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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금요일 아침 종합뉴스
오늘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으로 모두 1,709명(국내 1,675명, 해외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국내의 확진자는 모두 257,110명이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6,184명, 그리고 사망 2,308명(△5)입니다. 완치된 환자는 228,618명입니다. 어제 보다 3백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 부산 58 대구 52 인천 115 광주 41 대전 45 울산 35 세종 4 경기 513 강원 18 충북 30 충남 77 전북 28 전남 15 경북 45 경남 49 제주 10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방영조치를 10월 3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6일부터 수도권 내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늘어나며, 정부가 추석 연휴를 위드 코로나(코로나19를 독감 같은 일상 감염병으로 규정, 방역을 완화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정책)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로 삼기 위해 6일부터 2주 동안은 백신 1, 2차 접종자를 포함해 6명까지, 그 이후 2주 동안은 8명까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결혼식장은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99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102만1천회분이 어제 오후 도입된 데 이어 나머지 498만회분은 모레까지 차례로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정대로 백신 600만회분이 적기에 도입되면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며, 또 현재 6주인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다시 4주로 조정할지 여부도 추후 검토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부정 출혈과 생리 불순을 겪는 사례들이 신고됐지만 접종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월경 장애 등을 겪는 이상 반응 신고는 18건입니다.
WHO가 콜롬비아발 변이 코로나 '뮤'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뮤’가 ‘베타 변이’와 유사한 전파력을 보이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뮤’는 일본에서도 발견됐는데 UAE와 영국서 입국한 2명에게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남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모두 39개국에서 감염되었습니다. 뮤에 대한 전파력-치명률 파악엔 아직 자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와 정부 간 협상은 타결됐지만, 일부 병원들이 인력 확충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개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고려대와 한양대,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 10여 개 대형 병원이 참여해 의료 공백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지역가입자도 직장가입자처럼 소득 중심으로 부과하는 방안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개편됩니다.
언론단체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7개 단체는 어제 발표한 공동 입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행처리를 위한 들러리용 협의체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민간소비 반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0.8%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0.7%)에 비해 0.1%포인트 올린 수치로 4분기 연속 오름세입니다. 2분기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반짝' 주춤하자 감염병 사태 조기 졸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지난 7월 3분기 시작과 함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며 이 같은 소비 회복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물가비상으로 추석이 겁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마와 명절이 겹쳐 물가가 비상이 걸린데아 9월 재난지원금까지 쏟아지면 인프레가 더욱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8월 물가 2.6%가 상승해 두 달째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농수산물·외식비 이어 집세까지 뛰고 있는데다 9월 재난지원금이 풀리면 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할 우려가 커다는 분석입니다. 달걀·석유류·집세까지 다 올랐는데 전기·수도·가스·개인서비스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금치 36%, 삼겹살 수입가격은 34%나 올랐습니다. 물가 억제 위해 추가 금리의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현금·바우처 지급을 뜻하는 현금성 지원 사업은 110조 8,933억원으로 내년에는 10조원 이상 증가해 전체 604조 4,000억원의 예산 중 20%나 됩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4,000원(1.5%) 오른 274,500원, 대형마트는 9,090원(2.4%) 오른 383,82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을 불법시위 주도한 혐의로 구속하자 민주노총은 즉각 "전쟁선포로 규정"한다며 다음달 110만 조합원이 총파업에 나서는 강경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민노총 은 양위원장의 구속을 “독재정권식 만행”이라고 규탄하고 있어 문재인 정권말 노정관계의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억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했습니다. 모바일용 신제품 2종을 전격 출시했는데 2019년 업계 최초 1억 800만 화소를 출시한데 이어 2년 만에 85%가 증가한 센서를 개발한 것입니다. 삼성의 ‘기술 초격차’ 전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출 막은들 금리 올린들 집값은 계속 뛰고 있습니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7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위 20%는 평균값 15억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GTX·3기신도시 개발의 기대감도 반영된 흐름입니다. 매매·전세수요 모두 나란히 올 최고인데 8월 매수우위지수 114.8를 기록해 전세도 공급부족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8월 수도권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5억89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7억9062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해당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정책은 ‘백약이 무효’가 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 동안 전국적으로 공공 임대주택이 50만가구나 늘었지만,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양적 확대에만 치중한 탓에 1만2029가구가 올해 5월까지 임차인을 못 구하고 있으며 이 중 5657가구는 6개월 넘게 공실로 남아있습니다.
10월부터 반값 복비가 적용되지만 지방 공인중개사들의 요구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개편안 대비 0.1%포인트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함에 따라 중개 보수 인하 효과는 수도권에만 국한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들 형사 고발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책보좌관이 야당 김웅 의원을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프레젠테이션과 공개면접 등을 거쳐 오는 15일 당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관련 수사 결과를 오늘 오전 발표합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해직 교사 특별 채용을 지시하고, 당시 비서실장 A씨로 하여금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우리 군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2026년까지 전체 상비 병력 중 부사관급 이상 40%로 확대해 사실상 ‘준모병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력수급의 기형 구조로 전투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군은 20살 남성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내년부터, 우리 군은 상비병력 50만 명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육군 군단과 사단이 각각 2개씩 해체됩니다. 인구 감소에 대비해 병사는 줄이고 첨단 무기를 개발해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106조 7,000억원을 투입해 북핵 위협 등을 억제할 첨단 무기 체계를 개발·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정작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이나 해외 도입 방침과 6세대 전투기 개발은 제외됐습니다.
군 복무 병장의 월급이 해마다 인상돼 5년 뒤인 2026년에는 100만원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하루 8790원인 장병 기본 급식비도 2024년에는 70%가 인상된 1만5천원 안팎으로 책정됩니다. 국방부의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병사 봉급 인상과 의식주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밝혔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5개 나라가 핵심 기밀정보를 공유하는 이른바 '파이브 아이즈'를 한국, 일본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안보 핵심 기밀을 공유하는 정보 동맹 대상에 한국이 거론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 산하 정보특수작전소위가 마련한 2022회계연도 예산안인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에 따르면 파이브 아이즈에 추가 가입할 국가로 한국, 일본, 인도, 독일이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가입한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어권 5개국입니다.
미국이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선 처음입니다. 2017년 시행 후 4번째 연장으로 내년 8월31일까지 효력이 발생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서 체포·장기 구금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여행경보는 여전히 4단계, 즉 '여행금지'로 남아있으며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이 철군한 뒤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반탈레반 저항세력의 거점인 아프간 북동부의 판지시르를 공격해 3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르면 오늘 발표될 새 정부 내각 구성과 관련해 여성 장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민간고용이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ADP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분 고용은 전월대비 37만4000명이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60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실적으로 이 때문에 테이퍼링 계획은 9월보다는 11월 FOMC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업비 2조원이 넘는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놓고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과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2파전을 형성했으며, 한화그룹 컨소시엄 구성원인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역세권 복합개발 경험이 풍부해 양측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한전이 송전로, 변전소와 같은 전력유통 인프라를 아직 구축하지 못해 전력망에 연결하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로 둔 태양광발전 규모는 6GW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발전으로 치면 원전 6기가 하루 종일 생산해 내는 분량이고 전기차 12만대를 완전히 충전시킬 수 있는 분량에 해당됩니다.
2500억원의 세계 최대 규모인 새만금 수상 태양광 초기 설비 공사를 따낸 현대글로벌이 공사 관련 책임은 지지 않고 이익만 챙겨가는 특이한 계약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벌은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는 이유로 전체 사업비 3400억원 규모 300㎿ 수상 태양광 건설 사업에서 35%(1200억원 상당)를 입찰 없이 따냈으며 현대글로벌은 35%만 공사를 진행하는데 여기서 하자가 생기면 나머지 65%를 맡은 시공사들이 손해 배상이나 수리 등 책임을 지는 것으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1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를 개최합니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사이버공격 탐지와 초동조치·분석·보안 강화 등 종합적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합니다. 예선은 이달 25일, 본선은 다음달 26일 열립니다.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였던 서울 주요 신규 택지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즉 '초품아'라고 해서 청약에 나섰는데 학생 수가 줄면서 단지 밖 학교로 배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업무상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가격리자들이 밤 12시에 물을 갖다 달라고 심부름 시키거나 욕설을 하는 등 과도한 '갑질'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사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부터 신차를 전기차로만 출시할 뿐 아니라, 2030년엔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파격적인 계획입니다. 8개 모델·40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는데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빠른 전환 태세입니다. 2035년부터는 완전한 탄소 중립도 조기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원두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값이 런던선물가격으로 지난해 6월 1162달러에서 9월 206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브라질의 가뭄과 산불, 베트남의 코로나 탓으로 당분간 고공행진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작년보다 22%가량 줄어들었고,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도 봉쇄 조치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의료비를 소득보다 많이 쓰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일부 금액을 돌려받게 되는데, 166만여 명에게 약 2조 2천억 원이 환급돼 1인당 평균 135만 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상자에게는 지난달 23일부터 안내문이 발송되었으며, 개인별로 환급 요청을 해야 합니다. 안내문을 받았다면 건강보험공단 전화(1577-1000)나 팩스, 우편, 홈페이지(nhis.or.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경찰이 군산시 관급 공사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선정해주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민주당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을 압수수색했으며 군산시가 발주한 수의계약 100여 건에 대해서도 개입해 뒷돈을 챙겼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대형 금융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여당 정치인 A씨가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으며 A씨는 과거 노사모에서 활동했고, 작년 4월 총선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한 전력이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20조원 규모 '뉴딜펀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투자운용본부장 자리에 금융경력이 없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황현선 연합자산관리 상임감사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숨지게 한 56살 강윤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거주지가 확인되지 않는 성범죄 전과자가 119명에 이른다며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남부를 휩쓸고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진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로 이동해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이번 폭우로 최소 25명 이상이 숨진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최근 접경 지역에서 북한인 밀입국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습니다. 탈북 주민을 신고하면 18만 원을 주겠다며 포상금까지 내걸었는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
습니다.
한국을 혐오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일본 화장품 회사 DHC가 결국 우리나라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한 때 2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사업을 접게 된 겁니다.
우울한 코로나 시대, 제주 ‘장기체류’ 관광객이 늘었습니다. 한 달 캠핑·올레길 완주 등 6일 이상의 일정으로 제주에 장기 숙박하는 관광객이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선 12.3% 선이었습니다.
서울시민 절반 이상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 음주금지를 찬성했습니다. 온라인 시민토론 결과 359건 의견 중 음주금지 찬성이 54.3%, 반대는 34.2%를 보였는데 서울시는 ‘더 검토하겠다’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확 줄인 체중감량 요법인 이른바 ‘키토제닉 식단’의 허위광고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식약처는 광고게시물 364건 중 360개의 광고를 부당광고로 적발했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의 다이어트 효과가 공인되지 않았고 두통과 피로감, 영양불균형 등 부작용 우려도 있다는 이유입니다.
운전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음주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신형 음주측정기가 단속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어젯밤에 서울에서만 십여 건이 적발됐는데 경찰은 수시로 음주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사상 처음이자,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은 오는 7일 홈에서 호주와 2차전을 치릅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홈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습니다. 전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홈 1차전에서 한 골도 넣치 못한 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친 대표팀은 나흘 뒤 레바논을 상대로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오늘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