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종교갈등으로 많이들 생각하지만
사실 종교보단 역사에서 근원한 반목
먼저 로힝야족의 기원은 방글라데시
사실 지금도 로힝야족들과 방글라데이인들은 서로 언어가 통하고 (단어 몇개만 조금 다른 수준)
정작 미얀마 국민들과 로힝야족은 서로 언어가 통하지를 않는다고 함.
로힝야족의 모습
보다시피 인종적으로도 미얀마 현지인들과 거리가 있는 편이고 언어도 다른 이질적인 민족
로힝야족이 미얀마에서 산지는 약 백년인데, 그런 것치고 현지인들과 혼혈도 거의 되지 않았고
언어가 안통할 정도면, 따로 살았다는게 실감이 나지
로힝야족은 영국의 식민통치 기간 중에 미얀마로 이주 했는데
미얀마를 쌀 생산 기지로 만들고 싶었던 영국인들은
말을 잘 듣지 않는 미얀마인들보다, 말 잘 듣는 방글라데시인들이 낫다고 생각했다 해
더군다나 미얀마에 온 방글라데시인들(로힝야족)은 본토에서 가난하고 어렵게 살다가, 영국 덕분에 토지를 받은 사람들이니 이들은 영국을 좋아했음.
반면 그 토지의 본래 주인이었던 토착민들은 로힝야족을 증오하게 됨
이렇게 로힝야족VS버마족을 비롯한 기타 소수민족
의 대립구도가 만들어짐.
그러다가 미얀마는 독립을 하게되고, 영국은 이땅을 떠나게 됨
당시 영국도 지금의 사태를 충분히 예견했기 때문에
미얀마 독립 정부와 협상을 해서, 로힝야족의 지위를 보장하고 정부 구성에도 이들을 상당수 포함시켜서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떠남
그래서 미얀마 독립 초까지만 해도 로힝야의 영향력은 상당했다고 함.
그러나 이것이 토착민들이 로힝야족을 더욱 미워하게 만들기도 했어.
결국 미얀마에 쿠데타가 일어나 정부는 전복되고
로힝야족은 시민권을 뺏기고 난민이 된게 오늘날에 이르게 됨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로힝야족도 로힝야족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기 때문에
인권유린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
미얀마의 정신적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모습
현 사태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조장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사실 수치 여사는 할 수 있는게 솔직히 없다고 함.
왜냐면 미얀마는 여전히 군부의 세력이 막강하고
중앙정부는 각지의 군벌들을 다스릴 힘이 없음.
거기다 미얀마에서 친 로힝야 발언을 했다가는 '매국노'로 몰릴 정도라 함.
미얀마의 자세한 상황은 아래 기사 참조
현 로힝야 사태의 주범은 따로 있다는 기사야
‘로힝야 학살’ 수치 돌 맞을 때, 주범은 웃는다수치만 때린 국제사회 민 아웅 흘라잉 軍 최고사령관 인종청소 실제 지휘한 실세 수치, 비난 받는 방패로 쓰고 주류 불교도 전폭적 지지 확보 미얀마 간 교황… 해법 생길까 로힝야 관련 발언에 전세계 촉각 미얀마의 무슬news.naver.com
미얀마 입장은 로힝야족은 방글라데시로 돌아가라는 것.
그리고 로힝야족도 방글라데시가 받아주기만 한다면, 차라리 탄압받는 미얀마보다 낫다는 사람도 많음.
근데 방글라데시는 워낙 가난한 나라기도 하고
약 200만에 달하는 로힝야족이 부담스러운지라
이들을 받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음.
난민캠프를 운영 중이지만, 미얀마가 이들을 다시 받아줬음 하는 입장.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미얀마에서 독립을 꿈꾸는 로힝야족들도 늘어나고 있음.
물론 미얀마는 절대불가 입장이고.
첫댓글 친구가 벌마 사람이고 친구 아빠랑 친해서 같이 차마시면서 한국 드라마도 보고 걸어서 세계여행 미얀마편도 보고 벌마 뉴스도 보고 그러는데 로힝야족은 미얀마 사람이라고 생각 안함 그냥 방글라데시 사람이지.. 방글라데시랑 중국 진짜 조오온나 싫어해 근데 이걸 막이슈에서 볼줄이야
영국ㅡㅡ
영국이 책임져아지. 애초에 빠져 나올때 본토로 이주시켜주고 갔어야지 나몰라라 한거랑 뭐가 다름. 이렇게 될 줄 몰랐던것도 아니고 이건 영국 책임이라고 봄.
아예 다른 민족을 자기들 편의에 의해 합칠생각을 한거임???
와.. 잘 몰랐는데 또 새로운거 알게됐다.. 진짜 어떡하냐
영국은 대체..
군부정권 체제인 나라에서 거의 평생을 독립운동하다가 겨우 상징적 지위만 받은 여자정치인을 이때다하고 국제사회에서 때려대는거 보면서 진짜 신물났어
요즘 미얀마에 대해 궁금한게 마니 상겼는데 글 고마워!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