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목숨 걸었다] 선거에 개입한 간첩 OOO 이름 깠다 | 선거사범 대공수사 리스트 이제 다 깔듯 ㄷㄷㄷ - YouTube 2024년 4월 29일
[권순활의 세상읽기] 황교안, 조해주-고한석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024. 4. 27. 20:32
부방대 총괄대표인 황교안 전 총리가 선거정의 실현 운동과 관련해 일반 국민이 대부분 알지 못하고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은 새로운 팩트를 잇달아 발굴, 공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최근 문재인 정권 시절인 2020년 치러진 4.15 총선 당시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당시 선거부정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해주와, 1992년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간첩사건으로 구속됐다가 뒷날 더불어민주당 산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던 고한석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미공개 사실을 폭로하면서 ‘선관위에 드리워진 북한과 중국 그림자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황 대표가 이번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00년대 초 선관위 선거과장으로 전자개표기를 선거에 최초로 도입했던 조해주는 2014년 한국선거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한국형 선거 빅데이터 구축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 작성을 책임졌는데 이 보고서 작성에 간첩 혐의로 국가보안법 위반자인 고한석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조해주가 연구책임자, 고한석 등이 공동연구원으로 명기된 2014년의 ‘한국형 선거 빅데이터 구축방안 연구’ 최종보고서 표지 사본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의 연구기간은 2014년 4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돼 있다.
황 대표는 이어서 <공교롭게도 조해주는 2000년대 초 선관위 선거과장으로 전자개표기를 선거에 최초로 도입한 인물이다. 그런데 이 자가 공동연구, 그것도 선거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왜, 하필, 하필이면 간첩 혐의로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고한석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느냐는 의문이 당연히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부지역당 간첩 사건은 제가 공안 검사로 재직시 수사했던 사건이라서 잘 안다. 이 사건은 건국이래 최대 간첩 사건으로 분류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었다>고 소개했다.이어서 <조해주의 공동연구자 고한석은 체포될 당시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박사 과정생으로서 중부지역당 산하 편집국 제작담당이었다. 이 일로 인해 고한석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런데 고한석은 영등포 교도소를 출소하면서 자신의 항문에 같이 구속됐던 동료의 비밀 문건이 담긴 캡슐을 숨겨 외부로 빼돌리려다 교도관에게 적발되기도 했었던 그야말로 '선수'였다>라고 당시 수사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황 대표는 최근 선관위가 8개 언론사를 동원해 소위 ‘사전투표 팩트체크 동영상’이란 제목의 일방적 선관위 홍보영상을 제작한 선관위-언론사 유착사건을 폭로한데 이어 이 유착에 대한 상세한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선관위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언론사들과 선관위의 유착은 큰 문제>라면서 <그래서 선관위가 어떠한 절차를 거쳐 그와 같은 동영상을 제작했는지, 또 그 비용은 어떻게 지불되었고, 8개 언론사의 역할은 각각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선관위측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기서 8개 언론사 연합은 조선비즈,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경향신문, 한겨레, 서울신문, 머니투데이>라면서 <선관위는 당초 국내 언론사의 공신력을 앞세워 의혹이 제기되는 사전투표에 대해 어떠한 결함도 없다는 점을 강변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 사전투표 팩트체크 동영상은 조선비즈 기자가 출연하여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조선비즈 기자는 “사전투표는 선거일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부분에서 강조하였다>라면서 <그러나 이는 엄연히 허위 사실>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선거일 투표시에는 유권자가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는 절차가 있고 일련번호 절취부를 떼어내는 절차도 있다. 반면에 사전투표는 선거인명부에 직접 서명하지도 않고 일련번호도 절취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몇 명이 사전투표를 했는지 눈으로 대조할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전투표함은 헝겊으로 된 자루형이고 선거일 투표함은 플라스틱이다>라면서 <이것이 어떻게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이 선관위에 정보공개를 청구할 계획>이라면서
<1.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팩트 체크 나레이션을 제작한 주체(선관위, 8개 언론사 연합, 또는 조선비즈인지)
2. 8개 언론사 연합에, 선관위가 8개 언론사에 예산을 사용했을 시 그 지불 액수 및 언론사별 배분 내역
3. 8개 언론사가 각각 선관위에 기여한 역할 내역>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황 대표는 <선관위와 언론사간 유착에 대해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라면서 <선관위가 8개 언론사에 지불한 예산이 언론사별 역할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감사원 감사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가 최근 잇달아 공개한 4년 전 4.15 총선 당시 선관위 상임위원 조해주와 간첩사건 관련으로 구속된 전력의 고한석의 밀접한 특수관계나, 국내 언론사들이 선관위의 홍보기획사로 전락했다는 조롱을 듣고 있는 선관위와 언론사들의 유착은 지금까지 어떤 제도권 언론에서도 보도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다. 제도권 언론의 신문 방송 뉴스통신사에만 의존해서는 지금 이 나라가 돌아가는 모습의 전모를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권순활TV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