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 외화로 표시된 채권 및 채무를 결제하는 수단을 말하는데 비거주자의 원화로 거래할 경우 이때의 채권과 채무도 외환으로 간주하게 된다. 외환거래는 외환의 매매를 지칭하며 이는 매매계약의 체결과 외환거래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제로 현물의 수도결제가 이루어지는 수도결제로 이루어진다. 외환거래는 채권과 채무의 관계를 결제하는 수단이나 방법인 외국과의 대차결제를 현금을 수송하지 않고 은행의 중개에 의하여 어음이나 수표 등의 신용수단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거래이다. 환율은 한 나라의 통화가치를 다른 나라의 통화로 표시한 것으로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는데 다시 말해 환율이란 자국 통화로 표시한 다른 나라 통화의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서의 환율은 자국통화 표시환율로 표시하는데 따라서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가치가 하락(원가평가절하 하고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가치가 상승 원화평가절상하는 것이다. 외국통화를 기준으로 해서 외화 1단위와 교환되는 자국통화의 단위량, 즉 외화 1단위와 교환하기 위하여 자국통화를 얼마나 지불하여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방법인데 예를 들어 USD1=KRW 1000 또는 krw/usd 1000으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지급환율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자국통화를 기준으로 하여 자국통화 1단위와 교환되는 외국통화의 단위량, 즉 자국통화 1단위와 교환하기 위하여 외국통화를 지불하여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방법인데 예를 들어 KRW1= USD 0.001 또는 UDS/KRW = 0.001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수취환율이라고도 한다. 한편 미 달러 1단위를 기준으로 하여 외국통화의 교환비율을 표시하는 방법을 European terms라 하고 외국통화 1단위를 기준으로 하여 미 달러와의 교환비율을 표시하는 방법을 American terms이라 한다. 국제외환 시장에서는 대부분 European terms로 환율을 표시하였으나, 영국 파운드 등 몇 통화에 대해서는 American terms로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매도환율은 딜러가 고객에게 적용되는 환율이고 매입환율은 딜러가 고객으로부터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인데 매도환율이 매입환율보다 높으며, 그 차이인 bid ask spread는 딜러의 매매차익이 된다. 외환의 매매거래에 따른 인수도 결제를 언제 행하느냐에 따라 현물환율과 선도환율로 나누어진다. 현물환율은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외환거래에 적용되는 환율이고, 선도환율은 2영업일을 초과하여 결제가 이루어지는 거래에 적용되는 환율이다. 교차환율은 자국통화가 개입되지 않은 외국통화 간의 환율을 말하는데 재정환율은 한 국가의 통화와 다른 국가의 통화 간의 환율을 기준환율로 정하고, 그 기준이 되는 한 국가의 통화와 또 다른 국가의 통화 간의 교차환율과 기준환율과의 관계로부터 도출되는 환율을 말하는 것이다. 재정환율 = 기준환율 나누기 교차환율이다. 명목환율은 자국과 상대국의 물가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외환시장에서 고시되는 이종 통화 간의 교환비율을 말하는데 실질환율은 명목환율을 자국의 상대물가지수로 나눈 환율로서 두 나라간의 물가변동을 고려하여 구매력을 반영한 환율이다. 실질환율은 다음과 같이 산출되는데 실질환율은 명목환율 곱하기 자국물가 분의 상대국 물가이다. 실질환율은 상대국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에 대한 자국 생산 재화와 용역의 상대가격으로서 자국 실질 GDP 한 단위로 몇 단위의 실질 GDP를 살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데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실질환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자국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 싸고 상대국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 비싸다. 반대로 실질환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자국 재화와 용역이 비싸고 상대국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 싸다. 실효환율은 자국 통화와 2개국 이상의 통화 간의 환율을 가중치로 여기에서 가중치는 교역량 교역탄력성, 자금 흐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가중평균한 환율을 말한다. 실효환율은 여러 통화를 가중평균하여 산출되므로 절대수준의 환율이 아닌 지수로 산출된다. 현물환시장은 외환거래 계약 후 통상 2영업일 이내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하는데 현물환시장에서 결정된 현물환율이 뉴스 등에 주로 보도되는 환율이며, 통상 환율이라고 하면 현물환율을 말한다. 현물환 거래는 장외에서 이루어지며, 주로 계좌 간 이체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선도환시장은 먼저 외환매매계약 체결 후 상당기간이 경과한 후 실제 인도수가 이루어지는 시장인데 그 외에 외환과 관련된 시장은 현물환 거래가 이루어지고 동시에 반대방향으로 동액의 선물환 거래가 이루어지는 외환 스왑시장과 외환 성물시장 외환 옵션시장 등이 있다. 외환 옵션시장에서 각각 거래되는 상품은 통화선물 , 통화옵션이라고 한다. 환율은 여기에서는 원 달러 환율을 예로 드는데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해외부문으로부터 수입하는 수입업자나 해외여행을 하는 관광객은 해외부문에서 생산된 재화나 용역을 구매하고 지불하기 위해 외환을 필요로 한다. 국내로 수출하는 해외부문의 수출업자가 국내통화로 결제 받을 경우 다시 해외 수출업자의 자국 통화로 바꿀 때 외환을 필요로 한다. 외화표시 증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나 해외에 직접투자하기 위하여 외환을 필요로 한다. 중앙은행은 환율을 인상할 필요가 있을 때 외환을 매입한다. 외환 수요곡선은 환율과 단위 기간 외환수요량은 음의 관계에 있고 즉 환율이 하락하면 외환수요량은 증가하는데 이처럼 환율과 외환거래량이 음의 관계에 있는 이유는 해외부문으로부터 수입을 하는 수입업자 입장에서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다. 수입업자는 두 가지 가격을 고려해야 하는데 외환의 가격인 환율과 외화로 표시된 상대국의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다. 환율이 상승하거나 외화로 표시된 상대국 생산물 가격이 상승할 경우 상대국 재화와 용역에 대한 국내 수요는 감소하고, 그에 따라 외환수요량도 감소하게 된다. 그러므로 외환수요곡선은 환율과 외환거래량의 평면에서 우하향하는 형태를 갖는 것이다. 서비스의 경우 외국관광객은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나 용역을 구매하고 지불하기 위해 외환을 공급하는데 상품의 경우 국내로부터 해외에 수출하는 국내수출업자가 외환으로 수출대금을 결제 받을 경우 외환을 환전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외환을 공급하는 주체가 된다. 자본 금융 수지의 경우 자국 화폐로 표시된 금융상품 또는 자국에 직접투자를 하고자 하는 해외투자자 등이 외환시장에서 외환공급자가 된다. 해외에 투자하여 외화로 표시된 이자, 배당 등 과실을 국내통화로 환전하기 국내투자자도 외환시장에서 외환공급자가 된다. 중앙은행은 환율을 낮추고자 할 때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매도한다. 외국정부는 국내에 소재한 대사관 등을 운영하기 위해 그리고 국내원조 등을 위해 외환을 공급한다. 환율과 단위기간당 외환공급량은 정의 관계에 있다. 즉 환율이 상승하면 외환공급량은 증가한다. 이처럼 환율과 외환거래량이 정의 관계에 있는 이유는 외국의 수입업자 입장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을 수입하는 해외 수입업자는 두 가지 가격을 고려하여야 한다. 즉 외환의 가격인 환율과 국내 화폐로 표시된 국내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다. 환율이 상승하거나 국내 통화로 표시된 국내 생산물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져 해외부문으로부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공급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환율과 외환거래량의 평면에서 외환공급곡선은 우상향하는 형태를 갖는다. 외환시장도 일반적인 시장과 마찬가지로 우하향하는 수요곡선과 우상향하는 공급곡선에 의해 시장균형에 도달한다. 외환시장에서 한 통화에 대한 수요를 한다는 것은 통화를 공급하는 것과 같다. 외환시장에서 외환수요와 외환공급이 일치하는 수준에서 균형 환율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된다. 환율변동 원인을 보면 환율이 변동하면 외환 수요량과 공급량은 각각 외환수요곡선과 외환공급선상에서 움직이는데 환율 이외에 외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변동하면 외환수요곡선과 외환공급곡선이 이동하여 환율이 변동하는 것이다. 외환수요곡선이나 외환공급곡선 자체를 이동시키는 요인들로서는 상대물가, 생산성, 실질이자율, 실질GDP, 위험 조세, 기대, 국제수지, 중앙은행과 같이 경제적요인과 비경제적 요인들이 있다. 이런 요인들은 서로 연계되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어느 한 요인을 개별적으로 분리하여 환율변동의 원인으로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각 요인들이 상호 반대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 경우 환율하락 요인이 되지만 경상수지 적자가 크거나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낮을 경우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상대물가에서 국내 물가가 하락하면 영향은 수출증가이고 이러면 환율으 하락하며 생산성이 국내생산성 증가하면 영향은 국내 물가하락이고 환율은 하락한다. 실질이자율은 국내 실질이자율과 투자수익률이 상승하면 투자자금 국내 순유입 영향이 되고 환율은 하락한다. 실질 GDP가 국내 실질GDP 고성장률은 수입수요 증가를 가져오고 환율은 상승한다. 위험 조세에서 국내 고위험과 조세의 고부담은 국내 투자수요 감소이고 환율은 상승한다. 기대에서 환율상승 기대는 외환 투기수요가 증가하고 그러면 환율은 상승한다. 그리고 국내투자수익률 상승 기대는 투자자금 국내 순유입이고 그러면 환율은 하락한다. 국제수지는 민간수지 흑자준비자산증감이 0이면 외환공급이 증가하고 환율은 하락한다. 중앙은행에서 중앙은행 외환 매입하면 외환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은 상승한다. 외환시장개입은 외환정책당국이 시장환율을 변동시키거나 외환보유액을 변화시키기 위해 실시되며 통화당국이 외환매매에 따른 통화량의 증가를 허용하는 태화외환시장개입과 시장개입으로 인한 본원통화 변동분을 공개시장조작 등을 통하여 상쇄시키는 불태화외환시장개입이 있다. 중앙은행이 외환을 매입할 경우 본원통화가 공급되어 통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반대로 외환을 매도할 경우에는 본원통화가 회수되어 통화량이 감소하게 된다. 불태화개입은 중앙은행이 외환거래에 따른 통화량 변동을 국내 자산 거래를 통하여 상쇄시켜 통화량 변동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외환을 매도하면 중앙은행의 순외환자산 즉 한 나라의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대외자산에서 대외부처를 차감한 금액이다. 과 국내 통화량이 감소하게 된다. 이때 태화개입은 중앙은행이 국내 자산을 매입하여 순국내자산을 증가시키고 통화량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림으로써 중화 또는 불태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환율변동은 여러 가지 면에서 국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예를 들어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여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면도 있지만 수입물가가 하락하여 국내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고 외화표시부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반면에 환율이 상승할 경우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여 경상수지는 개선되는 면도 있지만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국내 물가 상승요인이 되며 외화표시부채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환율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하면 수출은 환율하락 원화평가절상을 맞으면 수출채산성 악화와 수출감소를 환율상승을 하면 원화평가절하를 맞으면 수출채산성 호전과 수출증가를 수입은 평가절상이면 수입상품가격하락과 함께 수입증가를 환율상승은 수입상품가격 상승 수입감소를 물가는 환율하락은 수입원자재가격 하락 물가안정을 환율상승은 수입원자재가격 상승과 물가상승을 외채는 외화표시외채 원리금상환 부담감소하고 환율상승은 외화표시외채 원리금상환 부담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