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등판만 사진으로 저장했던건데 아마 더 가지고 있었다면 최소 50개 이상은 될꺼 같네요.
전국팔도를 탁구 시합하러 돌아다녀본거 같구요~ ( 어머니한테 미쳤다는 소리도 자주 듣고 ㅋ)
첫 생활체육탁구 시합장에서의 두근거림~
맨 처음으로 나갔던 시합이 아마 니탁구배 1회 대회 병아리부(참 귀엽네요) 시합이였습니다.
시합장에서 아는 형님과 함께 출전했는데 저보다는 경험이 좀 있는 형님이 긴장하지 말라며 준비해온 우황첨싱환을 둘이 같이 나눠
먹고 시합에서 벌벌 떨다가 커트만 하다가 둘다 예선 탈락했습니다.
그 후로 매일 칼을 갈고 매일의 시작을 탁구와 함께 또 매일의 끝 역시 탁구와 함께 했었던 즐거운 시절이었습니다.
20대 중반에 탁구를 알고 2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탁구를 시작했고 탁구에 미쳐 살았고 그 덕분에 탁구치는 현재의 와이프와
결혼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이 시절이 그리워지는데 결혼하고 난 시점부터는 먹고 살기가 바빠지니까 탁구가 멀어지더라구요~
탁구의 열정이 식은건 아닌데 탁구를 조금 쉬다 보니 탁구감도 많이 떨어지고.........
탁구에 대한 생각은 예전이랑 똑같은데 몸은 예전보다 한참 둔해졌네요 ㅋ
예전에 어떻게 저리 탁구를 쳤나 싶지만 요새 시합장에 몇번 구경을 다녀보니 탁구가 끓어 오르네요~
저 사진을 보고 한심하구나 하시는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 때는 정말이지 탁구가 너무 좋더라구요^^
요새 일에 너무 쩌들어 있는 내가 오히려 불쌍한거 같기도 하고 해서 슬슬 다시 탁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30대 중반에 다시 예전의 탁구실력으로 돌아갈수 있을런지 ㅠㅠ
다른 분들도 오늘 하루 힘내시고 저녁엔 즐탁 하십시요~
첫댓글 허허.저도 한때 아니 7년간 탁구에 미쳐살다 라켓 꺼내본지 2년이 넘었네요. 그놈에 먹고사는기 뭔지. 탁구동영상을 보면 심장이 뛰는게 다시 라켓을 잡고 싶네요.
저도매일라켓은잡는데러버가하도오래되서 미끄러지네요. 무기수리좀하고 탁구치러 가야죠. 허접님도 일정리하시고 탁구치러 가십시요
전 30대 중반에 시작했어요. ㅋㅋ
한참즐거우실때같네요 ㅋㅋ 탁구가 참 중독성 강하죠
다시 시작만 하면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거야..남돌스 화이팅(하수가된무지개)
무지개형님 고맙습니다. 나중에 한겜 부탁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저정도 .... 참여와 열정이셨으면.. 그당시 몇부셨을까요? 궁금하네요 ㅎㅎ
1부까지 올라갔을걸요
남들 사기부수다 모다할때 전 사치부수였습니다. 사부에서 삼부로점프 삼부에서 이부로 점프 ㅋ 주변에 형님들이랑 같이 치기위해서 이부시합만 다녓는데 매번 예탈을 밥먹듯 하다보니 오기가 생겨서 열심히 햇는데 나중에는 그럭저럭 칠만하더라구요
@남돌스 캬.. 역시~~ ㅎㅎ 고수셨군요.
요즘 우리 형님들 말씀하시기를 예전(5~7년전) 1부들은 지금 시합나오면 깜짝 놀란다고 ...
수준이 너무 올라가서~ 라고 하셨는데
남돌스님은 아직도 젊으시니까 끄떡없으시겠습니다 ㅎㅎ
@바뀌자너?? 고수긴요~ 끄떡 없다고 해주시니 다시 한번 열심히 해야죠. 요새 시합장 구경을 좀 다녔는데 생활체육탁구수준이 많이 올라간거 같네요~
저도30대중반에 첨 탁구장 구경가서 지금까지 12년동안 미쳐살고 있네요^^
참 탁구중독성 심하죠^^ 라켓을 놓고 있어도 항상 생각을 하고 있네요. 항상 줄탁하십시요
저는 지금 20대 중후반입니다. 탁구를 제대로 배운건 얼마 안됬지만, 더욱 미치고 싶습니다...!!!
지금입니다. 탁구가 가장 많이 올라갈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하시는 생활에 무리만 가지 않게 탁구 치시면 실력을 아주 많이 올리실거라 생각합니다~
50대초반인 저한테 아내가 미쳤다고 그럽니다. 전에 테니스에 미치더니 이젠 탁구에 미쳐 하루종일 탁구만 생각하며 산다고 놀립니다...ㅋㅋ 같은 남씨끼리 잘해봅시다
ㅎㅎㅎ 남씨 시군요. 저는 결혼하기전부터 계속해서 듣던 소리네요^^ 같은 남씨끼리 화이팅입니다~
아내 까지 탁구 때문에 만나시고.. ㅋ 대박이네요
아내 탁구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요 ㅋㅋㅋ 하지만 오히려 그게 제 탁구인생을 좁게 만들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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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탁구에 엄청 빠지신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기왕할꺼 화끈하게 해야죠^^
살짝 감동하였습니다
감동까지^^;; 감사합니다. 제임스2님도 감동을 위해서 탁구의 세계로 빠지세요~~~
네....부러운데요^^
부러우실것 없습니다. 지금 바로 계속해서 실행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탁구가 좋으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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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면장님의 글을 잘보고 있었습니다. 내공이 느껴 지십니다~ 글보고 전화번호부 바로 보니 저역시도 대부분이 탁구인들이네요^^
저도 한때 등판 모왔었는데 ... 낯이 익은 등판이 많이 보이네요 요즘 대회장 가보면 예전보다 실력 들이 엄청 좋아졌다는거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틈나는대로 연습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같이 화이팅해요 이름 다 공개됬네요 ㅎㅎ 시합장에서 보게되면 응원할께요
자자자 다같이 힘내서 예전에 100%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가깝게 갈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메이즈 선수는 40이 넘어도 국제 오픈대회를 뛰고 있답니다!
힘내야지요~ 우리는 60넘어서도 뛰어야 하는데^^ 화이팅입니다~
저는 30대에 탁구를 시작했는데 20대때 하지 못한게 너무아쉽습니다^^;;
남돌스님의 열정에 감동 한표 던집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탁구열정이 이정도는 다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화이팅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대단하긴요~ 탁구가 그정도로 중독성이 심한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와~~ 대단 하십니다~ 하루 종일 탁구 생각 하며 미쳤 있는 일인입니다. 실례지만 남돌스님은 부수가 어떻게 되사는가요?? 먼저 오랫동안 탁구를 하신분 같아서 저의 미래를 생각 해보고 싶어 여쭈어 봅니다.
부수는 전국2부 입니다. 근데 제가 어디 입상을 해서 올라간게 아니고 같이 운동하는 형님들이 거의 전국2부여서 같이 운동하고 같이 시합나가려다 보니까 부수를 본의아니게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했네요. 5부에서 4부 , 4부에서 3부 , 3부에서 2부 첨에는 예탈 밥먹듯이 하다가 계속해서 시합나가고 치다보니까 나중에 2부에서 칠만하더라구요. 구력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정과 열의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화이팅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열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