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동생은 왼쪽다리가 불편한 소아마비입니다.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말 그대로 절뚝절뚝이죠..... 그 모습을 늘 가슴아파하시며 눈물 지우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여기에 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저의 동생에게 어느날 영문도 모를일이 생겼습니다. 평소 소아마비 수술을 위해서 집주변의 바닷가를 걷는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동생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평소 늘 같이 산책을 하던 친구를 집 대문앞에서 만나기로하고 대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이미 와 있었고 서로는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있었습니다.....
이때였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박희상 (한국해양대학교 기관 시스템공학부 3년)은 저의 동생을 잔인하게 구타했습니다. 구두발로 무자비하게 동생의 머리를 밟고 주먹으로 무차비하게 구타를 가했습니다. 저의 동생은 도망을 갈수도 없습니다. 뛸수도 없습니다. 그런 동생의 다리를 구두발로 찢밟으며 그들은 그 모습을 즐겼습니다. 박희상이 구타를 할수있도록 박희상의 친구들은 그 주변에서 돌을 들고 위협을 하며 저의 동생을 구하려는 저의 동생친구들을 막았습니다.
그 구타는 1,2,3차에 이어져 결국 저의 집 마당안까지 동생을 끌고 들어와 우리 집앞마당에서 잔인하게 구타를 했습니다.
너무나 억울합니다. 몸이나 멀쩡한 보통 사람이면 도망이나 갔을겁니다...아니면 방어라도 했을겁니다....하지만 무슨 힘이 있습니까...뼈만 간신히 남아있는 그 연약한 다리에는 그 당시 박희상의 구두발에 짓밟혀 시퍼런 피멍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그 연약한 다리마저 땅을 밟지 못합니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입니다...
동생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해양대에는 제복을 입는 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가 한국해양대학교의 제복을 입은 학생이 다리를 저는 소아마비 장애인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동생은 아직도 자신이 왜 맞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MT을 하러 송정에 온것 같았습니다. 술도 먹었구요. 그냥 자신의 대에 서있는 저의 동생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잔인하게 구타를 한것입니다....전 억울합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한달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과는 달리 소아마비 다리는 그렇게 회복이 빠르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아직도 동생은 허리와머리, 다리에 구두발로 짖밟힌 자리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박희상의 부모는 병원에 찾아와 자신이 잘 아는 검찰이 있으니 너희 마음대로 해라고 큰소리만 치고 가더군요...저희집이 가진게 없고 초라함을 한
눈에 알아차린거죠..병원비가 부담이 될건뻔한 사실이고 합의를 끌면 우리쪽이 힘들어 진다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들은 아직도 조금의 뉘우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해양대학교의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이 수업도 듣고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동생은 지금도 병원에서 아픈 다리를 어루만지며, 병원비 걱정, 가족 걱정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단지 집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고통과 시련을 격어야 합니까?
전 참을수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전 한국해양대학교에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야만적인 한명의 학생때문에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박희상이 한국해양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는 박희상이 학교를 떠나지않는 이상계속적으로 이러한 글을 인터넷에 올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가지지 못하면 힘도 없어야 합니까? 달리지 못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주저 않아 맞아야합니까? 돈이 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
전 반드시 바꾸어 놓겠습니다. 박희상과 같은 이러한 인간들이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수십억의 돈을쓰고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기꺼이 냅니다. 전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가만히 살수있도록....우리를 때리고 짓밟지 마세요...왜 맞아야 합니까..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다른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여러분의 한번의 노력이 저희에게는 크나큰 힘이 됩니다...다른 사이트를 찾는 조금의 노력만 저희에게 주십시오...이글을 올려주십시오.
여러분의 정성어린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PS.
이글의 진실을 위해서 실명을 올립니다.
피의자(소아마비 장애인 3급):이용배(22세)
가해자(한국 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3년):박희상(21세)
사건일시:2000년 3월 26일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발생
사건장소: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 근처 초원민박집 앞
연락처 : demian72@hanmail.net
다음은 한국해양대학교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 Article No. 1503 Posted by 나무꾼, on 2000/04/24,18:31:54
현재 가해자(?) 라는 분들의 글...
Article No. 1642 Posted by 해사대 학우, on 2000/04/20,22:11:57
장애인 폭행사건에 관하여..진실을 밝힙니다
저희들은 기관시스템공학부3학년 박희상군의 선배이자 동기입니다. 방금 올라온 장애인 폭행사건에 관한 글을 읽어 보셨는지요? 여기에 대해서 사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사건경위부...
박희상군은 지난 3월 25일 송정에 신입생 환영회를 갔다가 일반인을 폭행했습니다. 이유는 지나가던 희상군에게 피해자가 시비를 걸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는 희상군의 복장을 보고(체육복에 동잠바)"쟤들 뭐냐"고 조롱을 했고 이에 발끈한 박희상군이 폭력을 휘둘렀던 것입니다. 그런데 싸움이 끝나고 보니 그는 다리를 절고 있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몸도 불편한 나를 아무 이유없이 때렸다며 그는 항의했고 경찰에도 신고를 하였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선배들이 도착했을 무렵엔 경찰이 와서 둘을 파출소로 데리고 가려고 준비하고있었습니다. 파출소에서 희상군이 잘못을 시인했고 우리는 지금 괜찮더라도 내일 일어나면 몸에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니 불편한 곳이 있으면 연락을 하라고 연락처를 남겨주고 왔습니다.
피해자는 다음날 바로 성심병원 특실에 입원을 하였고(전치3주진단)바로 경찰에 고발을 하였습니다. 합의를 하러 간 희상군은 치료비를 제외하고 3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했고 그에 대한 피해자 측의 요구는 이러했습니다.-모든 치료비와 자신이 경영하는 횟집의 하루매상이 300만원이니 그에 대한 보상,고시를 준비하는 피해자에 대한 보상,가족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등. 많은 액수를 제시함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검찰에 넘어가서 형사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결과는-"벌금형 98만원-입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든 주관을 배제하고 사실 그대로만을 밝힌 사건경위입니다.
우선 사건경위만을 말씀드렸습니다. 피해자 측이 올린 글에 대한 반박문은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하고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당연한 일이나 여러분들도 진실을 알게 되실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관계상 이만...
--------------------------------------------------------------------------------------------------------
안녕하십니까?
이어서 장애인 폭력 사건 진상을 밝힙니다.
우선 저는 박희상군의 써클 선배이자 이런 황당한글을 읽고 말문을 잃었습니다. 제 신분도 밝히겠습니다. 해양대학교 운항시스템공학부 4학년 A반에 재학중인 김덕수라는 학생입니다. 익명성을 배제한채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자 합니다.
그렇게 그날 밤 구두로 합의를 보고 단순한 보상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피해자측의 행동은 성심병원 특실에 입원하였고 억지로 3주 진단을 끊었습니다. 박희상군과 그의 부모님이 애걸복걸 사정했지만
피해자측에서는 한몫 잡아보자는 억지 주장을 부렸습니다.
그 학생이 고시 준비를 하느니 그집이 횟집을 하는데 하루 매상이 300만원(송정에 가보십시오. 널리고 널린게 횟집입니다.)을 호가하니 그 학생이 도와주는만큼의 수당, 정신적인 보상등 엄청난 액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일단 박희상군은 그 자리에서 잘못을 시인하였으며 정말 제가 참을수 없는것은 저희 해사대학의 정복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새벽1시에 활동하기 불편한 정복을 입은것과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폭행하는 것을 부추겼다는 것과 그 집 마당에까지 가서 폭행했다는 것은 가해자측인 제가 읽어도 황당한 거짓말입니다.
...이어서 피해자측에서 억지 주장으로 합의를 회피하자 경찰측에서도 설레설레 고개를 돌리더군요. 일단은 박희상군이 감금되었다고 하고 가해자측은 연락을 끊었습니다.
다행히 3주 진단까지는 벌금형으로 무마된다고 하여 가해자측은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사람이 우물 판다'고 피해자측에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자 그 누나되는 사람이 여자 친구를 핑계로 집에 전화하여 그의 근황을 묻고 다른 사람을 꼬드겨 박희상군에게 전화하여 검찰이라 사칭하여 협박한 사실도 있습니다.
장애우이 어쩌고 쩌쩌고하여 사람들 마음속의 장애우에 대한 연민의 심리를 이용해 다른 성실하게 살아가는 장애우를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저희 후배를 그리고 학교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정중히 경고드립니다.
--------------------------------------------------------------------------------------------------------
아까 해사대 학우라는 이름으로 사건 경위를 설명해 드렸던 운항시스템4 박찬호와 기관시스템3 김경호입니다. 다시 와보니 여러분들이 진실을 밝혀 주어 별로 드릴 말씀은 없군요.
저희는 박희상군의 폭력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숱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희상군을 보았고, 사건의 진실을 바로 옆에서 보았던 사람이기에 여러분들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알려드리는 겁니다. (그 쪽이 올린 글에서 박희상군이 잔인한 구타를 즐기고 있을때 옆에서 돌을 들고 다른 사람의 접근을 막으며 같이 즐겼다는 그 인간이 바로 제 옆에 있는 기관시스템3 김경호 학생입니다.당연히 사실이 아니며 사실이라면 그게 인간입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글을 올린 그들의 의도입니다.
터무니 없는 합의금을 요구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팔뚝에 멍들어서 병원가면 전치 3주입니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정에 호소하는 이런 글(사실이라면 우리 둘, 그리고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학생들 모두 혀를 깨물겠습니다)을 올린다는 것은 이 땅의 많은 장애우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에 대해 한가지 더. 정말로 힘들게 살아가는 소시민이시며 힘앞에 무릎꿇은 약자이신것처럼 자신을 표현하셨던데 그럼 하루에 300만원이나 매상을 올리는 횟집을 장사할 수 없어 보상해달라던 말은 어떻게 된 겁니까?
46기 선배의 애인이라고 거짓말까지 해서 지도관실을 누비던 그 삐까번쩍한 누님은요? 끝까지 합의를 봐주지 않아 자식을 감옥에 보낼 결심까지 하셨던 희상군의 아버지와 후회와 죄스러움으로 눈물을 쏟던 희상군은 뭡니까? 법의 준엄한 판결이 내려진 지금 더 이상 희상군을 괴롭히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들의 뜻대로 희상군을 학교에서 쫓아내고 힘없는 사람을 학대하는 인간쓰레기로 만들어 당신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혹시 그것을 두려워하는 희상군의 돈이 아닐까 하는데요.이런 현실이 슬픕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 눈엔 피눈물 난다는 진리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해대 학우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장애인 폭행사건에 관한 글을 읽고 정말 한마디로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어떻게 저런 말도안되는 글을 쓰고서 사람들의 동정을 사려고 했을까요? 저런건 무슨 영화에나 나오는 일같습니다. 제가 직접본건아니지만 보지 않았더라도 저런글은 믿지않을 것입니다. 저글은 피해자의 누님이 쓰신거 같다고 들었는데 혹시 작가지망생이십니까? ㅡㅡ;; (왠만하면 작가는 되지않는것이...^^;;) 쓰실려면 제대로 조금 사실성있게 쓰셔야 딴사람이 보더라도 믿죠...
박희상군은 제친구이자 룸메이트입니다.
제가 옆에서 희상이가 그사람들 때문에 고민하고 지금 시험기간인데 공부도 못하는걸 지켜보고 있자니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물론 희상이가 잘한건 없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겠지요.
그래서 희상이도 잘못을 인정하고 합의금도 많이 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너무 터무니없는 액수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희상이가 갑분줄 아나?역시 한몫챙기려는 수작인거같죠?) 돈준다고 할때 받지. 괜히 욕심부리다가 병원비만(특실)날리고...ㅡ,.ㅡ;;
제가 희상이 친구고 룸메이트라서 거짓말하는거 아냐?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그저 제생각을 쓴거니까요...^^
---------------------------------------------------------------------------------------------------------
안녕하십니까.저는 박희상군의 장애인 폭행사건 당시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 사건을 직접 본 건 저와 피해자의 친구밖에 없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물론 당사자이니 더 잘 알겠지요.
제가 우선 이 글을 늦게 올린 이유는 제가 가해자측의 목격자이므로 저의 글이 저와 박희상군의 변명밖에 안될까봐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물론 이글을 쓰는 저도 완전히 객관적이지는 못하므로 이 사건의 전모를 알려면 저와 피해자측의 목격자의 글을 읽어보고 그날 있었던 일을 판단해 주십시요.
박희상군과 저를 비롯한 20여명은 송정으로 신입생 환영 M.T를 갔습니다.
그 곳의 A민박에서 숙소를 해결한 우리는 방에서 술자리를 벌였고,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3학년들의 건방진 모습 연출로 4학년 선배들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물론 사전에 계약된 것이었죠.신입생들을 위한 일종의 쇼였으 니까요. 그래서 쇼를 1시간정도 한 후 선배님들이 1학년 들에게 뻥이었다고 하고 저와 박희상군과 3학년 한 여학생에게 치킨을 술안주하려고 시켜놓았으니 찾아오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B 민박집 바로 옆에 위치한 치킨집에서 안주를 찾아서 닭집을 나와서 10여미터를 가던 중 앞에 어떤 청년 2명이 서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는 도중에 박희상군이 "쟤들 뭐냐"는 식의 말을 듣고 시비가 붙은것입니다.
그때 박희상군의 복장은 체육복 하의에 동잠바(모르시는 분들은 경찰들의 점퍼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체육복 하의에 한바다 티셔츠(3학년 만의 티셔츠입니다) 여학생은 사복이었습니다(당연히 사복을 입고 M.T를 가지요)
이 복장때문에 시비가 붙었고 급기야 박희상군이 먼저 상대방을 때렸습니다. 주먹으로 얼굴을요. 제대로 맞고 안맞고는 당사자들만 알겠지 제가 옆에서 보기엔 피해자가 얼굴을 맞더군요. 그래서 둘은 엎치락 뒤치락 하며 길바닥에서 뒹굴렀습니다.
전 그때 피해자측 친구가 박희상군에게 덤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 3M 거리에있던 중 양손에 가지고 있던 술안주를 땅에 내려놓고 박희상군에게 달겨들던 그 친구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러자 엉겨서 싸우던 피해자는 친구에게 "야 동네 행님들 다 불러와!" 라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토시 하나까지 맞을 수는 없죠.
그래서 저는 싸움이 커지겠다는 생각에 그 옆에 있던 여학생에게 빨리 가서 선배들에게 이 상황을 알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학생은 전속력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때 둘은 서로 엉겨서 어떤 집의 대문을 '쿵'하는 소리를 나게하면서 그 집으로 엉겨서 들어갔습니다. 그때 갑자기 저와 밀착해 있던 피해자측의 친구가 저를 뿌리치며 어디론가 급히 다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상으로 따지면 피해자의 친구가 먼저 형들을 데리러 가고 여학생이 간 것입니다. 좀 묘사가 어려운데, 순간적으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전 그 피해자 청녕을 따라가서 일이 더커지는 것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청년을 따라가려고 했으나 이미 놓친 후라 몇걸음 간 후에 다시 희상군에게 갔는데, 그 때 집주인 아저씨께서 둘을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이 모든것이 묘사하기 어려울 정도의 순식간에 일어난일입니다.
시간은 대략 5분쯤 걸렸겠죠.아저씨께서는 나오셔서 둘을 훈계하시는데, 방금 전 사라졌던 친구가 직경 1 0 CM,길이 70 CM정도의 각목을 가지고 와서 욕을하며 위협했습니다.
이에 훈계를 듣던 박희상군이 때리려면 때려보라는 식의 말투로 피해자 측의 친구에게 다가가는데,B 민박집에서 한 아주머니가 나왔고,뒤를 이어 여러명의 동네 주민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의 피해자 친구의 각목을 빼앗고 우리들을 화해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때 저희 선배님들이 그 자리로 뛰어오셨고, 무슨일이냐고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한 동네 주민이 나와서 자기가 피해자 친구의 삼촌(진짜 삼촌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이라는 사람인데, 한국해양대학교 R.O.T.C 학생들이 왜 다리도 아픈 우리 조카를 때렸냐는 식의 말을 했고, 이에 발끈한 저희 선배 중 한명이 저희도 방금 온 것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동네 사람들이 모두 본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 측에서 먼저 유원지에서는 싸움이 날 수도 있고, 이런 걸로 송사나면 이미지도 안좋아진다고 서로 화해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피해자가 저는 맞아서 너무 억울하니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고 혼자 경찰을 부르러 가겠다고하고 피해자 친구가 뛰어간 쪽(송정 해수욕장 들어오는 길)으로 걸어갔습니다.
=========================================================================================================
*** 사건 종결 ***********************************************************
내일자 신문에 나옵니다.
방금 한국해양대학교 학보사에서 취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사건은 저의 주장대로, 자해공갈단의 소행임이 판명되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용배(22세)는 지나가던 박희상(21세)에게 시비를 걸어 피해를 입었으며, 이를 무마시키기 위하여 인근 청년들을 동원, 집단폭행하려다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제지당하고 파출소에서 합의하였음.
그러나 과다한 합의금을 얻어내기 위하여 박희상(21세)을 회유하였으나, 소득이 없자 법원에서 벌금98만원으로 형을 마치게 한데 불만을 품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하여 전국 장애인 연합회, 전국 대학, 일간지, 인터넷 통신망에 글을 등재시켜 박희상(21세)을 정신적으로 괴롭혔으며 한국해양대학교를 명예회손시켰음.
차후 검찰에서 이용배(22세)를 상습적 폭행조장공갈단의 혐의를 잡고 수사중에 있으며, 한국해양대학교 및 박희상은 정신적 피해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와, 명예훼손죄 및 허위사실유포죄의 혐의를 물어 이용배(22세)를 고발하였음.
완전히 이용배(22세)라는 인물에게 철저하게 사기 당했습니다.
여기에 동조한 많은 네티즌 역시 책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글은 한국해양대 게시판에 졸업하신 분이 쓰신것이며 신문에 날 예정이랍니다--;;
어쨋든 저런 사가지..없는 사기꾼이--;
-- 이상은 퍼올린지 얼마 되지 않는 따뜻한 소식임다.
아, 저두 후련함다.
근데 정말루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건가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만이라도 믿는 사회
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리고,
언론을 함부로 사용하여 이런 피해가 다시는
일어나는 일 없도록 작은 관심을 부탁드립니
다.
: 제가 가입해 있는 다른 카페에 어떤분이 올리신 글 입니다.
: 전 아무런 것도 모르지만 우리가 도움을 드려야 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
: {저의 동생은 왼쪽다리가 불편한 소아마비입니다.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말 그대로 절뚝절뚝이죠.....
: 그 모습을 늘 가슴아파하시며 눈물 지우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 이러한 내용을 여기에 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런 저의 동생에게 어느날 영문도 모를일이 생겼습니다.
: 평소 소아마비 수술을 위해서 집주변의 바닷가를 걷는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 동생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평소 늘 같이 산책을 하던 친구를 집 대문앞에서 만나기로하고 대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이미 와 있었고 서로는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있었습니다.....
:
: 이때였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박희상 (한국해양대학교 기관 시스템공학부 3년)은 저의 동생을 잔인하게 구타했습니다. 구두발로 무자비하게 동생의 머리를 밟고 주먹으로 무차비하게 구타를 가했습니다. 저의 동생은 도망을 갈수도 없습니다. 뛸수도 없습니다. 그런 동생의 다리를 구두발로 찢밟으며 그들은 그 모습을 즐겼습니다. 박희상이 구타를 할수있도록 박희상의 친구들은 그 주변에서 돌을 들고 위협을 하며 저의 동생을 구하려는 저의 동생친구들을 막았습니다.
: 그 구타는 1,2,3차에 이어져 결국 저의 집 마당안까지 동생을 끌고 들어와 우리 집앞마당에서 잔인하게 구타를 했습니다.
: 너무나 억울합니다. 몸이나 멀쩡한 보통 사람이면 도망이나 갔을겁니다..
: .아니면 방어라도 했을겁니다....하지만 무슨 힘이 있습니까...뼈만 간신히 남아있는 그 연약한 다리에는 그 당시 박희상의 구두발에 짓밟혀 시퍼런 피멍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그 연약한 다리마져 땅을 밟지 못합니다.
: 너무나 아프기 때문입니다...
: 동생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해양대에는 제복을 입는 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가 한국해양대학교의 제복을 입은 학생이 다리를 저는 소아마비 장애인
: 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동생은 아직도 자신이 왜 맞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MT을 하러 송정에 온것 같았습니다. 술도 먹었구요. 그냥 자신의 대에 서있는 저의 동생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잔인하
: 게 구타를 한것입니다....전 억울합니다....
: 지금은 병원에서 한달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 하지만 일반인들과는 달리 소아마비 다리는 그렇게 회복이 빠르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아직도 동생은 허리와머리, 다리에 구두발로 짖밟힌
: 자리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
: 박희상의 부모는 병원에 찾아와 자신이 잘아는 검찰이 있으니 너희 마음대로 해라고 큰소리만 치고 가더군요...저희집이 가진게 없고 초라함을 한 눈에 알아차린거죠..병원비가 부담이 될건뻔한 사실이고 합의를 끌면 우리쪽이 힘들어 진다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 그들은 아직도 조금의 뉘우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해양대학교의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이 수업도 듣고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저의 동생은 지금도 병원에서 아픈 다리를 어루만지며, 병원비 걱정, 가족 걱정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 단지 집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고통과 시련을 격어야 합니까?
: 전 참을수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전 한국해양대학교에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야만적인 한명의 학생때문에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아직도 박희상이 한국해양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는 박희상이 학교를 떠나지 않는 이상계속적으로 이러한 글을 인터넷에 올리겠습니다.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가지지 못하면 힘도 없어야 합니까? 달리지 못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주저 않아 맞아야합니까? 돈이 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
: 전 반드시 바꾸어 놓겠습니다. 박희상과 같은 이러한 인간들이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수십억의 돈을쓰고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기꺼이 냅니다. 전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 그냥 가만히 살수있도록....우리를 때리고 짓밟지 마세요...왜 맞아야 합니까..
: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다른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여러분의 한번의 노력이 저희에게는 크나큰 힘이 됩니다...다른
: 사이트를 찾는 조금의 노력만 저희에게 주십시오...이글을 올려주십시오.
:
: 여러분의 정성어린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 PS.
: 이글의 진실을 위해서 실명을 올립니다.
: 피의자(소아마비 장애인 3급):이용배(22세)
: 가해자(한국 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3년):박희상(21세)
: 사건일시:2000년 3월 26일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발생
: 사건장소: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 근처 초원민박집 앞
: 연락처 : demian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