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3989770
(본문
사단은 롱패딩이였어요.
저는 알바를 합니다 왜냐면 엄마는 저한테 필요한 생필품에대한 지원을 절대 안해주시고
용돈받을때는(한달에 5만원이였음. 알바 시작후에는 용돈 안주세요)
니 용돈으로 알아서 해라, 알바할때는 너 돈 번거로 알아서해라...
그래서 제 옷이나 신발, 세면도구 스킨로션화장품 기타 등등
의식주 빼곤 거의 제 용돈이나 알바비로 해결했어요.
저희 엄마는 뭘 살때 자기 허락을 받고 꼭 의론은 해야한다고 하세요. 그건 맞는 말 입니다.
근데 이번에 제가 롱패딩을 샀어요 인터넷으로.
엄마한테 사달라고 부탁하니 저보고 알아서 하래서 그냥 의론없이 주문했습니다.
이건 저의 잘못이 맞아요. 그리고 옷이 왔고, 엄마는 노발대발을 하셨어요.
얼마주고샀냐해서 12만원 주고 샀다고했는데 미ㅊㄴ이라며 당장 환불하라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제 날도 춥고 입고싶다고 계속 하니까 알바를 그만두라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인줄알았어요. 솔직히 그정도로 알바가 저한테 중요하긴해요
용돈 5만원 받으면서 생필품 챙기고
친구랑 놀때 돈없어서 엄청 스트레스받던 시절로 돌아가기 절대 싫었거든요.
그러더니 엄마가 알바비를 한달에 5만원만 쓰래요.
나머지는 통장에 넣고 자기한테 맞기래서 죽어도 싫다고 강력하게 거부했어요.. 솔직하게 불안해요
그 후로 2일동안 실갱이에 오늘은 심하게 싸웠습니다.
엄마가 계속 때리고 잡아당겨서 저도 막느냐고 힘쓰고,
계속 집나가라고 현관으로 질질 끌고가길래 안나가려고 하다가 머리 한움쿰 뽑혔네요..
계속 욕을 해요 엄마가.
어떤 수위정도냐면 _ㅅ바ㄹㄹ아 나가 ㄷㅟ져 난 ㅇㅇ이(동생) 만 있으면 돼.
나가서 니 친아빠랑 살아. 버려진 니 ㄴ을 내가 거둔게 잘못이지 이 ㅂ시ㄴ같은 ㄹ아. 이정도에요
ㅅ 바ㄹ는 어릴때부터 듣던욕이에요.
그냥 욕은 다 어릴때부터 많이들어서 면역이 있는정도에요..ㅋㅋ
그렇게 계속 싸우다 자꾸 때려고 하길래
진짜 저도모르게 ' 야 때리지말라고!!! 하면서 소리질렀어요.
솔직히 말할때는 정신없어서 그런말을 한줄도 몰랐는데
엄마가 계속 그 이야기로 죽이겠다고 하셨어요.
"부모한테 야? 야? 너 이 (욕) 진짜 미쳤구나?
야. 너 오늘 죽을지도몰라 진짜 칼맞는다 너? 칼부림 보고싶어?(욕) " 진짜 똑같이 말했어요,
그리고 폰이나 알바비 들어오는 통장 다 막아둘거라고하고 내일 두고보자네요.
그 이후로도 계속 때리려고해서 막으니까 칼 어디갔다고 칼찾고 그러니까 무서웠어요.
아무리 개 돼지처럼 맞아봤어도 칼 얘기는 처음이였어요..
한 2시간후에 엄마가 앉아서 술마시면서
제발 집에서 나가서 너 혼자살라고 계속그러시더라구요.
아니면 니 친아빠 불러줄까? 이러구요.. 저 친아빠 얼굴도 기억 못해요;
아 참 아주 어릴때 생긴 새아빠가 있는데 잠시 다른곳에서 살고있어요.
근데 집에있는 다른곳에있든 힘1도없구요.
둘이 매일싸우세요. 의지하고싶지도않아서 매일 거짓말해서
아무튼 저 진짜 ㅈ쫒겨날것같네요 내일.
어디로가죠?? 돈은 하나도없는데... 하 하고싶은 말이 뭔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사진남기고 떠날게요.. . 죄송해요 그리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상처는 더 있는데 우선 얼굴많이에요.
방탈 정말 죄송해요. 우선 전 여고생이에요.
이 글을 쓸때 저한테 유리한쪽으로나, 과장하거나 그러지않을게요..
그리고 제 말이 두서없고 글을 잘 못 쓴다 하여도 이해 부탁드립니다ㅜㅜ
+) 일어나자마자 댓글 확인 꼼꼼히해서 읽어봤어요..
새벽에 정신없이 쓴 글이라 다시 읽어보니 뒤죽박죽에 오타도 많더라구요..ㅎ 이해부탁드려요ㅠ
우선 오늘은 학교를 안가려고해요.
얼굴에 상처도 그렇고 그냥 마음적으로 힘들어서 한번만 인정결석으로 빠질려구요..
엄마가 뭐라고 할것같아서 두렵긴한데 가기싫은데요
뭐.... 아, 댓글에서 오해하시는 부분들이나 적지 못했던 부분들 마저 적으려구요.
엄마가 저의 알바비가 필요한것이 아니냐고 하는 댓글을 봤는데 그건아닐거에요..
제 돈에는 손 안대세요.
그리고 제가 통장을 맡기기 특히 더 싫던 이유가 원래 통장이 하나있는데
그 통장 체크카드를 쓰면 엄마한테 바로 문자가 가요.
중학생땐가.. 엄마가 계속 산걸로 관섭하고 뭐라그러길래(특별한거 산것도아니에요)
스트레스받아서 몰래 다른은행 통장이랑 카드 하나 만들었거든요
근데 그것도 들켰어요 오래 못가고. ..
아무튼 엄마가 달라는 통장은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몰래 만든 은행통장인데 그걸 자기한테 맡기고
엄마한테 문자가는 그 통장이랑 카드를 쓰라고해서 싫었던겁니다..!
음.. 그리고 가정폭력에 대해서말인데,
솔직히 이게 너무 애매해요
엄마가 워낙 욕을 많이하고 폭력적이긴해도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엄마같아요..
평소엔 잘 해주시구요. 한번씩 이런일이 있을때는 심각하지만요..
솔직히 신고같은건 무섭기도하고 용기도없고
친구들이 알까봐,학교가 알까봐 그런것때문에 생각은 없는게 맞네용..
아아 또, 저는 부모님이 저한테 집 사정을 얘기 안해주니까 당연히 모르는데
지금 상황이 안좋나봐요.
그걸 저저번주에 들었어요 엄마가 아빠 차를 더 안좋은 중고로 바꿨다구요.
그리고나서 제가 롱패딩을 산게 미ㅊ거라고 하는데..
저는 롱패딩 한달전에 예약배송으로 받았어요.. 그걸 아무리말해도 못알아들으시네요.
아니 근데 아무리 집이 어렵다고해도 제 알바비로 12만원짜리 롱패딩도 못입나요..??
제가 돈달라고한것도 아니고..
엄마가 집 어려우니 저한테 알바비를 뜯어갈것도아닌데
그게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아직안가요
알바는 엄마가 동의안해준다고 너 거기 다시나가면
그 가게 부모님 동의없이 쓴다고 신고한다고 협박하네요
우선 생각나는게 이정도라 이만 추가할게요! 댓글 정말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아무나 애낳게 하면 안됨 애만 무슨 죄야 진짜... 부모 둘다 미친것들 밖에 없어서 진짜 의지할 곳 없겠다..
애기 도움 필요한거 같은데....저거 가정폭력이잖아....
애 얼굴에 저게 뭐야....미쳤다
이러면 진짜 쟤는 어떡해야돼..?나이도 어려서 집 나가서 살 수도 없는거고..하.참나
학대할거면 그냥 입양을 보내라고..
애 옷은 부모가 사줘야지...애가 벌어서 산 12만원짜리가 그렇게 고까워?
불쌍타... 시바 지가 전남편한테 화난거룰 왜 애한테 풀어
너무 슬픈게 학대당하는 사람은 그게 학대라고 생각을 못하는경우가 많더라.. 내가 그랬거든 ㅠㅜ 학대라고 생각하더라도 금새 나도 잘못한게있고 엄마도 힘들텐데.. 이렇게됌.. 주변에 얘기해도 보통은 엄마인데 이해해라 식이니까 나는 기댈곳도 없어서 졸업할때까지 엄마가 너무하고 밉긴 하지만 나라도 이해해야한다 식이였어.. 이 저 쓰니도 그런것같은데 ㅠㅜ 너무 속상하다.. 하루빨리 탈출하길.. 정서적육체적폭력을 당하고있었구나는 학교를 멀리오면서 자취시작하고 나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나서였어.. 빨리 탈출하기를..
평소엔 평범한 엄마같다고 한게 너무 가슴아프다.... 평범한 엄마는 딸 얼굴 저렇게 안 만들어....... 저게 학대라는걸 모르는거같아서 마음아프네.. 아직 고등학생이어서 당장 해결방법도 없겠지만 ㅠㅠ 안쓰러워....
우리엄마랑 똑같아서 더 마음아프다 똑같아진짜 알바한돈으로 패딩산다니까 미친년소리듣고 나가죽으라고그랬지;;...
미친 이거 학대야;; 애가 고딩인데 알바까지해서 샀으면 못사줘서 미안하다고 못할망정 얼굴을 저렇게 만들다니; 존나 욕하고싶다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임
너무 끔찍하다 진짜...
저렇게 당하고 사는 애드 ㄹ보면 그래도 엄마가 평소에는 절해주니까 학대가 맞는건지 아닌건지 갈피를 못잡더라. 안타까워
아 너무 마음아프다
넌 잘못한거 없어...잘못했는데요 하지말어 ㅠㅠ
미친......
와ㅅㅂ낳았다고 부모가 아니고 저건 진짜 학대다 시발 너무 마음 아프다..
애기넘불쌍해ㅠ ㅠ
아니 시발 대체 왜 그런건데????? 아니 정말로 롱패딩 샀다고 저렇게 욕먹을일이야??? 나도 고등학교때 치마샀었는데 엄마가 아빠데리고 내방와서 니가에스라인이야?? 니가뭔데 이런걸입냐는식으로 말하고 결국 치마 가위로 잘라내게했었음 존나 울었었는데 ㅋ 서럽다 또 생각하니
미쳤다 저거 진짜 끝까지 안잊혀지던데 나중에 내가 당한게 사실은 학대였단 사실을 깨달을때 어떨지... 맘아파 진심으로
제발 애 키울 능력 없으면 키우지좀 마.... 정신병이 있으면 치료 받고 제발 제발..
엄마 하는꼬라지가 우리집 같네 진짜 무식하고 형편없으면 애좀 낳지마라 낳았으면 인간적으로 대우해주고 지원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진짜 애가 무슨죄야
우리 집이랑 똑같다 난 이십대 중반인데도 아직도 똑같이 맞고 살아 독립도 어려움 평생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서 만성우울증... 빨리 나가야지 저 피해자 너무 안쓰러워 한국 부모들은 거의 진짜 정신병자들인듯
나같아.. 이십대 중반인데도 때리는 부모새끼들은 빨리 죽는게 답임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난 돈모아서 원룸 구했어 언릉 탈출해 여시야!
대체 무슨심리지? 돈뺏어가려는 거도 아니면... 본인이 못사입는 패딩 딸이 사입으니까 짜증내는거 같음 ㅠㅠ
아이도 놀랐겠다 ㅠㅜ 따순 물 적신 면으로 상처 닦아주고싶어
이게 학대지 뭐가 학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