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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트와이스좋아하세요?
게하.....
시작할게...
(Tmi 중간 망쳐서 우울한 상태)
내 이전 글도 보고 와....
http://cafe.daum.net/ok1221/9fQk/94987
개인 경험에 기반한 글이에요....
1. 시험장에 가져갈 준비물
-도시락: 평소 먹던 음식을 싸가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거야. 안먹던거 괜히 먹어서 탈나면 큰일나니까. 수능 시험날 가져갈 도시락을 미리 한번 먹어보라는 조언도 들었지? 근데 나는 밥보다는 죽을 추천해.
국어와 수학을 보고 나서 밥을 먹을 텐데, 그때쯤이면 이미 멘탈이 너덜너덜(안그러길바란다)해지고 우울해져(역시안그러길바란다)있을지도 몰라. 난 울면서 먹었다?ㅋㅋㅋ 진짜 밥맛이 없어서 평소같으면 굶을 기분인데도 어쩔 수 없으니까, 배고픈 상태로 시험칠 수 없으니까 억지로 먹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이때 밥 잘못 먹으면 체하고, 돌 씹는 기분 들어. 그래서 나는 차라리 쉽게 소화시킬 수 있는 죽이 좋은 것 같아.
-간식: 근데 죽은 좀 배고파. 본죽 양이 많긴 한데 그래도 죽이라서 배고프단 말야. 그러면 부족한 열량을 간식으로 채우면 되는거지.
간식계의 최고존엄은 초콜릿입니다 여러분. 나는 허쉬초콜렛(인데 안에 견과류 들어있는 조그만 사각형)을 가져갔어. 가나초콜렛, 핫브레이크 이런 류를 놔두고 얘를 가져간 이유가 있음. 까먹기 편해서. 종이만 까면 되니까 편하고 부스럭 소리 안남.
사실 나는 시험 볼때,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해지고 멘붕이 찾아올때 하나씩 집어먹었어. 감독관님이 터치 안하시더라고.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다들 시험보는데 초콜렛 까는 소리 부스럭거리면 안되잖아? 그래서 시험 치기 전에 포장을 벗기고 그 위에 초콜렛 올려놓은 다음, 조용히 집어먹었어.
초콜렛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사탕이나 젤리라도 단거 꼭 가져가. 단 카라멜은 비추. 치아에 끼는거 엄청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답없음.
혹시 포도당사탕 들어봤니? 시험치는 도중 당이 떨어질때 먹으면 당이 쫘악 충전되면서 다시 집중이 된다고 해서 수능시즌에 인기가 많은 사탕이야. 일반 슈퍼에서는 안 파는 것 같고,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팔아. 근데 나는 효과를 체감하진 못했어. 개인적으로 이것보단 초콜릿이 나은 것 같아.
과일이랑 꿀물도 가져가길 추천해. 과일은 아마 제철인 귤을 많이 가져갈 것 같은데,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리프레쉬 하기 좋아. 수능 시험장 덥고 답답해. 밥까지 먹으면 졸리고 더 더워. 그때 약간 입을 상쾌하게 할 수 있는 과일 먹으면 좋아. 꿀물은 초콜렛과 마찬가지로 당분 보충과 긴장 완화를 위해서야. 물론 없으면 안 가져가도 돼. 근데 물은 안가져가면 안돼. 물!!!!!!물!!!!!
(물론 정수기 있는 학교도 있음ㅎㅎ)
커피나 비타민음료 가져갈 생각하는 게녀들도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자주 먹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 난 대학 오고 나서 커피에 입문한 사람이라 수능칠때는 가져가지 않았어.
아..또..뭐가 있을까. 청심환? 이전 글에 청심환 물어보는 게녀가 있었는데 이건 나도 답 못해주겠다..ㅠ 평소에 안 먹던 거라면 굳이 모험 안했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청심환이 엄청 잘맞아서 효과를 볼 수도 있는 거니까. 이건 정말 본인의 선택 문제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또 생각났어. 요즘 수능선물로 집에 찹쌀떡이나 엿 들어오지 않아? 난 이거 가져가는거 비추. 잘못 먹으면 체해. 수능날은 정말 긴장되는 날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위험요소도 없애는게 좋아.
-필기구: 샤프는 시험장에서 줬고, 사인펜도 시험장에서 줬어. 샤프심이랑 지우개, 수정테이프는 내가 가져갔어.
****혹시 올해 변동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말해줘****
-수험표: 아 제발. 수능날에 이거 안가져가는 애들 있어. 좀. 정신차리자. 그리고 수험표 뒷면에 붙이는 가채점표 스티커 있으면 들고가고, 없으면 걍 수기로 답을 쓰자. 전글에서도 말했지만 가채점표에 모든 문항 번호가 제대로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시계: 아 제발2. 내 친구는 방석까지 가방에 넣어놓고 정작 시계를 안 챙겨가서 멘붕했었어. 난 아날로그 탁상시계 가져갔었는데, 평소 손목시계를 쓴다면 손목시계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탁상시계는 시험지 뒤적거릴때 거추장스럽거든. 하지만 손목시계 안쓰는 사람은 손목시계가 더 거슬릴 수 있으니까 탁상시계 추천!
공부시간 재는 조그만 타이머 겸 스탑워치 겸 시계는 아마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것도 댓글에서 말해주면 수정하도록 할게.
-신분증: 아 제발33333333333
-치약칫솔: 밥먹고 양치 안하면 안되는 사람들 한정
-공부할 것: 뒤에서 설명
-휴지, 물티슈, 생리대, 생리통약: 휴지나 물티슈는 그냥 만약을 위해. 생리대는 만에 하나 생리가 터졌을 때를 대비해.(이 글 보는 게녀들 중 그런일 없길ㅠㅜㅜㅜㅠ)
-담요나 방석: 꼭 필요할까 싶어. 본인이 시험 보는 학교가 엄청 허름하지 않다면 모를까, 요즘 학교들 다 난방 잘 되어 있고 엄청 따뜻해. 사람 열기 때문에 더 더워.
그냥 개인이 선택하기!
-옷: 복장은 무조건 편한거. 여러번 들어봤겠지만 얇은거 여러장 입고, 만일을 대비해 후드집업이나 가디건 하나 가져가면 될 것 같아.
-귀마개: 이건 가져가도 되긴 하는데 매 시간 감독님의 확인을 받아야해. 부정행위 방지하기 위해서.
2. 시험장에 가져갈 공부할 것
전글에서도 소개했지만 이지영T 조언 영상 참고하면 좋겠어. 시험장에 가져간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금까지 했던 공부를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
시험장에 필기노트나 오답노트를 통째로 가져가는 것보다 이 방법이 좋아. 왜냐면 통째로 노트를 가져가면 마음이 조급해지거든. 이것도 봐야할 것 같고, 저것도 봐야할 것 같은데 시간은 촉박하니까 심리적으로 좀 쪼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는 내용은 내가 모르는 내용이 아니라 헷갈리거나 아직 확실히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내용이어야 해. 아주 새로운 내용을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보겠다고 가져가지 말라는 뜻이야.
https://youtu.be/J4LMC2MKDxg
3. 수능 당일
번외) 시험 전날-예비소집
예비소집날 드디어 수험표를 받고, 내가 시험을 보게 될 학교가 어디인지 확인하게 돼. 물론 시험을 볼 학교까지 가지 않아도 되지만,
인간적으로 가라.....
학교까지 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어떤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는지 당연히 알아야지!!!! 수능치러 가는데!!!!!!!
학교 안에까지 들어갈 순 없어. 그냥 교통편이랑 시간 확인하는 셈 치고 가는거야. 그리고 웬만하면 혼자 갔으면 좋겠어. 혼자서 마인드컨트롤 하는 시간이 필요해. 친구랑 수능 얘기 하다보면 더 긴장될 수도 있고 멘탈 갈릴 수도 있으니까. 물론 너무 긴장돼서 친구랑 이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 수도 있지. 그럼 친구랑 같이 가면 되는 거야. 나에게 제일 잘 맞는 마인드컨트롤 방법을 쓰면 돼.
1) 너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게 된다.
-> 일찍 가. 무조건 일찍 가. 입실 시간보다 30~40분 더 일찍 도착한다고 생각해. 일찍 가서 화장실이랑 정수기 위치 확인하고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해야 함. 사람들 없이 텅텅 빈 교실에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게 뭔가 심적으로 안정감을 줘. 사람들 빼곡히 들어찬 교실에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건....이상하게 긴장돼...
일찍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고 일찍 자야 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연습은 이제부터 해야 함. 밤샘공부 하던 사람들 습관 고쳐야 돼.
물론 정말정말 공부량이 부족한데 몸 만들어야 한다는 핑계로 일찍 자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너는 밤샘 공부 해라 꼭
2) 너는 교문 앞에서 엄마아빠랑 헤어지고 교실로 들어간다.
-> 웃으면서 잘 보고 올게! 하고 뒤돌아서 울면서 할 수 있다고 중얼거리던게 생각나네
3) 전자기기 제출
-> 이때 안내면 부정행위야. 솔직히 핸드폰 하루 안가지고 가도 돼. 엄마아빠나 친구들이랑 끝나고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들어가. 그리고 핸드폰 없어도 그날은 엄마아빠 찾을 수 있어. 끝나면 엄마아빠밖에 안보이니까.
4) OMR답안지 배부. 시험지 배부. 국어시험 시작.
-> 긍정의 힘! 이제부터 긍정적인 것만 생각하기.
5) 국어시험 종료
-> 힘들겠지만 이미 치른 국어시험에 대해서는 잊어야 해. 국어시험의 여파가 다른 과목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울어도 되고 초콜릿 먹어도 되고 다 해도 되는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어땠냐고 얘기만 하지 마. 너 멘탈 갈려. 그 소리를 어쩔 수 없이 듣는 주변 사람들 멘탈도 갈려. 특히 화장실에서!! 제발 옆 사람 멘탈도 신경써주세요...
6) 수학시험 시작~수학시험 종료
7) 점심시간
-> 밥 먹고 꼭 환기를 해. 날이 추울 테지만 1분 정도만 창문 열었다가 닫는게 좋아. 안 그러면 음식냄새에 사람 열기에 탁한 공기가 섞여서 딱 졸음 오기 좋은 환경이 됨. 창문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죄송하지만 환기 좀 해도 될까요?' 물어보고 창문 열어. 아마 네가 먼저 창문 열면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씩 열걸.
8) 영어시험 시작~영어시험 종료
-> 알지? 듣기평가 시간에 기침하거나 재채기하거나 코풀면 큰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9) 사탐/과탐/한국사
-> 부정행위가 제일 많이 적발되는 시간이라고 그러더라.
정해진 순서대로 과목 보기
A과목 시간에 B과목 보거나 마킹하지 않기
다른 과목 시험지는 전부 평가원 봉투 안에 넣기
이것만 지키면 돼. 시험치는 순서는 네가 정하는게 아니야. 예비소집날 수험표 주는데, 거기 적혀있어. 반드시 그 순서대로 풀어야 해. 반드시.
예를 들어 너의 첫번째 과목이 한지, 두번째 과목이 생윤이야. 그럼 사탐 첫번째 시간에는 반드시 한지만 풀어야 하고 두번째 시간에는 반드시 생윤만 풀어야 해. 이 순서 바뀌면 큰일나.
10) 제2외국어(선택)
->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끝까지 최선 다해서 풀자.
11) 시험 끝
-> 당장 집에 달려가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요^^ 고사본부에서 수험생들 답안지에 이상이 없는지 전부 확인을 해야 하거든. 시간이 좀 걸려. 최소 10분?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4번 고사실 퇴실해도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방송이 나와. 그러면 이제 집에 가도 되는거야.
학교 운동장 바깥으로 나오면 엄마아빠가 보여. 그냥 눈에 딱 띄어. 나는 끝나자마자 아빠한테 안겨서 엄청 울었어. 그냥 그 순간에 눈물이 나왔어. 엄마아빠가 우두커니 나 기다리면서 서 있는 그 모습은 진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아. 아..나 효도해야 하는데..
그 이후 가채점을 하고, 울거나 웃고, 밥을 먹고, 또 울거나 웃다가, 논술을 보러갈지 말지 결정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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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동적인 말 잘 못해서, 그냥 간단하게 끝낼게.
난 사실 입시가 참 힘들었어. 특히 수능 얼마 안남았을때부터 대학 합격발표 나기 전까지 너무너무 힘들었어. 지금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못 돌아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살도 빠지고 악몽도 꾸고 그랬어. 수능 2~3주 전부터는 매일매일 눈물을 달고 살았고 수능 끝나고 나서도 그랬어. 자살 생각도 했었지 당연히. 내 인생의 암흑기였어. 지금도 눈물이 나.
근데 대학을 오고 나니까, 그게 참 아득하게 느껴져. 물론 대학 생활이 파라다이스에 유토피아인건 아니야 그건 확실해.ㅋ 그렇지만 수험생일때 꿈도 못꿨던 소소한 일상? 가령 카페에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를 떤다던지, 공강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마음껏 책을 본다던지 하는 일들이 참 좋더라. 이제 좀 사람 사는 것 같고.
맨날 수능 공부하면서 재미도 없고 지겨운 기출과 Ebs가 공부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는데, 내가 배우고 싶었던 학문을 배우니까 심지어 공부도 재밌어. (그렇다고 시험을,,,잘 보는건,,아닙,,,,)
몇달 전까지만 해도 난 평생 울면서 우울하게 패배감에 젖어 살 거라고 생각했지만 난 지금 꽤 잘 살고 있어. 1순위 대학에 들어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 살아.
꼰대같지만 조금만 존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많이 힘들겠지만 이건 꼭 거쳐야 하는 관문 같은 거라서. 어떻게든 존버하면서 수능이라는 관문을 넘고, 올해로 수능과 대입이라는 그늘에서 꼭 벗어나자.
자 이제 얼른 공부하러 가자.
***혹시 준비물 관련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추가+)
그 초콜릿은 이거야!!
얘는 포도당사탕이야!!
+++++댓글 한번씩 읽고 가세요!! 꿀팁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밥 되게 중요하더라
나는 수능시간에 화장실 실제로 갔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못봤는데 ㅋㅋ
우리남편 수능본다고 배 꺼지지말라고 밥 든든하게 먹고나와서 긴장하는바람에 ㅋㅋㅋ 수능 언어듣기시간끝나자마자 화장실가서 개망쳤다고 ㅋㅋ
나 수능날 진짜 조온ㄴ나 많이 먹었어 배가 고픈거보다 뮤ㅓㄴ가 속이라도 두둑히 채워야될거같아서 애들 도시락 남은거까지 다비우고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영어듣기때 존나 졸려서 뒈질뻔
그냥 할수있다는 믿음이 존나 중요해ㅜㅜ 나 국어에서 지문 두개 통째로 읽어보지도 못하고 날려서 멘붕왔었는데 그 해 국어 존나 어려워서 그래도 2등급 나왔어.. 포기하지 말고 한과목 망쳐도 다른 과목에서 커버치면 되니까 마인드 컨트롤 잘해서 평소대로 하면 어떻게든 되더라!! ㅜㅜ 화이팅ㅜㅠ
수능날 안그래도 떨리는데 날씨까지 추워져서 족같았음 아주ㅠ추우니까 먹은거도 소화 안되고.....
1년에 수능 두번볼수있게 해주세요...
다 사람바이사람이지 뭐! 난 죽 준비하는거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사실 구냥 일반밥을 완전 다 먹음 ㅋㅋ 집중했더니 배고팠어가지고 ㅋㅋ
마자 예비소집일에 미리 차편 생각안하고 택시타려다가 택시 아무도 전화 안받아서 이웃집 아저씨 택시타고 갔었다ㅠㅠㅠ
기억난다..교문앞에서 담임이 코코아줬는데 한손에 그거들고 딴손엔 도시락통들고있다가 수험표꺼내서 교실찾는다고 가방뒤지다가 코코아 흘려서 그거때매 어?하는사이 수험표 놓쳐서 바람에 날라서 배수로에 떨어진거..다행히 한동안 비가 안와서 물이없어서 주워서 갔는데 바람에 날라갈때부터 내 심장 떨어지는줄..
크 불고기싸갔는데 샌거 기억난다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나는 수리 하나 찍었는데 안궁금한데 친구가 답 말한겨..근데 맞혀서 멘탈 안나간채로 밥먹구 외국어도 쉬워서 백점맞은 기억난다ㅋㅋㅋ별로 안떨렸는데 문제가 쉬워서 그랬나..점심에 머 먹었나 기억도 안난다ㅋㅋㅋ
바나나 쉬는시간 마다 엄청 먹었는데 ㅋㅋㅋ 배부르고 소화잘됨 보온병에 따뜻한 물도 싸감 떨려서 따뜻한걸로 긴장 풀었음 원래 아이스아니면 안먹는 사람인데 ㅋㅋㅋ 청심환은 전날 먹었음 잠이안와서 자려고 ㅋㅋ 당일은 안먹는게...
수능도 안봤는데 눈물이 나나요.. ㅠㅠㅠ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