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의 가족이 도착함 III
JESUS' FAMILY ARRIVES
154:6.8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은 예수가 그들을 납득하지 못했다고 생각했고, 그가 그들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였으며, 예수를 납득하지 못한 것은 바로 자기들이었다는 사실을 거의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는 과거와 단절하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충분히 납득하였다. 예수는 어떻게 인간존재들이 설교자의 웅변에 좌우되며, 마음이 논리와 이성에 반응하는 것처럼, 어떻게 의식이 감정적인 호소에 반응하는지를 알았다. 그러나 그는 또한 사람들에게 과거를 끊으라고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더 어려운지 알고 있었다.
154:6.9 자기들이 오해되고 있거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예수 안에 동정심 많은 친구와 납득하는 조언자를 가진다는 것은 언제까지나 진리이다. 그는 사도들에게 사람의 적이 자신의 집 안에 있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지만, 이러한 예언이 그렇게 빨리 그 자신의 체험이 되리라고는 거의 알지 못하였다. 예수는 자신의 아버지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의 이 세상 가족을 버리지 않았다─그들이 그를 버렸던 것이었다. 나중에 가서, 주(主)의 죽음과 부활 후에 야고보가 초기 그리스도교 운동에 관여했을 때, 그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초기부터 관계를 맺지 못한 것을 말할 수 없이 괴로워했다.
154:6.10 이러한 사건들을 헤쳐 나가면서, 예수는 인간 마음의 한정된 지식에 따라 행동하기로 작정하였다. 그는 하나의 단순한 사람의 신분으로 그의 동료들과 함께 그 체험을 겪기로 하였다. 그가 떠나기 전에 그의 가족을 만나보려고 했던 것은 예수의 인간 마음이었다. 그는 자신의 설교를 중도에서 멈추고 싶지 않았으며, 또한 그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은 후의 자기들의 첫 만남을 그렇게 대중적인 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말을 완료하려고 했었고 그다음에 떠나기 전에 그들을 찾아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계획이 바로 잇따라 일어난 사건들의 동시발생으로 인하여 이루어지지 않았다.
154:6.11 그들이 서둘러 떠나가야 했던 일은 세베대의 집 뒷문에 다윗의 연락원이 도착함으로 야기되었다. 이 사람들에 의해 빚어진 법석으로 겁먹은 사도들은 이 새로운 도착이 아마도 그들의 체포자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자리에서 체포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앞문을 통하여 대기해 놓은 배를 타고 서둘러 떠났다. 이 모든 것이 왜 예수가 집의 후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의 가족을 만나러 가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154:6.12 그러나 급하게 떠나느라 배에 오르는 와중에서도 그는 다윗 세베대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내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그들이 와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내가 그들을 보려고 했었다는 말을 전해라. 그들에게 나를 무례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 뜻을 찾아서 알고 그리고 그 뜻을 행할 수 있는 은총과 용기를 구하라고 일러주어라.”
UrantiaBook [154:6.8~12]
제 154 편 가버나움에서의 미지믹 나날들
6. 예수의 가족이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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