳에 갔었으며, 그외 다른곳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daum.net/cyjk1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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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ghtNinG & 이태욱[역곡]
Copyright by LightNinG & 이태욱[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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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기 잘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볼거많고 먹을거 많은곳은 서울이라고 생각해요. 던킨도너츠 좋아하시는 모양이네요.. 베이글도 드셔보세요
잘 내려갔다니 다행이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참 안타깝네.... 디카 수리비가 조금 나오길 바랄게...^^ 방학 알차게 보네고 2학기를 맞이하기를...
이날 재밌었다 뭐숙박비랑 기타경비는 내가 많이 보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계획했다가 없어졌던 개인플레이 에다 어휴~ 일이 많이 꼬였지 ㅡㅡ;; 아무튼 수고많았다..
그래그래. 니도수고많았다^^
여행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인천에 살지만, 이 여행기 보고 2박3일 아님 1박2일동안 서울여행 해봤으면 좋겠네요.^^
hsr 보셨군요 ㅎ 제가사는곳은 기차도 안다니는곳이라 서울같은곳에 사시는분들이 그저 부럽기만 했는데.. 그래도 돈모아서 이렇게 가는게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나요 ㅎㅎ
잘봤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딴소리지만 전화번호와 이름을 따가셨다고요?... 그아저씨는 다리꼰거 잘한것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전번하고 이름까지 따갔다니...;; 무슨 실랑이라도 있었나요 아 참 그사람 어이가 없네... 만약 전화오면 상종도 하지 마세요...!!
오늘까지 연락이 없는걸보니 그냥 근육이 잠시놀랐나봅니다..ㅎ 일이터지면 저도 할말은 다있습니다. 그좁은 KTX통로에서 다리를 통로쪽으로 꼰사람이 잘못이죠. 사람지나가는곳에 해놓은게..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위에 잇는 DANGER 초딩이 소리나는데로 읽으면 단거 (퍽)!!
저도 이름이 태욱입니다 ㅎㅎㅎ;;;
ㅎㅎㅎ;;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걱정이 되네요..ㅎ
새벽파 또 한분 나오셨군요ㅎㅎㅎ 이참에 세력 넓혀봅시다ㅎ(순간 당황햇다는...)
어? 죄다 엑박이네요... 수정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