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에 대해서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많은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의 역학 구조를 보면 친윤과 비윤(반윤)으로 양분이 된듯한데 친문의 세력이 월등하여 비윤은 이준석과 유승민계 몇몇으로 보인다. 그런데 친윤의 구성원을 보면 윤핵관으로 알려진 4인방을 포함 거의 대부분이 배신자로 지칭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져 5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낸 문재인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어쩌면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빌붙은 권력지상(지향)의자들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20일 국민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고, 당대표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제'를 치러야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고, 23일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91.19%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바람직한 것이다. 당 대표를 뽑는데 당원의 의견이 100% 수렴되어야지 국민의 의견까지 포함하는 것은 상대정당(민주당)의 역선택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선출직은 국민이 자신을 대신할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므로 당심과 민심이 필요하지만 당 대표를 선출하는 데는 당원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백번 옳은 것이다.
국민의힘이 채택한 결선투표제는 50% 이상의 찬성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1,2위 후보를 최종 결선 투표로 결정한 한다는 것인데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므로 역시 잘한 것이며 당대표뿐만 아니라 모든 선출직인 대통령·국회의원·자자체장·지역의원·교육감도 선출도 반드시 결선투표 제도를 채하여 당선자가 대표성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17개 시·도 교육감의 경우 30%대의 득표로 당선된 경우 허다하다. 10명중 3명의 표를 얻어 선출된 당선자가 무슨 대표성이 있겠는가!
국민의힘은 지난주 20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으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확대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이 가결 되고, 전당대회가 내년 3월 초로 가시화되면서 자천 타천으로 당 대표 출마 예정자가 가나다순으로 권성동·김기현·나경원·안철수·유승민·윤상현·장제원·조경태·황교안 등이고 국민의힘에서 정부 각료 중에서 차출하려는 인사는 권영세·원희룡·한동훈 등인데 사실상 정부 각료 3명은 별로 뜻이 없는 것 같고 어차피 당내 지도급 중에서 당대표가 선출 되거나 덕망이 있는 외부 인사 중에서 영입을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당내 지도급 인사 중에서 대표가 선출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그런데 당내인사 9명중에서 윤핵관과 친윤이 대부분인데 이들이 표면(당권 경쟁)에 나서지 말고 음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해야 할 이유가 윤핵관과 친윤 대부분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배신자들이며 국민의 시선도 그다지 곱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문재인 정권 수립의 일등공신이었으며 문재인과 ‘자유민주주의를 가장하고 진보의 가면을 쓴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과 주사파인 86운동권이 같이한 통치 5년은 그야말로 국격의 추락, 국론 분열, 국민의 갈등과 이분법적인 진영논리로 국민을 편 가르기로 양분하여 국민생활의 불안을 초래한 것이다.
어느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될 인물 4명을 꼽았는데 가나다순으로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유승민 등이다. 그중에서 권성동·안철수·유승민 등 3명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는데 권성동·유승민 2사람은 배신자이고 안철수는 정당이 달랐으니 배신자라고는 할 수가 없기는 하나 탄핵에 찬성했으며 김기현은 울산광역시장이었으니 배신과는 관계가 멀긴 한데 당대표가 되기 위해 ‘김장연대’를 이룬다니 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김장연대’에서 ‘장’은 역시 배신자이기 장제원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국민의힘 대표가 되든지 최우선 목표는 외연 확장인데 태극기 세력인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을 아우르는데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의힘에 배신자들이 우굴 거리는데 태극기 세력이 그들과 쉽게 화합하기는 힘들겠지만 어차피 같이 가야할 사람들이다. 그들의 태극기 바람이 촛불광란을 잠재우는데 적잖은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보수 자유우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부총질을 해대는 유승민 일당에게는 강제로 재갈을 물리거나 깨끗이 청산해야 할 족속들이다. 특히 유승민은 여론조사 결과 자신이 지지율이 최고로 높은 것이 종북좌파들과 민주당의 역선택이란 것을 뻔히 알면서 못 먹는 밥에 재 뿌리는 짓거리를 해대는 등 밉상을 부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향상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고 눈엣가시인 민주노총의 추악한 작태를 철저하게 법률에 맞게 그들의 불법적인 행위를 제재하기 때문이다. 이참에 국민의힘이 일치단결하여 일사분란하게 활동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응원자로서 울타리 역할을 하면 민주당의 추악한 정치행태와 내로남불의 추태에 염증을 느낀 국민이 차기 22대 총선에서 분명히 국민의힘 후보를 밀어주어 압승을 할 것이고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위권의 경제 대국에서 5위권으로 진입하여 선진국 중에서도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