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보도된 것처럼, 동해해변에는 비단조개를 싹쓸이해가고, 물은 더러워져서
점차적으로 여름캠프지로는 더이상 바다, 해수욕장에 가지 않고, 바다를 떠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바다는 끈적거리고, 공기도 답답하며, 물은 수시로 더러워집니다. 햇볕을 피할
곳이라고는 유료로 설치한 그늘막인데,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요즘은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쯕으로
젊은층들이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세월호 여파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6월에 약 1시간 가량 바다에서 놀면서 한 양동이의 비단조개를 발과 손으로 주워 담았었는데,
이번에는 많은 인원들이 갔는데, 비단조개를 싹쓸이 해갔더군요. 국수나 국에 넣을 것이라면,
차라리, 비자락을 사용할 것이지....... 다른 해수욕장들은 풍랑이 심하여 해수욕장 입장이 금지되기도
하였지만, 우리가 간 곳은 방파제가 있는 'ㅌ'자 형의 바닷가라서 즐거웠습니다.
좋은 시간 함께 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은 곳을 다녀서 몇 개의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첫댓글 휴가 가고 싶어집니다. 부럽습니다.
기회가 나면 함께 가셨으면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트이는것같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조개를 잡기보다는 그냥 바닷가도 들렀다는 것에
더더욱 행복합니다. 내년에도 6월달에 다시 가요.
수고하셨습니다.
바닷물에 못들어가도 구경만이라도 했으면합니다.
바닷가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