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무역수지가 29억달러쯤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동월) 대비 33% 마이너스(-) 질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정도 숫자는 본 점판의 참새 시퀴도 물고오기를 저어하는 '망상 속의 점괘' 되겄습니다. 1월중에 조업일수가 한 이틀 부족해서, 일평균 기준으로 보면 대략 25%쯤 마이너스 질이고, 2월달에는 설날 없고 공휴일 줄어서 수출이 쪼메 늘어난다고 자위질 하고 있기는 하지만서두, 요체는 '해외수요 부족'이잖아요. 기대할 것도 없죠.
작년 11월, 12월도 조낸 줄었다고 생각했더랬는데, 1월은 더욱 쪼그라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 이 정도로 줄어들 거란 생각은 안했습니다. -30%가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쉽게 입에 담기엔 조낸 불경스런 숫자걸랑요. 망상이 현실이 되니 내일 일을 찍기에 과감한 본 좌판, 변명거리를 찾고 싶었습니다. 근데, 이를 어쩌나. 변명거리가 잘 안 보여요.^^
다 잘 아시다시피, 울나라 주력수출품들이 대개 '내구재'들입니다. 컴퓨터, 자동차, 휴대폰, 반도체 등등. 쉽게, '돈이 없거나 살림이 쪼들리믄 안 사고 버티'는 넘들이라는 거지요. 예전것 다시 쓰기, 안 바꾸기의 주된 타겟 되겠습니다. 또한 박정희 각하의 중화학공업 육성의 결과 중후장대와 소재 등 투자재 쪽 역시 수출의 주력에 있습니다. 각국의 투자수요가 줄어드니 덩달아 타격을 받아야 쓰겄지요. 보통 '산업국의 수출'은 이렇게 '소득탄력성' 혹은 '경기탄력성'이 큰 쪽일 공산이 크지 싶어요. 쪼들리믄 수입 안 해버리고 버티는 넘들일 공산이 크다는 거지요. 덕분에, 수출-드라이브를 목숨줄로 여기던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 여럿이 떼거지로 죽어나고 있는 정황이지 싶습니다. 우리보다 비싼 것들 많이 팔고, 엔화도 조낸 고평가되어서리, 일본은 우리보다 한층 죽을 맛이지만서두.
이러한 수출감소에 대해, 국내의 주요 '마우스 탱크'들이 '공식적으로' 주장하길, 각국의 통화.재정 쌍방 지름의 긍정적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하고, 이에 따라 수출이 호전될 것이라 합니다. 믿을 걸 믿으래야지, 원. '마우스'들이 '익명'을 전제로 행간에서 은밀하게 전하길, 올 4/4분기부터 이러한 두자릿수 (-)질이 완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뭐 우리집 참새 시퀴도 예상하는 겁니다. 작년 10월부터 수출이 대폭 감소했으니, 작년 동월 대비로 숫자를 뽑아보면, 기저효과 땜시 (-)질이 당근 줄어들겠지요. 허나마나 헌 소리.
뭐, 아무러나 좋습니다. 본 데스크가 집착하는 것이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자매의 인기관리이기에. 수출이 꼬꾸라지던 말든, 교역조건이 악화되어 국민의 호주머니가 거덜나던 말던, 대담하게 신경 안 썼습니다. 근디, 오늘 다시 숫자를 확인해보니, 조낸 씁쓸해져 부렀습니다.
수출이 대폭 줄든 말든 두 수지양이 버틸 거라는 근거는, (1) 원유.원자재가의 급락으로 무역수지가 (+)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2) 조낸 높은 환율로 무역외수지, 서비스수지 등에서 쏠쏠하게 돈이 벌릴 것이다. 대충 이 정도였습니다. 이 결과, 중기적으로 울나라 '빌어먹을 수출-펀더멘털'에는 이상 없고, 따라서 장차 환율이 하향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더랬습니다.
근디, 1월달 숫자를 쪼메 훑어보니, (1) 원유.원자재가가 이미 충분히 낮아져 있습니다. 더 이상 많이 낮아질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1월은 울나라에서 대한.소한이 낀 최고로 추운 달이기에 난방비가 조낸 많이 들고 원유등 에너지 수입이 최고점을 찍는 기간이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향후 이 부분에서 '수입절감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환율이 장기적으로 1300선에서 놂에 따라 인간덜이 이미 적응을 해대기 시작한 듯합니다. 12월 들어 다시 해외교육비, 여행 등에서 적자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현 상태로 간다면, 올해 220억불 흑자라는 한은의 예상은 완전히 몽상일 수밖에 없지 싶습니다. 지경부의 119억 흑자 예상도 역시 '공개적 자위질'에 다름 아니구요. 대략 똔똔이나 소폭 흑자.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종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게 신간 편하지 싶어지는 상황입니다. 수출이 이리 급격하게 줄어들 줄 알았나요~~~.
1월과 같은 상태가 앞으로 한 2분기간 지속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1] 수출기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
뭐, 방법 있습니까. 샘숭, 휸다이, 에르쥐 등 한 수출 한다고 나대던 넘들도 본격적으로 '구조조정' 돌입해야겠지요. '올 하반기부텀 좋아진다'는 근거없는 전망을 깔고 이 위기만 극복하자고 버티던 넘들, 이제 본격적으로 칼을 들이밀어야할 것입니다. 이 여파로 '소비심리'와 '내수'가 확실히 조정을 받으면서, 두 수지양의 한 축인 '수입량'이 더 대폭 줄어야겠습니다. 그럼, 수지 양은 버텨내겠지요. 결국 덜 쓰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한테 '마진율' 혹은 영업이익률이 꽤나 중요합니다. 1000원어치 팔아서 얼마를 남기느냐 하면서 신문에 자주 소개되는 그 넘입니다. 기업의 매출원가에는 '고정비'와 '간접비'가 있습니다. 많이 팔아야 개별 물건에 고정비를 골고루 나눠 실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겠지요. 우리의 잘 나가는 수출기업들의 수출마진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20 ~ -30% 줄어들면, 규모의 경제 효과는 거의 꽝이 되겠죠. 마진율 형편 없어지기를 넘어 (-)질 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정비라도 벌라고 저가경쟁하려는 넘들이 넘쳐나지만, 이제 싼 값에 사줄 시장도 없네요. 결국 기업은 고정비를 줄여야겠죠. 고정비의 큰 부분인 사람을 줄여야 할 테구요.
[2] 내수
아직 수출쪽의 여파가 내수에 본격적으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수출기업들의 적자전환과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 내수는 거의 죽음이라고 봐야 하지 싶네요. 이에 맞서 정부와 한은은 더욱 가열차게 지름질을 할 테구요.
정부의 내수확대 정책은 '경상수지'와 '환율'에 있어 '독'이기도 합니다. 결국, '수출부진'에 따른 내수경기 위축을 '내수부양'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럼, 내수가 늘고, 이에 따라 자원부족국인 우리의 수입량은 크게 줄지 않는 그림이 되는 것이지요. 이 결과,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꽤나 큰 악영향을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럼, 그간 제가 생각해왔던, '수출 감소를 상회하는 수입 감소에 따른 무역.경상수지 흑자기조 지속'은 불가능해지는 그림이 됩니다. 이 '흑자기조'의 약화는, 곧바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지속하려면, 환율을 높게 하고, 내수를 죽이는 것이 방법이겠죠. 하지만, 내수가 너무 죽어버리면, 지나친 악순환에 빠지게 될 테구요.
결국, 한은과 정부는 국내경기 진작을 위해 내수활성화를 추구하는 것과, 환율을 안정시키는 것 사이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봉착하는 그림이 됩니다. 반대방향으로 뛰는 두 마리 토끼가 되어부렀습니다. 아무래도, 큰 방향은 환율과 경상수지를 포기하는 쪽일 수밖에 없겠죠. 성장동력인 기업을 우선 살려야할 테니까요. 고환율은 급격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수익성을 보전해주는 효과가 있고, 또한 내국의 수입수요를 줄이는 효과도 있고요.
[3] 종합
어째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네요. 외채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가 경상수지와 환율을 마냥 무시할 수도 없고, 주력 수출산업의 최악의 매출감소로 인한 경기침체를 내수로 진작시키자니 외채문제가 또한 걸리고. 그나마 믿었던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갈수록 어려워질 듯하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지 않을 수도 없고.
그간 믿어왔거나 희망해 왔던, 그나마 부족한 대로의 '균형상태'의 동력인 '경상.무역수지 흑자기조'가 깨어져 나가는 시국입니다. 정책당국은 다시 한번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야 하지 싶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 어떤 쪽으로 어떠한 방향을 잡나,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데스크의 기본 스탠스는 항상 이런 것입니다. 이 몹쓸 넘의 나라의 투기족 국민들은 조낸 당해야 한다. 허지만 나라 망하는 꼴은 못 보겠다. 해서리, 내수가 죽든 말든, 수출이 줄든 말든, 구조조정의 쓰나미가 오든 말든 걱정 안 합니다. 길게 보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허지만, 코쟁이와 쪽발이와 되넘들이 얕잡는 것은 쪼메 많이 거슬립니다. 쉽게, 내정간접 허덜 말라는 거죠. ^^
끝.
첫댓글 악재에 강한(?)성격임에도 오늘 무역수지 적자폭은 좀 충격이네요. 악파트님의 상황정리가 아프기는 하나 정확한듯하여 서늘해집니다. 늘 많은 도움받습니다. 고맙습니다.
1월 무역수지 적자는 충격입니다. 그것도 29억 달러씩이나... 오늘 시사경제인가요, 시평인가의 내용도 보면 참 섬뜩하던데...
지금 상황을 보면 코쟁이, 쪽발이, 되넘들이 먹을거 없나 옆에서 군침 흘리는 꼴 같습니다.
설마요, 뭐 먹을 게 있다구. 투기적 국민이 있고, 연기군이 있고, 성장을 좋아하는 정부가 있어, '유동성 좋'기로 소문난 시장, 짧게 끊어 치기 참 좋은 환경을 우리가 만든 탓이겠죠.
그렇군요. ^^
여기에 자통법도 톱니바퀴 돌아가기 시작했고.
두려움에 떨게 했던 금융위기의 공포를 피부에 와 닿게끔 하는 실적입니다. 앞으로 시작되는 허리케인이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고통을 줄지........아니할말로 돈있는 사람들이야 자산 좀 깎이면 되지만 깎일 자산도 없는 사람들은..... 걱정이네요...
진퇴양난입니다. 그러나 선택을 하자면 구조조정을 당장 해야 합니다. 어느길로 가던가 출혈은 피할수 없고 출혈양도 가늠하기 어려우나 남드루 헤메때 같이 헤메는 거는 티가 안나나 구조 조정이 늦어서 남들 정상인데 그때 부터 우리만 헤메기 시작하면 원기 회복한 외국 하이에나의 좋은 먹이 감이 되니까요
요는 구조조정의 방향성이지 싶어요. 건전한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될 수 없을 것이 거진 확실하기에 별 감흥을 못 느끼는 것일 테구요. 이 정도의 수출감소라면 기업의 구조조정은 상수가 됩니다. 더불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르짖음도 당연하구요. 이 요구가 어떠한 형태를 취할지, 이 사회는 어떠한 내용의 답을 할지가 중요할 텐데, 일단 사람은 자르고, 임금도 줄이고, 비정규직도 늘리고, 노조를 압살하고... 동시에 내수악화를 방지하고자 삽질을 늘리고 재정적자도 늘리고 금리도 내리고 유동성도 지르고...
수출 전선에서의 고전이 어쩌면 우리의 구조조정을 좋은 방향으로 많이 촉진할 가능성이 크지 싶습니다. 그간 각종 규제완화와 저금리. 유동성 공급으로 겨우 막아오던 자산시장(특히 부동산)의 '정상화'를 한층 가속화시킬 테니까요. ... 재정적자로 인한 재정정책 운용폭의 축소, 저금리/유동성에 따른 통화정책 수단의 고갈, 환율의 상승이 불가피하겠지만, 시장과 시대적 조류가 이리 흘러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부디, 양극화를 치유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추진되어야 하는데, 어째...
어떻게 보면 그러한 결과로써의 파국이 일찍 나타날수록 확실한 구조조정이 될텐데요, 잘못이 드러날때즘에는 임기가 끝난후일까봐 걱정됩니다
정책오류의 결과가 나타나는 time lag가 문제의 본질 파악및 해결을 어렵게 합니다. 임기 5년만 넘기자 이게 문제가 아닐가요, 정작 선제적 대응의 핵심이 자기 자신인줄 모르고
침체의 여파가 지금 당장 나타나고 있는데요, 뭘. 미시주체들이 느끼는 위기감과 피해의식이 지금 극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책당국의 방향성이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항상 들고 일어설 준비가 돼가고 있는 것 아닐까요? 이런 측면에서 4년은 너무 긴 세월이지 싶습니다. 정작 3-4년 뒤쯤에는, 위기가 고착화되어 있거나 반전이 이루어져 있겠지요. 이때까지 어찌 버티느냐가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날이 오면 그 동안의 행태로 미루어 보아 악어의 눈물을 흘린후 마음속의 복수의 칼을 다시 사용하여 더욱 탄압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사이클이 수 차례 반복 되어야 임계점에 도달하니 인화 물질은 충분하나 점화 시기가 문제 겠지요... 쓰다보니 이걸 바라는것 처럼 되었으나 그간의 행적으로 보아 이것이 가장 가능성 많은해결책 같이 자꾸 느껴집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위하여서도 빨리 마음을 바꿔야 하는데 사람의 천성은 쉽게 바궈지지 않으니 그게 문제가 아닐까요...
실물로 전이되는것도 시간 문제군여~~
우리의 대통령 " 도로에 차가 많아 아직 국민들이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라고 일갈을 하셨는데....내수 확실히 끝내주는 대통령이네요!
각하께서 그 말씀을 하셨을 때는, 이 양반이 아는 '경제'는 '미시'가 전부구나, 흔히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 되는 법이 곧 경제'구나, 이리 생각했더랬습니다. 딱 재테크 == 경제인 수준이죠. 아마 지금도, '소비'는 줄이고 '생산'은 늘리는 걸 모범답안으로 알고 계실 거예요. '생산=분배=지출'의 삼면등가의 원칙은 모르는 분이지 싶어요. 이 양반 입에서는 절대로 '더 써야 한다'는 말은 안 나올 겁니다.^^
ㅋㅋㅋㅋ 악파트님 지적이 정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웃겨 죽겠네요. '균형(경제학적 이상)'이라는 것을 평생 배운적이 없는 것 같아요. 거의 '준' 본능적으로 '얼마 남았어?' 이 거지요.... 아이구 참나 누가 뽑았는지 대통령 잘 뽑아 놨다..^^ 어처구니 없어서 원..... 욕이 입가에 불쑥 불쑥하네...^^
그런데 집값은 더 떨어져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더 헷갈렸다는...
leeyemo 님 우리집 근처사람들이 뽑아준겁니다...그래놓고 지금와서는 안찍었다고 오리발~~ㅋㅋㅋ
거시고 미시고, 저는 우리 각하를 딱 한단어로 정의하겠습니다. "즉흥적"
명절에 고향엘 내려갔더니 설에서 뽑았으니 설에서 책임지랍디다ㅡ.ㅡ
사면초가 오리무중 설상가상 점입가경.... 참 답답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주낙관적인 쯕면에서 보시는 것같내요,,, 08년 4/4분기 형태로 무역적자는 지속되고,, 소모성 소비재 청소기팔아서는 보리떡도 못먹고.. 정초부터 정일이 이상한 행동하고.. 중국 총리 원자,,소련 푸틴 .. 현 세계경제위기 미국의 책임이야기 하고,, 이친구들 반드시 기축통화에 대한도전 실험할려고 할테고.. 우리는 전능하신각하께서 존재하시고...앞뒤가 보이지 않내요..
노무현한테 무능하다고 소리치면서 사기꾼한테 표 찍어 준 국민 여러분들....제발 노무현한테 갖은 감정의 절반이라도 떡쇠의 아들 맹박이한테 베풀어 주세요...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니 늙은 노인네들만 투표를 해대니 한나라당은 자기네들이 민심을 얻는 것 마냥 막가파로 나가니 이 놈의 세상 원...
오늘자 어느 신문에 따르면 12월 한달 한국의 수출은 18% 감소한 반면 대만은 42%가 줄었다고 하는군요. 수출의존형 국가들이 죽어나는 세상입니다. 하기사 시장이 죽었으니 방법이 있겠습니까?
대만의 주력 수출 품목이 아웃소싱에 가까운 형태, 혹은 중간재 형태의 부품이 많기 때문에 불경기의 영향을 더 직접 받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불경기가 예상되어 신규 생산을 줄여버리니 타격이 크겠죠.
'악파트'님 알라뷰~ *^_^;
오늘의 씁쓸한 미주양은 칠천도 안돼는 돈으로 밑 대주었다는 군요! 그런 한주양은 얼마에 대주려나? ㅋㅋㅋ
이런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의 경제가 세계경제를 대표한다고... 얼추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정부의 내수부양 활성화로 인하여 내수가 살아날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는데요..저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1300만에 가까운 사람들을 100만 원대의 임금으로 묶어놓고, 부동산과 펀드등의 자산에 돈이 묶여 있는 한 절대로 내수는 살아 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를 놓이고 환율을 낯추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적인 공급과잉과 미국의 소비침체로 수출은 타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수출기업에 주목 할 이유가 없는 것 입니다. 중,하류층들에게 그 동안 해 왔듯이 알아서 살아가도록 해야 할 것 이며, 환율상승과 낮은 금리로 인한 물가폭등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금리를 높여서 은행의 자본확충에 도움을 주고, 망할 기업과 파산할 개인들을 빨리 정리해서 그 동안 재테크에 정신없이 쏟아 부었던 노력을 생산적인 곳으로 돌려야 할 것 입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투기[?]질을 해 온 개인들은 혹독한 수업료를 치뤄야 다시는 재테크에 몰두 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을 것 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내수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