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힘들게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유럽제라늄으로도 부족해서 세상에 우리집은 좁은데.32평밖에 안되는데 매번 우리남편은 식물 하나 들어올때마다 "갸는 어디 둘래?" "신경 끊어라. 내 알아서 한다" ㅋㅋ 코로나로 집에만 붙어있으니 더 늘어나는걸 어떡합니까! 데이비드 오스틴장미는 영국의 왕실가 데이비드 오스틴가의 정원에서 키우는 왕실가의 장미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인기가 좋아서 빨리 사라진대요. 이 장미를 함 보고는 안빠질수가 없죠. 인기품종은 당연히 다 빠졌구요. 힘들게 힘들게 품절 품절 계속 버티다 4가지를 성공해서 옥상에 떡하니 분갈이를 다 했는데 . 토분에 심으려고 아름다운 그림을 구상했는데 토분이 너무 딱맞아서 결국 플라스틱분에 넉넉하게 자라라고 심었어요! 내년이면 정상적인 개화상태를 막동이식구들 한테도 보여줄수있을거같아요! 오늘 아침에 물주러 옥상올라가니 한종류의 장미가 꽃이 펴서 사진 찍어 올립니다! 올해 잠복소입혀서 노지월동하면 내년에는 아주 예쁘게 피어 있을거에요. 그때는 더 예쁠겁니다!
첫댓글 오 너무 이뻥요.
이런 장미도 있군요...
저도 갖고프네요..
살다보면 언제가^
이쁘게 피면 내년에도 사진 부탁드려요^^
꽃이 진짜 예뻐요!!!
집에 정원에 있는 느낌일 것 같네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