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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우리처럼 <여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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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커피타임(수다방) ..여자의 본성을 일깨워 준 선생님 그리고 도전이 된 여우처럼..
샛강 추천 0 조회 176 11.12.22 16:5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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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2 17:44

    첫댓글 선생님 얘기를 하시니 저두 생각나는 샘이 계시네요.
    홀로서기를 써신 서정윤선생님이 총각때 첨으로 우리학교를 부임하셔서 중학생이던
    울반 담임이 되셨는데...그때 시집에 나왔던 시를 칠판에 쓰시고 우리에게 시를 논하곤 하셨는데...
    그때 우리가 뭘알았겠어요.그저 아~~~~~라고 답했을뿐...
    시보단 자취방 가서 놀던 생각이 더 나니 말이예요..
    그때 시를 좀 배웠다면 오늘날 울 카페에 멋진 시를 올릴수 있었을텐데...흑흑
    샘께 전화라도 드려야 겠어요.
    빛바랜 추억을 생각나게 하신 샛강님 감사감사^^

  • 작성자 11.12.22 21:33

    ㅎㅎ서정윤님이 담임이셨다니 와우~자취방에도 놀러가셨다구요~어머 부러워라~울학교는 시골 공립이라 늙수구레한 선생님들만 잔뜩이셨거든요..시쳇말로 꼰대들ㅎㅎ그때는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웃는다는 시절이었을텐데 게다가 총각선생님이라니 인기가 절정이셨겠어요..^^

  • 11.12.22 18:57

    우선 스타일리쉬 '꽃비' 읽다가 ㅋㅋ 저도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목덜미 제끼고 한참 웃어요
    잠자다 놀랜 서방님도 봤겄구먼~ 에고 남사시러워 ><
    중학교 가정시간..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고마운일이에요
    전 중3 담임선생님을 잊지 못한답니다 허경화 선생님.. 미국으로 이민가셨단 소식만 들었구요..

    우리나라 교육 ..정말 걱정되요
    얼마전 일본 전국민의 생활화된 체력단련, 운동 그런걸 다룬 프로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학생들 아예 체육시간이 없어졌단 얘길 듣고 너무 한심했어요
    ...김치 누르고 있는 저 돌멩이 예술이네요
    두루 두루 삼.씨를 다 갖춘 매력덩어리 샛강마님!
    고운 인연으로 행복하답니다 ^-^

  • 작성자 11.12.23 02:07

    ㅎㅎ학다리 패션을 보면서 한참을 웃기도 했지만 많은 생각도 들었어요..격의없이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솔함때문에요..^^ 지금 가정가사 시간이 있나 모르겠어요, 그땐 방학이면 왜 글케 숙제를 많이 내주던지..동양자수,서양자수,그리고 매듭,..

    저도 일전에 시리즈로 하던 그 프로를 계속 챙겨 봤답니다..
    체육시간 없어졌단 말에 저도 놀랬는데..저희때는 교련시간까지 있어서 운동장에서 뒹굴었거든요..ㅎㅎ

    누구나 다 마음속에 한두분의 추억의 선생님들을 갖고 계실텐데..
    많은 직업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선한 직업이 농부와 (무엇이든 가르치는)선생님들 같아요..ㅎㅎ
    하지만 선생은 많아도 진정한 은사

  • 작성자 11.12.23 02:09

    가 없고~
    노인은 많아도 존경할 만한 원로가 없다는 시대라지만..
    모두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는 은사님들이 원로로 제 삶에 남았으면 좋겠어요..ㅎㅎ

  • 11.12.22 19:36

    전 돌이 아니라 언 고긴줄 알았어요ㅋ 저런 돌 있군요. 히히 샛강님, 글 항상 재밌게 읽고 있어요~~~참, 충청도에선 거시기하다고 해요. 거석하다의 충청도버전ㅎㅎ

  • 작성자 11.12.22 22:19

    ㅎㅎ얼핏보면 좀 그렇지요?ㅋ 울친정어머니가 사용하던 물건인데 제가 뺏아(?) 왔어요~여름엔 오이지 눌러놓기 딱 좋고~겨울엔 김치 눌러놓기 넘 좋아서요..단점은 무게가 10여키로쯤 될 낍니다..돌 닦다가 손가락 깔리면 '거시기' 끝내주는 소리가 나와요~꺄악~ㅎ

  • 11.12.23 08:00

    학생때는 공부를 무척이나 잘하셨군요 샛강 반장님~~~~ 천상 여자임을 인정합니다.

  • 작성자 11.12.22 23:42

    ㅎㅎ전 절대로 공부 잘해서 반장이 아니었어요~^^;1학년때 반친구들을 확~잡아 놨는데 2학년 올라가니까 저절로(?) 반장후보에 독보적으로 올라서리 그 이후 쭈욱~전 뭐 시키면 절대 안 빼고 '넹~'해요..ㅋ제가 승질은 좀 드러워도 인간성이 좋기도 하지만~~ㅋ=3=3=3=3

  • 11.12.22 22:28

    저어기 가리개에 수놓으신것 전체로 봤으면 차암 좋겠어요..
    무지 궁금하여요.. 저도 광목을 열마 끊어놓고 그냥 잠자고 있어요..ㅎㅎ

  • 작성자 11.12.22 23:37

    아하~저 바란스요..(감히^^) 저도 광목을 좋아해서 자투리 천으로 만든거에요..방이 남향이라 딴엔 머리 굴려서 햇살이 가장 깊게 비치는 시간을 대비해 가운데를 길게..근데 싸이즈가 작아요~ㅋㅋ양쪽천은 쌈솔로 이었구요..참고로~시커멓게 보이는 작은 네모 쪼가리는 '말타는 남정네' 라벨이에요..ㅋ좀 도움이 되시려나~ㅎ 예쁜거 만드시면 저도 좀 보여주세요..^^

  • 11.12.25 00:40

    가까이 계시면 마실가서 솜씨좀 배우고픈데...아마도 몇년뒤 평창으로 터전 옮기면 좀 가까우려나..
    지금 준비중인데요..ㅎㅎ 걱정이 앞서요..

  • 작성자 11.12.25 08:43

    ㅎㅎ가르쳐드릴만한 솜씨 아닌데요~ㅎㅎ하지만 평창이면 저희 옆동네니까 좀 자주 뵐수 있겠네요~시골살이 즐기면 참 재밌어요..넘 걱정하지 마시구요..^^

  • 11.12.23 01:06

    샛강님이 풀어놓는 노가리 ㅋㅋ~~ 참말로 고숩고 맛갈집니다. 내일 방학이라 오늘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는데
    참말로 예쁜 선물이 도착해 있더만요. 세상에 태어나서 고로케 이쁜 시래기는 첨 봅니다. 어찌나 참한지...아까워서 차마 못 먹을 것 같아요 . 정성 가득 홍시꺼정 ..참말로 감사합니다. 오늘 소포 부쳤습니다. 전 선물도 못 보냈는디..우짠대요.
    갚을 날 있겠지요...^^

  • 작성자 11.12.23 08:49

    ㅎㅎ글찮아도 달랑 보낸 홍시 두 알이 우째 터지지나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는데..^^시래기가 두른 샅바는 케익리본 재활용이요~~ㅎ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했답니다..오늘쯤 소포가 올 것 같은데 아흑~눈 쓸고 내려가서라도 받아 올끼라요~예쁜 수 놓으면 이건 자수방에 올려 놓으려고 단디 작정중입니다~~ㅎㅎ

  • 11.12.23 01:34

    언제나 맛깔나는 이야기가 재미납니다.
    문득 잊었던 선생님도 생각하게 하는군요.
    샛강님 솜씨보면 언제나 여성스러움이 묻어나서 보기좋은데
    가리개도 예쁘게 만드셨군요.*^^*

  • 작성자 11.12.23 08:51

    잊었던 선생님이 계시군요~연락이 되시면 더 좋으실텐데 저처럼 후회 않구요..^^전 진짜루 솜씨랄것도 없어요~가깝게 사진을 못 찍잖아요~~ㅋㅋ

  • 11.12.23 09:30

    샛강님
    정말 글 잼나게 잘써요
    다음에 꼭 책한권 내시와요 ㅎㅎㅎ
    그나저나 눈이 많이 와서 어떻한데요 걱정입니다
    겨울나기 하면서 이쁜 것들 많이많이 맹그시공
    영원의 겨울야그 많이 많이 들려 주시와요~~~

  • 작성자 11.12.23 12:35

    ㅎㅎ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사람도 없는 산골에서 문고리라도 잡고 수다 부리고 싶은데.. 여우처럼이 있어 좋네요..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12.23 12:37

    ㅎㅎ갇혀 보실래요? 하루 있으면 답답하실텐데..ㅎㅎ 직업때문이신지 늘 활동적이고 활기찬 모습 넘 보기 좋아요..부럽구요..^^

  • 11.12.23 10:54

    샛강님~~~~~~~~^^
    우리 카페에 비타민입니다 ㅎㅎ
    종이꽃씨 자알 받았어요
    내년에 이쁘게 키울거 생각하믄 빙그레 웃음꽃이 핍니다 ㅎㅎ

  • 작성자 11.12.23 12:38

    ㅎㅎ이왕이면 비아그라~~ㅋ 종이꽃이 발아율이 떨어져요..^^ 이쁘게 키우셔서 주변분들과 나눔 많이 하세요~내년엔 물매화 꼭 받아볼께요..^^

  • 11.12.23 11:19

    아...고 돌 참 탐난다아~~(혼잣말) ㅎㅎ

  • 작성자 11.12.23 12:39

    저게 무슨 맷돌의 숫놈같기도 해요..위에 고리같은게 붙어 있거든요..엄니가 어디서 얻어 오셨는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무거워서 훔쳐가지도 못하고 넘 좋아요..ㅋㅋ

  • 11.12.23 11:27

    활동적인 샛강님이 자수 놓고 계실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ㅎㅎㅎ
    그림은 잘 그려 지진 않치만 낯선듯 어울릴거란 생각~~ㅋㅋㅋ
    춥고 긴 겨울을 눈에 갇혀 만두 빚어 자수놓으며 즐겁게 보내세요~~~~후훗!!!

  • 작성자 11.12.23 12:41

    ㅎㅎ코끝에 돋보기 걸치고 흔들의자에 앉아 블랭킷 덮고 자수하는 호호할매가 될때까지 할래요~~ㅎㅎ 오늘 점심에 만두국 잘 끼려묵었습니다..꺼억~ㅋㅋ

  • 11.12.23 20:38

    짝사랑에 눈을 뜨게한 그 총각선생님 생각나네요 ㅎㅎㅎ
    과목이 뭐였더라...가물가물..........
    이런~벌써 치매끼가 있는건가요 앙앙~~~~~

  • 작성자 11.12.24 17:03

    ㅎㅎ강렬한 짝사랑이 아니셨나봐요~~ㅎㅎ전 제가 좋아한 선생님 뒷덜미의 사마귀까지 기억나는데요~ㅋ

  • 11.12.23 23:10

    어쩜 그리 살갑게도 느낌들을 옮겨놓으셔는지요,
    그리고 정갈하게 정리된공간이 샛강님의 성품을 보는듯해요,
    가물거리는 학창시절까지 그리움으로 떠오르게 하셨구요 ㅎㅎㅎ

  • 작성자 11.12.24 17:04

    ㅎㅎ정갈(?)해 보일때 찍어서 그런가봐요~~울집에 어지르기 대장이 하나 있거든요~전문용어로 남편이라고..ㅋㅋ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11.12.24 12:50

    샛강님 다재다능 하십니다.
    풍경도 좋고, 솜씨도 좋으셔요.
    아마도 성품은 더더욱 좋으실듯해요.~

  • 작성자 11.12.24 17:05

    ㅋㅋ제가 특별히~제대로~ 잘 하는건 없는데 찝쩍거리길 잘 해서요..ㅎㅎ 좋게 봐 주신 소담님~~ 클스마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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