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징어밥순대] 든든한 한끼가 되는 오징어밥순대

[존분]

날이 덥고 막 불쾌지수도 높아지지만..그래도 기분만은 스마일하게..ㅎㅎ

빡시게 여행다녀왔더니 몸이 피곤해 쩔었나..자꾸 늦잠을 자게 되네요..ㅡㅡㅋ

이런적 없는데..;;

그래도 오늘은 왠지 어제보다는 몸이 가뿐합니다.

신랑 생일이 다음주 평일이라서..이번주에 제가 친정식구들이랑 여행 다녀온 김에 친정에서 생일 한번~

다음주에 시댁식구들 초대해서 생일파티 한번..이렇게 두번 하기로 해서..

막 혼자 고민중이기도 해요 ㅎㅎ 그냥 이번에는 정말 다양하게 뷔페식으로 해볼까란 생각도 합니다 ㅡㅡㅋ

이래저래 일 벌리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정말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는 오징어밥순대에요..

오징어순대는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해서 좋은데..

오징어가 참 좋잖아요..요 좋은 오징어에 좋아하는 재료 팍팍 넣어서 해먹는 오징어순대~

오늘은 정말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서 넣어준 오징어밥순대랍니다.

-오늘의 요리법-

오징어1마리, 달걀 반개, 볶음밥 반공기분량
볶음밥 : 밥 1공기, 피망 1개, 양파 반개, 당근 1/4개, 옥수수알 2큰술, 오징어다리, 오일 1큰술, 소금

오징어밥순대에 들어갈 가장 기본적인 볶음밥 재료입니다.

요것들은 꼬옥 넣어주세요!!

피망, 양파, 옥수수알(스위트콘보다는 덜 달지만 밥등에 넣어먹는 옥수수알이 있어요.)..

요 세가지가 들어간 볶음밥이 맛있더라구요.

당근은 그냥 색깔용^^;;

피망, 양파, 당근은 작게 잘라 준비해주세요.

옥수수알은 그냥 냉동된채 넣어줘도 됩니다.

어차피 볶음밥과 오징어찌는 과정에서 다 익어요.

만드는건 간단해요.

밥을 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어서 오일에 달달 볶아줍니다.

양파가 반정도 익어갈라고 할때~

밥을 한공기 넣어서 주걱으로 가르듯이 밥알이 너무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볶아주세요.

후추 약간 넣고..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세요.

오징어밥순대에 들어갈 밑재료지만 속간이 잘 맞아야 맛있어요..^^

오징어다리를 넣을까말까하다가 아까워서 오징어다리를 마지막에 넣어줬는데..

맛있습니다 ㅎㅎ

오징어볶음밥처럼 맛있어서..그냥 막 먹게 되네요.

오징어가 작아서인지 반공기 분량정도가 들어가요.

좀더 밥이 잘 뭉쳐지라고 달걀 반개를 넣어서 잘 섞어준뒤에 껍질 벗긴 오징어속에 넣어주세요.

다만 너무 끝까지 오징어속을 채우지마세요.

익으면서 다 흘러넘칩니다. 저처럼 대략 70% 정도? 그정도 넣어서 꼬치로 고정시킨 뒤에~

김 오른 찜통에서 약 10-15분 정도로 안의 달걀이 익고 오징어가 익을 정도로만 쪄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 쪄진 오징어밥순대는 한김 식힌 후에 잘라줘야 모양이 예뻐요!!

아차차..오징어에 속을 넣기 전에 전분가루 한스푼정도를 속에 넣어준뒤에..

오징어를 거꾸로 뒤집어서 전분가루를 탈탈 털어내보세요. 그러면 오징어속에 전분가루옷이 입혀져서 밥이 한결 단단하게 잘

달라붙어요.

간이 잘 맞아서인지 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오징어순대는 만들어놓은 뒤에 달걀옷 입혀서 부쳐먹어도 맛있어요..

전 이번에 너무 잘 되어서 그냥 먹었는데..그래도 맛있어요~~~

초장, 양념간장등에 찍어먹어도 맛있는데..

볶음밥 간을 잘 맞춰서인지..

그냥 먹어도 간이 맞는 것이..아주 좋아요^^

신랑이 오징어밥순대의 매력에 흠뻑~ㅎㅎ

먹고나면 왠지 든든해지는 오징어밥순대~

만들기도 쉽지만~맛은 보장해드립니다^^ 다만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 지켜주세요.

그 세가지가 들어가야 정말 맛있거든요~~~~

오늘은 생일상 차릴 메뉴 좀 고르고 재료 및 순서도도 좀 짜고..

이번주 다음주 신랑 생일로 정신은 살짝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벌써 내일이면 주말이네요>ㅁ<

다들 스마일하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