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월 첫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사랑하는 주님,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잊지 않고 지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가 우리 가족의 중심이 되게 해주시고, 예수님이 우리 가족의 주인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마가복음 8:29-31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자, 예수님은 무엇을 가르쳐주시나요(31절)?
종교지도자들의 모함으로 사형을 당하고 3일 만에 부활할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지만, 반쪽짜리 고백이었습니다.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로마로부터 자기들을 해방시켜줄 ‘그리스도’(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베드로가 말한 ‘그리스도’ 역시 그런 힘센 지도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세상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그리스도’인지 알게 된 베드로는 도리어 화를 냅니다. 베드로는 왜 화를 냈을까요? 강력하신 예수님, 그래서 나도 강하고 풍족하게 해줄 예수님인 줄 알았는데, 십자가를 말씀하시니 너무도 실망스러웠던 겁니다.
내가 베드로의 입장이라면 어땠을 것 같나요?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자신들을 잘 먹고 잘살게 해줄 지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그리스도’는 누구인지 나눠보세요.
베드로의 반응과 정반대의 정답만을 말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 솔직하게 나눠주세요.
핵심은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든, 진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실 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엔 누구나 ‘최고로 강한 예수님, 그래서 나도 최고로 만들어주실 예수님’만을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점점 더 알게 되는 ‘그리스도’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고 힘들고 외롭고 아플 때도 더 예수님을 가까이서 만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